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겨울철 많은 시니어들은 피부 가려움을 호소한다. 특히 겨울의 차고 건조한 날씨가 겹쳐 노화로 인한 피부 건조가 심해진다. 약을 많이 먹는 시니어들의 경우에는 약물에 의한 이상 반응으로도 피부 가려움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가려움의 원인과 증상 완화법을 알아본다.

    ◇나이 들면 수분·피지량 감소해

   젊었을 땐 피부 수분량이 30% 이상을 웃돌지

       만, 나이가 들면 20%까지 떨어진다. 공기 중의 수분을 피부 속으로 끌어들이는 세라마이드 성분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이다. 피부의 혈관 기능도 떨어져 수분과 영양분을 원활하게 공급하지 못한다. 여기다가 피부가 노화되면 피지선이 위축되고, 피지 분비까지 줄어들어 피부 가려움이 나타난다.

   이 외에도 당뇨병이나 만성신부전증이 있는 노년층 역시 가려움증을 느낄 수 있다. 당뇨병 합병증으로 신경 손상이 생기면 피부가 작은 자극만 받아도 가렵다. 만성신부전증 환자는 체내 노폐물 배설이 제대로 안 되고 온몸을 돌다가 피부 조직에 쌓여 소양증이 나타난다. 최근에는 인스턴트 음식이나 환경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소양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다.

   ◇샤워 시 약산성 제품 쓰고, 샤워 횟수 줄이기

   몸이 가려우면 ‘때를 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이유로 샤워나 목욕을 자주 한다. 그러나 잦은 목욕은 오히려 몸에 필요한 피지까지 제거한다. 가려움증이 더 해질 수 있다. 따라서 샤워는 1주일에 3번만 하고, 본격적인 목욕은 1~2주에 1번만 하는 게 좋다. 사우나는 피하는 게 좋다. 갑작스러운 몸의 온도 변화는 피부 건조와 가려움증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샤워 시 일반적인 고체 비누보단 중성이나 약산성인 물비누, 클렌징폼을 쓰는 게 좋다. 고체 비누는 알칼리성인 경우가 많은데, 알칼리는 피부 장벽을 정상화하는 효소의 기능을 억제해 가려움증을 악화시킨다. 시판 중인 다양한 형태의 비누 중 중성이나 약산성 제품은 대개 포장에 표시돼 있다. 성분을 표시하지 않은 제품은 대부분 알칼리성 비누로 보면 된다.

   ◇긁기는 금물… 화학세제 사용 줄이고, 보습제 바르기

   간지럽다고 해서 깨끗하지 않은 손이나 효자손으로 긁는 것은 피해야 한다. 오히려 염증이 생기는 등 감염 가능성이 있다. 가려움을 참기 어렵다면 긁지 말고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보습제를 바른다. 또 피부에 자극이 가는 화학세제 사용을 줄이고, 통풍이 잘 되며 피부 자극이 거의 없는 면 소재 옷을 입도록 한다.

   가려운 곳을 긁다가 상처가 생겼거나 딱지가 앉았다면 병원에서 항히스타민 연고나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처방받아 바른다.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더 가려운 데다 시니어들은 상처가 잘 아물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다만, 스테로이드 연고는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단기간만 사용해야 한다. 무작정 많은 양을 바른다고 효과가 더 좋은 것은 아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정량을 바른다.<*>가려움.jpg

 


  1. 묵은 지방 빼는 새콤한 레몬 물

    매일 먹는 물에 레몬 한 조각을 넣으면 다양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레몬 물에는 비타민C,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꾸준히 마시면 건강상 여러 효과들을 얻을 수 있다. 물론 레몬 물은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마셔도 좋지만, 뜨거운 물로...
    Date2024.01.29 ByValley_News
    Read More
  2. 나이드니 더 간지러운 피부, '이것' 바꿔보세요

    겨울철 많은 시니어들은 피부 가려움을 호소한다. 특히 겨울의 차고 건조한 날씨가 겹쳐 노화로 인한 피부 건조가 심해진다. 약을 많이 먹는 시니어들의 경우에는 약물에 의한 이상 반응으로도 피부 가려움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가려움의 원인과 증상 완화법...
    Date2023.12.29 ByValley_News
    Read More
  3. 팥죽… 다이어트에도 도움된다고?

    옛 선조들은 이날이면 귀신을 물리치기 위해 '팥죽'을 끓여먹었다. 꼭 풍습때문이 아니라도, 팥죽을 먹어야 할 이유가 있다. 영양 풍부한 음식일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영양만점 다이어트 식품, 팥죽 팥죽은 건강에 좋은 ...
    Date2023.12.29 ByValley_News
    Read More
  4. 혈관성 치매 줄이는 습관은?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은 참 무서운 병이다. 생명을 위협하고 몸의 마비, 언어 장애 등 큰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특히 가족도 힘들게 하는 치매의 원인 중 하나다. 위중하지 않은‘작은’뇌경색이라도 무시하면 안 된다. 철저히 관리해서 재발이...
    Date2023.11.30 ByValley_News
    Read More
  5. 토마토 주스 한 컵이 혈액 속 찌꺼기 청소한다

    건강을 위해 많은 양의 채소를 챙겨 먹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에겐 매일 채소를 챙겨 먹기란 어렵다. 이때 토마토 주스 한 컵을 마시면 간편하게 각종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루 한 컵의 토마토 주스가 우리 몸에 ...
    Date2023.11.30 ByValley_News
    Read More
  6. 찬물보다 뜨거운 물 마셨을 때 치통 있다면

    환자는 치통이 정확히 어떤 치아에서 발생하는지 알기 어렵다. 각기 다른 말초 부위에서 온 감각 신경이 중추신경계에서 수렴하는 ‘폭주’ 현상 때문이다. 치통에도 단계가 있다. 찬물을 마셨을 때 이가 시리다면 초기라고 볼 수 있다. 만약 찬물...
    Date2023.08.31 ByValley_News
    Read More
  7. 무조건 비싼 선크림이 정말 좋은 걸까?

    뜨거운 여름마다 드는 고민 중 하나는 시중 판매되는 수많은 자외선 차단제 중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하느냐다. 10불 대부터 50불을 넘는 고가의 제품까지, 선택지가 다양한 만큼 한 가지 제품을 고르기란 쉽지 않다. 너무 저렴해도 제 기능을 못할 것 같고, 너...
    Date2023.07.28 ByValley_News
    Read More
  8. 암에 걸린다고? 휴대폰‘보관 금지’ 8곳

    휴대전화를 몸 가까이에 오래 두면 건강에 해롭다. 전자파 방사선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젠 휴대전화가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 잃어버린 적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실감한다. 갑자기 멍청이가 된 듯한 느낌이 든다. 휴대전화에서 쏟아지는 방...
    Date2023.01.30 ByValley_News
    Read More
  9. 흔한 암의 초기 증상과 예방법은?

    ◆ 폐암: 사망률 1위 폐암은 증상이 거의 없어 매우 위험한 암이다.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도 감기 비슷한 기침과 가래 외 큰 이상이 안 보인다. 따라서 진단이 매우 어렵다. 진행되면 피 섞인 가래 혹은 객혈, 숨이 찬 느낌, 가슴 통증, 쉰 목소리 등이 나타...
    Date2022.10.31 ByValley_News
    Read More
  10. 치매와 물

    인간에게 생기는 치매는 나이 먹고 늙어서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치매는 물을 잘 마시지 않아 생기는 병 중 하나다. 우리 몸은 면역체계가 가동됩니다. 우리 몸에 물이 부족하면 물이 없어도 살 수 있는 부분부터 물 공급을 줄여나갑니다. 이때가 물을 잘 마...
    Date2022.09.27 ByValley_News
    Read More
  11. 가을 제철 '토란',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

    영양이 풍부해 '땅속의 계란'이라 불리는 토란은 가을 제철 음식으로, 맛과 효능이 모두 뛰어나다. 충분히 익힌 토란은 소화를 도와, 명절 후 과식으로 불편한 속을 달래는 데도 유용하다. 토란을 더욱 맛있고 유용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 ▷부기 ...
    Date2022.09.27 ByValley_News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