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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大寒)24절기 이야기              - 박정희 <앞치마 쿠킹클래스> 요리연구가

 

  대한, 우리의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이다. 

   큰 추위라는 뜻으로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이런 옛말처럼 대한은 소한보다 덜 춥다. 대한의 밤이 해넘이라 해서 이날이 지나면  24절기의 첫 번째 시작인 입춘이 온다.

   절기마다 먹는 음식은 계절에 맞게 음식이라기보다 몸에 필요한 보양식이다. 대한에 먹는 음식을 보면 긴 겨울 끝에 모자란 비타민을 보하는 음식들로 허약해진 몸을 달랬다.

 

   재료와 음식을 보면, 

바다의 우유 굴과 전복

햇볕에 잘 말린 비타민 덩어리 무청시래기

정신을 번쩍나게 하는 동치미, 백김치

김치 돼지고기를 듬성듬성 썰어 지글지글 지진 녹두빈대떡 

청국장에 봄돔 겉절이 

땅에 묻어 놓은 마지막 무와 굴을 무친 무굴생채

북어 굴 해장국

꼬막 무침, 꼬막밥, 꼬막비빔밥

   우리 엄마들의 지혜가 보이는 음식들이다. 긴 겨울 추위에 허약해지고 햇볕이 귀한 겨울, 모자랐던 비타민을 보충해주는 귀한 식재료들이다. 

   이렇게 겨울에 끝자락을 보내고 우리는 입춘을 맞이해 한해를 새로 시작했다. 우리의 24절기는 농사를 지을 때, 꼭 필요한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었다. 

   음식으로 몸을 보했으며 작은 명절로 내려오고 있다. 우리 부모들의 지혜를 볼 수 있는 잊혀서는 안 될 또 하나의 우리의 아름다운 풍습이다.<*>

 

북어 굴 해장국

북어 굴 해장국.jpg

▲  재료 :  북어, 굴, 무, 양파, 파, 마늘, 붉은고추, 두부, 참기름, 소금, 새우젓

▲ 만들기 : 북어국 끓이는 것과 비슷하고 굴만 더 추가하여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1. 북어를 먹기 좋게 자르고 무를 나박 썰어 양파랑 참기름에 살짝 볶는다.

2. 물을 붓고 끓으면 소금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마늘, 붉은 고추, 굴, 파, 두부를 넣고   한 소끔 끓이면 완성이다.

 

   설음식, 파티음식, 각종모임, 교회모임, 결혼식, 생일음식, 선물용 한과, 떡케익, 전통떡, 주문받습니다.  

   문의는 (818)709-7626, (818) 620-5118(C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