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WHO 건강 증진 위해선 주당 

중강도 150~300분 또는 고강도 75~150분 권고

   직장인 등 평일에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운동 빈도보다 총량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환경연구와 공중보건' 최근호에 따르면 연세대 보건대학원 의료경영학과 장석용 교수 연구팀은 이런 궁금증을 풀기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만7천78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결론을 내놨다.   

   연구팀은 연구 참가자들을 신체 활동 패턴에 따라 비활동, 주말 그룹, 규칙적인 활동으로 구분하고, 그룹별 대사증후군 위험을 살폈다.   대사증후군은 각종 성인병의 주범으로 꼽힌다.   

   허리둘레(남자 90㎝, 여자 85㎝ 이상), 공복혈당(100㎎/dL 이상), 혈압(수축기 130/이완기 85㎜Hg 이상), 중성지방(150㎎/dL 이상), 고밀도 콜레스테롤(남자 40㎎/dL, 여자 50㎎/dL 미만) 중 정상 범위를 벗어난 항목이 3개 이상일 때를 말한다.   

   분석 결과, 그룹별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규칙적인 운동 그룹이 19.8%로 가장 낮았으며 이어 주말 그룹 26.1%, 비활동 그룹 29.5%였다.   

   하지만, '중등도∼고강도' 신체활동이 주당 평균 150분 이상을 넘어서는 사람들만 보면, 규칙적인 운동 그룹과 주말 그룹 사이에 대사증후군 위험과 관련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신체 활동을 규칙적으로 하든, 주말에 몰아서 하든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는 모두 효과적임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연구팀은 "중등도에서 고강도에 이르는 신체 활동을 주말에 몰아서 해도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난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는 일주일 동안의 운동 빈도보다는 운동의 총량이 더 중요하다는 개념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석용 교수는 "평일에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할 기회가 적다면 주말에라도 중강도와 고강도의 신체활동을 적절히 병행하는 게 권장된다"면서 "향후에는 주말 전사의 건강 증진 효과에 대한 신체 활동 지침이 새롭게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 증진을 위해 주당 신체활동을 중강도로 150~300분, 고강도로 75~150분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2 주름 만드는 나쁜 습관 3가지 file Valley_News 2022.01.06
111 제철 해산물 바지락 빈혈과 정력에 좋아 file Valley_News 2022.03.31
110 잠잠했던 감기 돌아왔다… 콜록·훌쩍 늘어난 이유 file Valley_News 2022.10.31
109 자꾸 단 음식이 생각난다? 단백질 부족 신호 Valley_News 2022.09.27
108 자궁 용종 -박해영산부인과원장- Valley_News 2023.02.26
107 일어나자마자 이불 정돈… 피부 건강엔 '독'인 이유 file Valley_News 2024.03.01
106 일상 속‘식초’활용법 file Valley_News 2022.06.02
105 일상 생활 자세만 '살짝' 바꿔도… 허리 건강에 도움 file Valley_News 2023.05.31
104 일단 끊으면 몸에 생기는 변화 총정리!! Valley_News 2023.06.29
103 일 년 내내 면역력 높이는 음식 11가지 file Valley_News 2022.09.27
102 의사·약사가 안 먹는 음식 1위‘탄산음료’… 2위는? Valley_News 2019.06.04
101 유연성, 지구력, 균형, 힘은 노화 극복의 4가지 요소 Valley_News 2023.11.30
100 운동하는 여성‘가장 행복’다른 행복감 충전 방법 5 file Valley_News 2022.03.31
99 운동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피부과 의사가 추천하는 피부 질환 예방법 Valley_News 2021.03.29
» 운동, 몰아서 해도 효과.. 빈도보다 총량 중요 Valley_News 2023.03.29
97 운동 전엔 채소보다 과일… 견과류·음료도 피해야? Valley_News 2019.06.05
96 운동 전에 먹은 ‘이 채소’가 운동 방해한다 file Valley_News 2023.07.28
95 운동 안 하고 살 빼는 법 5가지 file Valley_News 2022.01.06
94 운동 끝난 뒤 ‘스트레칭’의 놀라운 효과 file Valley_News 2023.01.30
93 우유·달걀, 육류와 어패류 상했나 쉽게 확인하는 법 file Valley_News 2022.08.0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