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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조해진 피부를 관리하는 기본 원칙은 건조한 각질층에 직접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가 수분을 충분히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피부가 수분을 유지하는 능력이 부족하면 피부의 수분이 쉽게 증발하고, 각질세포에 포함되어 있는‘자연함습인자(Natural Moisturizing Factor)’가 씻겨나가면서 오히려 피부가 더욱 건조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피부가 건조할 때는 오히려 과도한 세정을 피하고, 외부의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보습제를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피부 보습을 해야 할까?

   약산성 세정제 쓰고 보습제 잘 발라야

   먼저 세수나 샤워를 할 때는 일반적인 비누보다는 산도가 피부와 비슷하게 만들어진 약산성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비누는 pH 9~10 정도의 염기성인데, 피부의 산도는 pH 5~6 정도로 약산성이기 때문. 그래서 비누로 얼굴을 씻어내면 피부 각질층의 산도가 덩달아 높아지면서 피부 장벽이 무너지고, 각질 탈락이 심화하여 피부가 더욱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다. 또한 잦은 샤워나 장시간 목욕은 피부 각질층의 지질을 녹여내고 자연함습인자를 없애 피부를 더욱 자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샤워는 하루 1번, 세안은 하루 1~2번 정도 하는 것이 가장 적당한 이유다. 물로 완전히 씻어낸 후에는 그 효과가 거의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습제는 수분이 많은 순서대로 △로션 △크림 △연고로 구분되는데, 그 차이를 알아보자.

   로션 vs 크림 vs 연고의 차이는?

   1. 로션-대부분의 로션은 유분보다는 수분 함량이 많아 가볍고 흡수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다만 그만큼 수분이 증발하는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보습 효과는 비교적 짧게 유지되는 편이다. 피부의 건조감이 덜하고,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자주 나는 편이라면 로션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2. 크림-크림은 수분과 오일 성분이 가장 균형을 이루고 있는 제형으로, 건조감을 줄이면서도 보습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시어버터 등 무겁고 기름진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을수록 보습 효과가 강하지만, 그만큼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성분을 상세히 확인해 본 후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연고-갈라질 정도로 건조해진 피부에 국소적으로 연고를 바르면 손상된 부분을 보호하고 수분 증발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다만 넓은 부위에 다량으로 바르면 오히려 피부가 끈적해지면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는 연고를 남용하면 피부가 얇아지는 등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사용법을 지켜야 한다.

   보습제는 얼굴뿐만 아니라 몸까지 골고루 바르는 것이 좋다. 다만 몸에 바르는 보습제는 얼굴용 보습제보다 오일 성분이 더욱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얼굴과 몸에 사용하는 제품을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샤워 직후 피부에 수분기가 남아 있을 때 바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여러 종류를 한꺼번에 많이 바르기보다는 건조한 느낌이 들 때 소량씩 덧바르면 된다.<*>

 
환절기 피부 보습.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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