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인 약 7,00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는 소셜시큐리티 연금. 하지만 복잡한 규정과 절차 때문에 신청 과정에서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특히 세 가지 실수를 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첫째,‘초과 지급’함정이다. 매년 약 100만 명이 소셜시큐리티국으로부터 실제 받을 금액보다 더 많은 연금을 받는다. 대부분 직원이나 데이터 오류로 발생하며, 수령자는 이를 나중에서야 알게 된다. 문제는 연금국이 초과 지급된 금액을 일시불로 돌려달라고 요구한다는 점이다. 항소 기회도 제한적이다. 전문가들은“돈을 더 받았다면 즉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조금씩 돌려주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한다.
둘째, 생존자 연금 관련 실수다. 배우자가 사망하면 생존 배우자는 생존자 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60세부터 수령 가능하다. 그러나 자신의 근로 기록에 따른 연금과 동시에 신청해서는 안 된다. 소셜시큐리티 규정상 한 번에 한 연금만 지급되며, 둘 다 신청하면 큰 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 신청서 작성 시 실수로 잘못 표시하는 경우도 많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셋째, 조기 수령이다. 연금을 일찍 신청하면 받을 금액이 줄어든다. 올해부터 만기 은퇴 연령이 67세로 올라가면서, 62세에 조기 수령할 경우 67세 수령액보다 약 30% 적은 금액만 받게 된다. 조기 수령은 단기적 필요를 충족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손해가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소셜연금은 단순히 신청만 한다고 끝나는 제도가 아니다. 규정과 옵션을 정확히 이해하고 계획적으로 신청해야 최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