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18일, 뉴욕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틀 홀에서 국제 전문 음악교사 협회(IAPMT,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rofessional Music Teachers)가 주최한 국제 콩쿠르 수상자 연주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콩쿠르는 기존 지역 대회를 넘어 국제 규모로 확대돼 한국과 중국, 베트남을 비롯해 미국 텍사스, 뉴욕, LA 등 각 지역에서 선발된 우수 연주자들이 참여했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연주자들은 수준 높은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콘체르토 및 솔로 부문 수상자인 박시영(Recrei Park) 군은 쇼팽의 Ballade No. 1 in G minor, Op. 23을 연주하며 깊이 있는 음악성과 성숙한 해석을 선보였다.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표현력으로 곡의 극적인 흐름을 완성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현재 Granada Hills Charter High School 12학년에 재학 중인 박 군은 피아노뿐 아니라 바이올린 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Valley Youth Philharmonic Orchestra 단원으로 참여하며 지역 사회에서 음악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요양원과 병원, 시니어 하우스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연주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박 군은 현재 Selah Music Studio의 Sharon Kim 원장 지도 아래 수학 중이다. 그동안 MTAC 주 및 지부 수상과 MTAC Convention 연주, SCJBF Junior Bach Festival, Peter Yazabek Scholarship, Musyca Festival of the Arts Competition, National Federation Scholarship 수상 등 국내외 다양한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유망 피아니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앞으로의 무대도 주목된다. 그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을 협연할 예정으로, 3월 22일 산타모니카 Mount Olive Lutheran Church에서 열리는 Palisades Orchestra 공연을 시작으로, 6월 14일 Northridge 주안의 교회 ICCC에서 Valley Youth Philharmonic Orchestra, 8월 16일 로스앤젤레스 Walt Disney Concert Hall에서 LA Youth Philharmonic Orchestra와 협연한다.
또한 한국에서는 서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6월, 반포 심산아트홀), 유럽에서는 프라하·로마·나폴리 연주 일정과 함께 이탈리아 Link University 협연(8월)이 예정돼 있다. 연말에는 12월 28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리는 LA Youth Philharmonic Orchestra Winners Concert 무대에도 오를 계획이다.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 속에서 박시영 군의 음악적 여정은 계속되고 있다. 깊은 감성과 탄탄한 기량을 겸비한 그의 앞으로의 비상에 음악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