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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DMV 사칭 텍스트 협박 주의보.jpg

 

   “교통 위반 티켓 벌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운전면허가 취소될 수 있으며, 감옥에 갈 수 있다. 즉시 벌금을 납부하라.”

   최근 스마트폰으로 쏟아지고 있는 사기성 협박 문자에 대해 연방수사국(FBI)이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이달 들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기기를 통해 유입된 해킹 문자 메시지 수는 70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위협적인 유형은 DMV(차량국)를 사칭한 협박 메시지로, 기존의 유료 도로 미납 통지 수준에서 한 단계 진화해 교통 위반 벌금을 내지 않으면 면허가 정지되거나 감옥에 갈 수 있다는 내용까지 포함되고 있다.

   이러한 협박성 메시지는 피싱 사이트와 연결되어 수신자의 신용카드 정보를 탈취하고 불법적으로 금전 피해를 유발한다. 실제로 기존 유료 도로 미납 통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협박 메시지에 속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BI는 지난주부터 해당 사기 행각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으며, 데이비드 팔머 수사국장은“이번 협박 메시지는 기존 유료 도로 사기의 변형 버전”이라며,“별것 아닌 메시지에 속아 피해를 입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팔머 국장은“이와 같은 메시지는 모두 사기이므로 절대로 클릭하거나 응답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FBI는“공식 정부 기관은 이런 방식으로 벌금이나 통지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각별한 경계를 요청했다.

   현재 이같은 사기 메시지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애리조나, 테네시, 뉴욕, 미네소타, 플로리다, 조지아, 일리노이, 오하이오, 오리건, 텍사스, 워싱턴 D.C. 등지에서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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