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2026년) 소셜시큐리티 연금(이하 소셜연금)이 예상치보다 소폭 높은 2.8% 인상된다.
소셜시큐리티국은 24일 내년 소셜연금의 연간‘생활비 조정률’(COLA)을 발표했다.
매년 10월 15일 COLA가 발표돼 왔으나, 올해는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로 9월 인플레이션 데이터 집계가 지연되면서 COLA 발표도 늦어졌다.
2.8% COLA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근로 소득에 따른 은퇴자 소셜연금뿐 아니라 배우자·사별 배우자·이혼 배우자·장애인 연금 등 모든 소셜시큐리티 복지 연금 수혜자 7,500만 명에게 적용된다. 극빈층에게 제공되는‘사회보장수입’(SSI) 역시 2.8% 인상된다.
이에 따라 소셜연금 수령액은 평균 56달러 인상될 전망이다. 다만 이 금액이 모든 은퇴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또 소셜시큐리티 세금이 적용되는 최대 소득 상한선은 18만 4,500달러로 인상된다. 이 금액을 초과하는 소득에 대해서는 소셜시큐리티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하지만 소셜연금이 인상되더라도 그 금액 전부가 수령자의 생활비로 사용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의료비 부담 때문이다.
의료비 연구 비영리 단체인‘카이저가족재단’(KFF)에 따르면, 2022년 메디케어 가입자의 의료비 지출은 일반 가정의 의료비 지출의 두 배에 달했으며, 메디케어 가입자의 전체 생활비 지출 중 13.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