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음식의 영양 성분을 일일이 파악해서 먹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씩 영양 성분을 알아두면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깻잎은 육류나 생선회에 곁들이는 쌈 채소로 알려져 있지만, 그 자체로 영양소가 많은 식품이다. 고추도 다양한 건강효과를 낸다. 깻잎, 고추가 중년의 몸에 특히 좋은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 노화 늦추고, 폐 기능 올리고.. 베타카로틴 효과

   당근, 고구마  늙은 호박, 단호박, 시금치 등에 들어 있고 노화지연, 폐 기능 증진 및 항암효과가 있다. 그런데 깻잎에는 베타카로틴이 당근(5,516㎍)보다 1.4배가량 많이 들어 있다. 오랫동안 요리연기, 미세먼지 등에 시달린 중년 여성의 폐 건강에 좋다. 고추의 비타민 A와 캡사이신 성분도 호흡기 건강에 효과를 낸다. 캡사이신이 폐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소세포 폐암의 전이 위험을 억제한다는 동물실험 결과도 있다. 집안 환기를 철저히 하고 폐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먹으면 중년 여성에 많은 ‘비흡연’ 폐암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 중년은 혈액 순환이 중요..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이유

   나이가 들면 혈액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는 혈관 병이 생길 수 있다. 고추는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 혈액 속의 총콜레스테롤 수준을 낮추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깻잎도 혈액 중에 지방성분이 지나치게 늘어나는 것을 막고,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과를 낸다. 예부터 고기를 먹을 때 깻잎, 고추, 상추 등을 곁들이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다. 육류의 지방 성분이 몸속에서 혈액-혈관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 쇠가 녹슬 듯.. 몸의 염증을 줄여야 하는 까닭

   깻잎, 고추의 항산화 성분을 빼놓을 수 없다. 항산화는 쇠가 녹슬 듯 몸의 ‘산화’를 막는 작용을 한다. 나쁜 활성산소에 의해 몸에 염증이 생기고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깻잎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몸의 손상을 막고 염증을 줄여주는 기능이 있다.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도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낸다. 고추를 기름에 조리하면 비타민 A가 인체에 잘 흡수되어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풋고추에는 사과의 20-30배에 해당하는 비타민 C가 들어 있어 면역력에 좋다.

 

   ▶ 중년의 뼈 건강, 다이어트에 좋은 성분들

   50세 이상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 유병률이 매우 높다. 폐경에 의한 여성 호르몬 감소가 급격한 뼈의 감소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뼈에 좋은 칼슘은 멸치나 생선뼈를 떠올리기 쉽지만 깻잎에 많이 들어 있다. 100g당 칼슘이 296mg 포함돼 시금치(42mg), 상추(95mg) 보다 훨씬 풍부하다. 깻잎에는 피부개선, 미백 등에 도움을 주는 로즈마린산이 1g 당 최대 76mg 함유돼 있다.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 비타민, 철, 칼슘, 마그네슘… 다양한 영양소 풍부

   깻잎에는 칼슘, 철, 마그네슘, 인, 비타민 A-C, 타이로신, 라이신, 리놀렌산 등의 식물성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다. 고추에도 비타민 A, B1, B2, C, E, K 등이 풍부하다. 노랗거나 붉은 고추에 많은 비타민 A는 열에 잘 견디어 조림, 볶음 요리 등을 통해 더욱 활성화된다. 풋고추에는 철, 칼륨, 카로틴 성분도 들어 있다. 모두 공장에서 가공 과정을 거치지 않은 안전한 영양소들이다. 식품의 영양 성분을 알아두었다가 식품 선택에 활용하면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고추.jpg

 

깻잎.jpg

 


  1. ‘이 식품’만 잘 챙겨 먹어도... 1년 체력 거뜬

    면역력은 건강의 기본 조건이다. 신체 기능을 유지하고 감염이나 염증 등으로부터 보호해 다양한 질병 위험을 낮추기 때문이다. 미국‘폭스 뉴스’의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면역력을 높이는 10가지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버섯 버섯에는 항산화 성...
    Date2024.04.03 ByValley_News
    Read More
  2. 커피, 끊을 수 없다면 이렇게 즐기자… 건강은 챙기고 카페인은 뚝

    커피에는 1,000가지가 넘는 생리활성 물질이 들어 있다.‘클로로겐산’,‘폴리페놀’등은 항산화 물질로써 세포의 노화를 예방하고 항암 효과를 불러온다.‘카페인’은 신체적, 정신적 능력을 증진하는 각성제이며 알츠하이머,...
    Date2024.04.03 ByValley_News
    Read More
  3. 발꿈치 각질 관리 이렇게 하세요

    발은 물리적 자극을 많이 받고 수분이 부족해 하얀 각질이 쉽게 일어난다. 특히 발꿈치 각질을 그대로 방치하면, △발꿈치 염좌 △건초염 △발괴사증 △혈관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발 관리와 발 건강 유지를 통해 발뒤꿈치 각질을 예방해야 한다. 그렇다...
    Date2024.04.03 ByValley_News
    Read More
  4. 콜레스테롤 수치 높은데 기름 먹어도 될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과도하게 높은 경우에는 기름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섭취한 기름 속 지방 성분이 혈관 속에서 산화되면서 혈관을 막고, 이상지질혈증과 각종 심혈관질환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포화지방 함량이 높...
    Date2024.04.03 ByValley_News
    Read More
  5. 고혈압 환자라면 필요한 칼륨 식품 7가지

    칼륨은 사실 심장, 신경계통 및 근육 등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에 필수적인 미네랄이다. 칼륨은 나트륨 배출 작용을 도와 고혈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4세 이상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하루 칼륨 섭취 권장량을 4,700mg으...
    Date2024.03.01 ByValley_News
    Read More
  6. 일어나자마자 이불 정돈… 피부 건강엔 '독'인 이유

    일어나자마자 습관처럼 이불을 잘 펼쳐 정돈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침대 속 진드기, 세균 등을 더 번식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밤중 자는 동안엔 몸에서 각질 등이 떨어질 뿐 아니라 땀이 나면서 이불 안에 습기가 찬다. 결과적으로 이...
    Date2024.03.01 ByValley_News
    Read More
  7. 매일 아침 빈속에 '카페인 수혈'하는 사람들… 괜찮은 걸까?

    매일 아침 모닝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게 하나의 루틴으로 자리 잡은 사람이 많다. 소위 '카페인 수혈'이라는 말처럼 커피 없이는 피곤해서 생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아침밥도 먹지 않고 빈속에 커피부터 마시면 오히려 몸에는 부작용이 생...
    Date2024.01.29 ByValley_News
    Read More
  8. 묵은 지방 빼는 새콤한 레몬 물

    매일 먹는 물에 레몬 한 조각을 넣으면 다양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레몬 물에는 비타민C,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꾸준히 마시면 건강상 여러 효과들을 얻을 수 있다. 물론 레몬 물은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마셔도 좋지만, 뜨거운 물로...
    Date2024.01.29 ByValley_News
    Read More
  9. 목소리도 늙어… '목소리 노화' 예방하려면?

    나이가 들면 몸도 약해지고 피부가 처지는 등 노화가 느껴진다. 알게 모르게 목소리도 변화하기 시작한다. 목소리도 나이가 드는 걸까? 나이가 들면서 목소리가 변하는 이유와 목소리의 노화를 막는 방법을 알아본다. ◇성대·폐 기능 노화하면 목소리도...
    Date2024.01.29 ByValley_News
    Read More
  10. 고혈압·빈혈 있는 사람에게 좋은 톳

    마트에서 해조류 코너를 가면 싱싱한 톳이 많이 나와 있는 걸 볼 수 있다. 톳은 3~5월이 제철이지만, 조금 이른 겨울철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바닷속 영양 식물로 알려진 톳은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매력적인 음식이다. 톳의 영양 효능을 알아본다. 톳...
    Date2024.01.29 ByValley_News
    Read More
  11. 간 해독 해주는 식품… 사과, 마늘, 또?

    간은 호르몬 등 각종 물질을 가공, 처리하고 중요한 물질들을 합성, 공급한다. 하지만 전체의 80%가 손상될 때까지 이상 증상이 거의 없어, 미리 간 건강을 챙기는 게 중요하다. 각종 모임, 회식 등 술자리가 끊이질 않는 연말인 만큼, 간 기능을 돕는 음식을...
    Date2023.12.29 ByValley_News
    Read More
  12. 나이드니 더 간지러운 피부, '이것' 바꿔보세요

    겨울철 많은 시니어들은 피부 가려움을 호소한다. 특히 겨울의 차고 건조한 날씨가 겹쳐 노화로 인한 피부 건조가 심해진다. 약을 많이 먹는 시니어들의 경우에는 약물에 의한 이상 반응으로도 피부 가려움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가려움의 원인과 증상 완화법...
    Date2023.12.29 ByValley_News
    Read More
  13. 팥죽… 다이어트에도 도움된다고?

    옛 선조들은 이날이면 귀신을 물리치기 위해 '팥죽'을 끓여먹었다. 꼭 풍습때문이 아니라도, 팥죽을 먹어야 할 이유가 있다. 영양 풍부한 음식일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영양만점 다이어트 식품, 팥죽 팥죽은 건강에 좋은 ...
    Date2023.12.29 ByValley_News
    Read More
  14. 혈관성 치매 줄이는 습관은?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은 참 무서운 병이다. 생명을 위협하고 몸의 마비, 언어 장애 등 큰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특히 가족도 힘들게 하는 치매의 원인 중 하나다. 위중하지 않은‘작은’뇌경색이라도 무시하면 안 된다. 철저히 관리해서 재발이...
    Date2023.11.30 ByValley_News
    Read More
  15. 토마토 주스 한 컵이 혈액 속 찌꺼기 청소한다

    건강을 위해 많은 양의 채소를 챙겨 먹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에겐 매일 채소를 챙겨 먹기란 어렵다. 이때 토마토 주스 한 컵을 마시면 간편하게 각종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루 한 컵의 토마토 주스가 우리 몸에 ...
    Date2023.11.30 ByValley_News
    Read More
  16. 돼지고기 수육+김장 김치 먹었더니, 피로가... 돼지고기에 피로 줄이는 비타민 B1 풍부, 쇠고기의 10배

    어머니는 김장이 끝나면 종일 고생한 사람들을 위해 삶은 돼지고기를 내놓으셨다. 갓 담근 김치에 돼지고기 수육은 별미 중의 별미다. 건강 지혜도 숨어 있다. 돼지고기에는 피로 회복에 좋은 비타민 B1이 많아 김장하느라 지친 몸에 도움이 된다. 김장철에 ...
    Date2023.11.30 ByValley_News
    Read More
  17. 유연성, 지구력, 균형, 힘은 노화 극복의 4가지 요소

    나이 들면 근육이 감소하고 골밀도도 줄어든다. 그리고 관절도 뻣뻣해지고 유연성이 떨어진다. 결국 몸의 균형이 무너지고 내구력이 사라진다. 그뿐 아니다. 호르몬이 변하고 작은 염증들이 회복되지 않고 지속돼 암이나 혈관질환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의 ...
    Date2023.11.30 ByValley_News
    Read More
  18. 푸석한 머리 윤기 있게 만드는 법

    머리카락이 푸석해지는 겨울철, 모발은 윤기를 잃기 쉽다. 심하면 모발이 빠지기까지 한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이 두피와 모발 관리를 위해 트리트먼트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트리트먼트를 발라도 여전히 머릿결 상태가 개선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때 ...
    Date2023.11.06 ByValley_News
    Read More
  19. 온탕·냉탕 번갈아 들어가기, ‘이런 사람’은 절대 금물

    날이 추워지면 샤워할 때 뜨거운 물을 틀게 된다. 그러나 무심코 한 온수 샤워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혈압 환자라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뜨거운 물로 샤워하거나 목욕한 후 욕실 밖으로 나오면 갑자기 차가운 공기에 노출된다. 이에 몸이 빨리...
    Date2023.11.06 ByValley_News
    Read More
  20. 여성에게 좋은 매생이

    매생이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매생이는 찬 바람이 불 때 제맛을 낸다. 매생이는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요오드·철분·칼륨 등의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한다. 의외로 매생이는 여성에게 좋은 식품이기도 하다. ...
    Date2023.11.06 ByValley_News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