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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보험사, 스테이트 팜(State Farm)이 LA 산불 지역에도 보험 갱신을 해주겠다고 발표했다. 스테이트 팜은 이전에 이들 보험 갱신을 해지할 계획이었는데, 정책을 변경했다. 이번 LA 산불로 스테이트 팜 보험사가 LA 산불 피해 지역의 주택 보험 갱신을 해주겠다고 발표했다. LA 카운티 산불로 영향을 받은 지역에 Residential policyholders, 즉, 주거 관련 보험을 든 가입자들에게 갱신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원래 스테이트 팜은 이곳에 많은 보험 갱신을 해지할 계획이었지만, 갱신을 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것이다. 주택 소유주를 비롯해 임대 주택 소유자, 그리고 콘도 HOA가 보유한 보험 계약에 적용되지만, 전부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보험 갱신이 제공되는 지역은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집코드 90272 지역에 남아있는 천 626건에 대한 주택 보험 계약 중 약 70%인 천백 건이 포함되며, 팔리세이즈 지역, LA 카운티의 다른 지역에서도 수천 건이 더 있다. 다만, 보험 갱신 오퍼는 지난 1월 7일 산불 발생 시점에 이미 만료된 보험 계약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CA 주 보험국에 따르면, 스테이트 팜이 갱신을 거부하려 했던 수천 건의 보험 계약 중 약 7천6백 건 이상이 팔리세이즈 산불이 난 지역에 있었다. 또 이튼 산불 피해 지역에 525건, 그리고 다른 지역에도 추가 계약자들이 있었다.

   테이트 팜은 많은 주택 소유주들의 보험 갱신을 거부하지 않았었다. 이번에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 가운데 오랫동안 스테이트 팜에서 주택 보험을 들었는데, 최근 갑자기 갱신을 거부해 CA 주‘Fair Plan’에 가입했다는 주민들 많이 있었다. 스테이트팜은 지난 3월, 약 3만 건의 주택소유자, 임대주택 소유자들의 보험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또 아파트 소유자에 대한 보험 제공을 중단하고 기존 약 4만 2천 건의 계약도 갱신하지 않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리카르도 라라 CA 주 보험감독관이 지난주 보험사에게 팔리세이즈드와 이튼 산불 피해 지역의 보험 계약 갱신 거부를 중단하도록 촉구했고, 이에 지난 15일 스테이트 팜이 갱신을 제공한다고 발표하자, 라라 보험감독관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형 보험사, 스테이트 팜 보험 갱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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