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뷰티 시장에서 PDRN 성분을 앞세운 K-뷰티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잡티 없이 맑고 투명한 광채 피부를 뜻하는‘유리알 피부(Glass Skin)’트렌드가 50~60대 소비자층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은 연어 DNA 유래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피부 재생 환경 개선과 콜라겐 생성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소개된다. 최근에는 식물성·비건 대체 원료를 적용한 제품도 출시되며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일부 제품은 로즈 유래 PDRN에 펩타이드 복합체와 나이아신아마이드를 배합해 탄력 개선과 피부 톤 정돈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PDRN이 피부 장벽 강화와 재생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효과는 개인 피부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설명한다.
미국 최대 온라인 유통 플랫폼인 Amazon에는 중장년층 사용자들의 후기가 다수 올라와 있다. 한 60대 후반 소비자는“일주일 만에 피부 결이 매끈해진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사용자는“건조하고 예민해진 피부에도 부담이 적었다”고 평가했다. 사용감에 대해서는 빠른 흡수력과 낮은 끈적임을 장점으로 꼽는 의견이 많았다.
최근 미국 온라인 시장에서는 PDRN을 내세운 K-뷰티 제품군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Biodance의‘리주버네이팅 캐비어 PDRN 마스크’, Dr. Althea의‘345 릴리프 크림’, Anua의 ‘PDRN 히알루론산 100 크림’, COSRX의‘5 PDRN 콜라겐 인텐스 세럼’ 등이 안티에이징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중장년층도 충분한 보습과 장벽 관리, 탄력 케어를 병행하면 자연스러운 광채 표현이 가능하다”며“단기간 효과보다는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K-뷰티가 성분 중심 트렌드를 앞세워 미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