사회보장, Social Security 은퇴 연령에 변화가 온다.
내년(2025년)이 되면 Social Security의 정년 연령이 올라서 미국인들 수백만여 명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내년 2025년부터 많은 고령자들의 정년 퇴직 연령이 높아진다.
금융 전문가로 MichaelRyanMoney.com의 설립자인 마이클 라이언은 Newsweek와 인터뷰를 통해서 내년 정년 퇴직 연령의 상승은 단순한 관료적 조정이 아니라 기대수명의 증가와 사회보장이 직면한 재정적 어려움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내년(2025년) Social Security 은퇴 연령 규정에 따르면 1943년에서 1954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은 정년을 66살로 맞게 되지만, 그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은 좀 더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955년에 태어난 사람들은 66살 2개월이 정년이며, 1956년에 태어난 사람들은 66살에 4개월이 더 지나야 정년이다.
1957년생의 경우 정년은 66살 6개월로 늘어나고, 1958년 출생자 경우 66살 8개월에 연금 전액을 받을 수있다.
마지막으로, 1959년생은 66살 10개월에 전액 수령이 가능하고, 1960년생은 67살에 정년 퇴직 연령에 도달하게 된다.
이것은 노인들이 사회보장, Social Security 혜택을 67살 이전에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연령 이전에 혜택을 받으면 지급액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새로운 규칙에 따르면 1957년 하반기에 태어난 사람과 1958년 상반기에 태어난 사람은 2024년 올해 정년 퇴직 연령에 도달한다.
2025년에는 1958년 하반기 출생자들이 정년 퇴직 연령에 도달하고, 1959년 상반기에 태어난 사람들은 내년 연말에 정년 퇴직 연령을 맞는다. 이러한 변화는 수혜자에게 극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완전 은퇴 연령이 증가해 정년을 맞는 시기가 늦춰지더라도 결국은 몇 달씩 매우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은퇴 연령 전에 사회보장 혜택을 신청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전액을 받지 못하는 불이익이 주어지고, 만기 은퇴 연령 이후에 사회보장 혜택을 받는 수령자들은 70살이 될 때까지 매년 혜택 금액이 증가하게 된다.
내년 2025년에는 생활비 조정액이 2.5%로 업데이트돼 평균 월 지급액이 1,927달러에서 1,976달러로 소폭 늘어나게 된다.
또한 조기 퇴직자는 수당이 줄어들기 전까지 연간 최대 23,400달러를 벌 수 있는 반면, 정년 퇴직자의 경우 한도는 62,160달러로 오르게 되는 것이다.
또한, 사회보장세를 과세받는 최대 소득도 160,200달러에서 176,100달러로 증가한다. 의회는 연금 프로그램의 임박한 자금 위기와 평균 수명 증가를 토대로 정년을 68~70세로 더욱 높이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물론 정년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는 찬반 여론이 크게 엇갈리고 있어 어떻게 결론이 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