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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계절성 우울증을 겪는 이들을 위해 전문 심리학자 3인이 전하는 팁을 알아보자. 

 

   ◆ 감정을 억누르지 마라   

 

   기분이 우울하다면, 우선 나 자신에게 친절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의 심리학자 조이 하든 브래드포드는 "내게 지금은 1년 중 어려운 시기라고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인내심을 가져라.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친구를 대할 때처럼 자신에게도 연민을 가지는 사람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불안을 덜 느끼고 전반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다면 달갑지 않은 감정을 받아들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숨을 들이쉬고 이런 생각들이 실제로 표면 위로 떠오르게 하라"는 것이 뉴욕 헌터 대학 감정 조절 연구소 책임자이자 심리학자인 트레이시 데니스-티워리의 팁이다. 친구들과 감정을 공유하거나 일기장에 써 내려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에 따르면 "내면의 감정이 밖으로 나오도록 스스로 허락하는 것"이 핵심이다. 

   ◆ 부정적인 감정이 내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되물어라

 

  ."복잡한 감정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 데니스-티워리 박사의 설명이다. 이런 복잡한 감정은 우리의 욕구와 가치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는 감정을 억누르지 않아야 할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가을이 왔다는 것은 한 해가 끝나간다는 의미이기도 하기에, 누군가는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 혼란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불확실성을 컨트롤할 수 있다면? 불안은 우리에게 "현재 혼란한 상황을 컨트롤하기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나?"라는 질문을 던지고, 불확실한 상황을 하나 둘 정리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브래드포드 박사의 설명이다.   

   "불안감은 우리가 삶에서 진정으로 가치를 두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 데니스-티워리 박사의 설명이다. 실제로 올해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계획을 짤 때, 누군가는 여름 동안 독서를 충분히 즐기지 못했다는 사실에 화가 나 가을엔 독서를 위해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을 다짐할 것이다.    

   만약 불안감이나 슬픔이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밖의 것이라고 여겨진다면, 통제할 수 있는 작은 문제부터 파악해나가는 것이 좋다. 데니스-티워리 박사는 몇 년 전 동료가 처한 상황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컨트롤할 수 없는 상황을 바꾸기보다는 동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그에게 지지를 보낸 것이 자신과 동료 모두의 마음 건강에 도움을 줬다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팁을 전했다.  

   ◆ 감정에 압도된다면, 현재 상황에 집중하라 

  

   물론, 불안감이 항상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지나치게 소모적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산책, 정원 가꾸기, 요가, 상담사와의 대화 등 당신이 좋아하는 행동을 하며 다른 일에 집중해 보는 것은 어떨까?    

   데이비드 박사는 우울한 감정에 빠지는 대신, 이런 감정을 관찰해볼 것을 제안했다. "나는 불안하다" "나는 슬프다" 등의 생각은 실제로 이 감정들이 곧 나 자신이라고 연결 짓게 한다. 그는 "이러한 생각은 사실상 우울감에 자신을 수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생각을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당신을 복잡한 감정으로 정의 내리면 다른 감정이 틈을 비집고 들어올 수 없다"는 것이 데이비드 박사의 설명.    

   그는 대신 "내가 슬프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중이다" "불안감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감정을 재구성하고, 감정이 나아질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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