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LA 한인타운을 비롯한 도심 곳곳에서 배달 로봇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편리함과 함께 공공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인들은 로봇이 교통 신호를 지키고 보행자를 인식해 멈추는 모습을 보고“똑똑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주민은“로봇이 교통을 잘 지키는 것 같아 신기했다”고 했고, 또 다른 주민도“사람이나 장애물을 만나면 멈추는 기능이 놀랍다”고 말했다.
그러나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보행자들은“로봇이 길을 막거나 예상치 못한 위치에 멈춰 있어 부딪힐까 불안하다”며“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편리하다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운전자들 역시“로봇이 신호 앞에서 멈춰 서 있다가 차량의 이동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며 불편을 토로했다.
또한 일부 주민들은 배달 로봇에 대한 장난이나 공격 행위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로봇의 진로를 막거나 발을 올려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사례가 있어,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이에 따라 전문가와 주민들은“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로봇이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기술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제 발생 후 보완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전 규제와 안전 조치 강화를 통해 사고 위험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