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몸속 호르몬 중 ‘지엘피1(GLP-1)’이라는 호르몬이 있다. 인슐린 분비와 관련이 있어서 당뇨병 약제로 이용되며, 최근엔 체중 감소 효과도 낸다고 알려졌다. 지엘피1 활용법을 소개한다.

   ▶  식욕 억제, 칼로리 소모
   지엘피1은 음식물을 먹으면 장에서 나오는 호르몬이다. 췌장을 자극해 인슐린이 분비되도록 하고, 뇌의 포만중추를 건드려 뇌가 ‘그만 먹으라’는 신호를 몸에게 보내도록 한다.
   지엘피1은 칼로리 소모도 촉진시킨다. 당뇨병 환자들에게 지엘피1 관련 약물을 썼을 때 평균 5㎏, 비만 환자의 경우 10㎏ 정도 체중이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음식을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는 여성은 식사 후 지엘피1 수치가 식사 전에 비해 4배로 높아진 반면, 비만 여성의 지엘피1 수치는 2배도 안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등푸른 생선 섭취
   고등어·연어·꽁치 같은 등푸른 생선을 먹으면 지엘피1 분비가 늘어난다.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EPA·DHA가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 물질이 지엘피1 분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등푸른 생선을 1주일에 2~3회 먹으면 EPA를 포함한 불포화지방산의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

   ▶  천천히 30회 씹기
   지엘피1을 분비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식사를 할 때 천천히 많이 씹어 먹으면 지엘피1의 분비가 늘어난다. 입에 음식을 한 입 넣고 30회 씹으면 5회 씹을 때보다 몸속 지엘피1 수치가 1.5배 높았다는 일본 오우대학 연구 결과가 있다. 똑같은 양의 아이스크림을 30분 동안 먹은 사람이 5분 동안 먹은 사람보다 식후의 몸속 지엘피1 수치가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2 콜레스테롤 수치 높은데 기름 먹어도 될까? file Valley_News 2024.04.03
131 콜드 브루 vs 아메리카노… 몸에 더 좋은 커피는? file Valley_News 2022.06.02
130 코로나19 시대 집에서 운동할 때 가장 쉽게 저지르는 15가지 실수 Valley_News 2020.10.31
129 코로나 다음 팬데믹 주범은 '모기'? file Valley_News 2022.04.29
128 커피, 끊을 수 없다면 이렇게 즐기자… 건강은 챙기고 카페인은 뚝 file Valley_News 2024.04.03
127 커피 한 잔이 몸과 뇌에 미치는 영향 file Valley_News 2020.10.31
126 칼로리만 줄이면 무조건 체중 감소? file Valley_News 2022.04.29
» 칼로리 소모하는 호르몬 음식 오래 씹어야 잘 나와 Valley_News 2019.06.13
124 치매와 물 file Valley_News 2022.09.27
123 치매 위험 높이는 난청… 보청기, 언제 착용해야 하나? file Valley_News 2023.10.02
122 충분한 휴식으로 감기, 코비드 퇴치하기 file Valley_News 2023.01.30
121 체중의 5%만 빼도 나타나는 '건강한' 신체변화 5가지 file Valley_News 2021.04.28
120 체내 독소 배출 돕는 ‘천연디톡스’ 음식 5가지 Valley_News 2020.01.27
119 참기름·들기름, ‘냉장고’에 넣으면 생기는 일 Valley_News 2022.12.30
118 찬바람에 피부 장벽 '바스락', 유산균으로 지키자 Valley_News 2021.01.04
117 찬물보다 뜨거운 물 마셨을 때 치통 있다면 file Valley_News 2023.08.31
116 찌개 끓일 때‘거품’ 걷어내시나요? file Valley_News 2023.03.29
115 중년들이 먹는 깻잎, 고추 file Valley_News 2021.08.26
114 중년 이후 수면은 7시간이 가장 바람직 Valley_News 2022.06.02
113 준비 안 된 산행에 관절 '골골' 콜라겐으로 달래볼까 Valley_News 2022.03.3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