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밸리대한노인회>는 지난 10월 4일(토),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풍성한‘추석 대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멀리 타향에서 여전히‘추석’이라는 단어에 정겨움을 느끼는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했으며, 고운 한복 차림으로 모처럼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특히 지난 3개월간 진행된‘시니어 노래교실’ 수강생들이 무대에 올라 추억의 노래로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명절의 흥과 정을 그대로 담아내며 잔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해마다 추석 행사를 후원해온 존 리(John Lee, 제12지구) LA 시의원은 올해도 어머니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는 행사를 끝까지 지켜본 뒤“지역 시니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이렇게 정겹고 활기찬 모습이라 감동받았다”며“노인회를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예배로 시작해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날 1부 예배는‘갈렙의 열정’이라는 제목으로 유경재 목사(나성북부교회 담임)가 말씀을 전했으며, 문광현 원로목사가 축도를 맡아 자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LA 카운티 정신건강국 소속 정명화 강사가 시니어들에게 유익한‘치매 예방 세미나’를 진행해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 운영에는 보이스카우트 2세 청소년들과 1.5세 학부모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질서와 안전을 돕는 등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름 없이, 빛 없이 매 행사마다 묵묵히 수고해온 조한우 전도사, 박시영 청년, 변은광 목사, 최상영 목사에게도 노인회는 깊은 감사를 전했다.
<밸리대한노인회>는“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 건강과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