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B법에 따라 사회보장 연금 수혜자 7,100만 명 중 90%는 내년부터 연방 소득세를 내지 않게 된다고 백악관과 사회보장국이 밝혔다.
65세 이상 시니어들에게는 보너스 표준 공제(Bonus Standard Deduction)로 6,000달러가 추가되어, 연방 소득세를 낼 필요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초대형 감세 조치를 담은 '크고 아름다운' BBB법에 따라 사회보장 연금 수혜자들도 큰 혜택을 보게 된다.
백악관 경제자문회의(CEA)와 사회보장국에 따르면, 사회보장 연금을 받는 시니어들 중 최소 88%에 해당하는 5,140만 명에서 최대 90%인 6,400만 명은 BBB법에 따라 기본 공제(Standard Deduction)에 보너스 공제(Bonus Deduction)까지 적용받게 되어 연방 소득세 납부 의무가 없어진다고 밝혔다.
사회보장 연금을 받는 7,160만 명 가운데 약 절반 정도는 현재도 연방 소득세를 내지 않고 있다. 따라서 BBB법에 따라 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시니어들의 비율이 약 40%포인트나 급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BBB법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했던 '노 택스 소셜 시큐리티(No Tax Social Security)'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대신 65세 이상 시니어들에게는 스탠다드 디덕션에 더해 1인당 6,000달러의 보너스 공제가 추가로 제공되도록 했다.
‘크고 아름다운’ BBB법에 따라 모든 납세자들이 첫 소득분에서 공제받는 스탠다드 디덕션(Standard Deduction) 금액이 인상된다.
개인의 경우 기존보다 1,000달러 오른 1만 6,000달러, 부부 공동 신고 시에는 2,000달러가 인상된 3만 2,000달러가 된다. 여기에 65세 이상 시니어들에게는 1인당 6,000달러의 보너스 스탠다드 디덕션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 65세 이상 개인은 기본 공제 1만 6,000달러에 보너스 6,000달러를 더해 총 2만 2,000달러까지 소득에 대해 세금이 면제된다.
▲ 65세 이상 부부는 기본 공제 3만 2,000달러에 보너스 1만 2,000달러(6,000달러 × 2)를 더해 총 4만 4,000달러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 65세 이상 1인 + 65세 미만 1인 부부의 경우에는 기본 공제 3만 2,000달러에 보너스 6,000달러를 더해 총 3만 8,000달러까지 공제를 받게 된다.
보너스 스탠다드 디덕션은 연조정소득(AGI) 기준으로 개인 7만 5,000달러, 부부 15만 달러 이하일 경우에 적용된다. 반대로, 개인 17만 5,000달러 이상, 부부 25만 달러 이상의 경우에는 이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에 따라, 내년도(2026년) 세금보고에서 올해(2025년) 소득세를 신고할 때, 사회보장 연금을 받는 시니어들의 약 90%는 과세 대상 소득이 없어 연방 소득세를 내지 않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