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산불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028년에 열리는 하계 올림픽을 다른 도시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028 하계 올림픽은 LA에서 개최되는 데 이를 변경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화당 내에서 이런 주장이 나오고 있고 짐 조던 오하이오주 연방하원의원은 Newsmax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진행자 롭 피니티가 짐 조던 연방하원의원에게 LA에서 열리는 2028 올림픽을 댈러스나 마이애미 같은 보수적인 성향의 Red City로 옮기는 것을 찬성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짐 조던 연방하원의원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짐 조던 연방하원의원은 CA 주와 LA시가 얼마나 형편없이 운영되고 있는지 이번 LA 산불 사태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개빈 뉴섬 CA 주지사와 캐런 배스 LA 시장을 보면 올림픽과 같은 매우 중요한 세계적 이벤트를 LA에서 치르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런 짐 조던 연방하원의원의 발언에 대해 롭 피니티 진행자는 LA에서 올림픽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중요한 이벤트들이 잇따라 예정돼 있다고 언급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일부 경기가 열리고, 2027년에는 프로풋볼, NFL의 슈퍼볼 경기가 개최된다. 따라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 동안에 걸쳐 세계적인 이벤트 3개가 잇따라서 LA에서 열리게 된다.
짐 조던 연방하원의원 등 공화당 강경파들은 LA가 그런 중요한 이벤트들을 해낼 능력이 없다며 2028 올림픽 개최지를 다른 도시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Newsmax의 롭 피니티 진행자는 과연 LA가 이렇게 중요한 월드컵, 슈퍼볼, 올림픽 등 3대 이벤트를 치를 수 있는 재정적 능력이 있는지 대단한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산불 사태로 인해 피해 복구 작업에 엄청난 많은 자금을 쏟아부어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2028 올림픽을 개최할 여력이 LA에 있는지 여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물론 LA시는 올림픽 개최에 따른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그렇지만 그런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 우선은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야 가능한데 Independent 지는 1,500만여 명 방문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대략 70억 달러 정도 자금을 모금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마이크 보닌 전 LA 시의원은 NY Times와 인터뷰에서 LA시가 2028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을지에 회의가 든다고 말했다.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LA시가 월드컵, 슈퍼볼, 올림픽을 3년 연속으로 치러야 하는 상황을 맞는 것 자체가 악몽이라고 마이크 보닌 전 시의원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