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12:7-10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때에 곧 강함이니라"
본문 바로 앞 고후 12:1-7에 보면 사도 바울은 다른 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한 놀라운 주의 환상과 많은 계시를 받은 특별한 사람이었습니다. 세째 하늘, 즉 낙원에 가서 신비스럽고 능력있는 주님의 말씀을 들었고 주의 지극히 큰 여러 계시를 받았습니다.
얼마나 대단하고 얼마나 자랑할 만합니까? 하지만 나약하고 불완전한 인간인 사도 바울이 이런 신비한 능력 체험을 자랑하면서 스스로 높아지고 교만하게 될까 봐서 그는 이러한 것들을 자랑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약한 것을 자랑하겠노라고 고백합니다. 아~ 얼마나 귀하고 얼마나 대단한 믿음인지요!!!
우리는 조금만 다른 사람보다 잘난 것이 있으면 그것을 자랑하고 싶어서 안달이 납니다.
남보다 돈이 많은 것..
남보다 좋은 직업을 가진 것..
남보다 크고 좋은 집을 가진 것..
남보다 비싸고 좋은 명품 차, 옷, 보석, 가구, 가전제품, 악기, 스포츠 용품, 취미 용품을 가진 것..
남보다 좋은 학교를 나온 것..
남보다 많은 지식이 있는 것..
남보다 건강하고 미모가 출중한 것..
남보다 자녀들이 잘나고 성공한 것..
그리고
남보다 자신이 신비한 영적 체험을 한 것...
얼마나 말하고 싶고 자랑할 만합니까!
그런데 귀한 믿음의 사람이며 성령 충만한 사도 바울은 자랑하고 싶은 많은 것들이 있지만 그것들을 자랑하지 않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그는 자랑거리를 말하기보다 오히려 자신의 연약한 것들을 말하겠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자신이 약할 때 주님께서 강함으로 채워주시는 은혜가 있음을 알았고 경험하였기 때문에 이렇게 고백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귀하고 대단한 믿음의 사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도 사도 바울의 성령 충만과 겸손의 믿음이 있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또한 약할때 강함 주시는 주의 놀라운 은혜가 저와 여러분에게 있으시기를
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갈라디아서 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나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