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샤워기로 세수하면 얼굴 피부가 자극을 받을 수 있다. 샤워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해왔던 습관들이 오히려 피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잘못된 샤워 습관에 대해서 알아봤다.

 

   ▶ 뜨거운 물로 오래 씻기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샤워해야 개운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뜨거운 물을 오랫동안 끼얹으면 피부 장벽이 손상을 입고,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진다. 샤워 후 건조함과 가려움을 느끼기 쉽다. 보통 뜨겁다고 느끼는 온도는 43도 이상이다. 샤워는 42도 이하의 물로 10~20분 이내에 끝내야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 샤워기로 세수하기

   샤워를 할 때 세수까지 한 번에 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 또한 버려야 할 습관이다. 얼굴 피부는 몸의 피부보다 예민하다. 그런데 샤워기는 수압이 세기 때문에 샤워기로 얼굴에 물을 뿌리면 훨씬 심한 자극을 받는다. 피부 장벽이 손상돼 피부결이 거칠어질 수 있다. 세수는 세면대나 세숫대야에서 미지근한 물을 받아 샤워와 별도로 해야 한다.

 

   ▶ 머리에 수건 둘러놓기

   머리카락이 긴 사람은 샤워 후 머리에 수건을 두른 채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샤워 중에 늘어진 머리를 고정하기 위해 수건을 두르는 경우도 있다. 축축한 머리를 수건으로 말고 있으면 두피가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 방치돼 피부염의 원인이 된다. 오랫동안 방치될수록 두피 세균이 증식하기 쉬워진다.

   ▶ 수건으로 몸 문지르기

   수건으로 물기를 닦을 때 벅벅 문지르면, 피부 표면에 크고 작은 상처가 생긴다. 이 또한 피부 장벽을 손상시킨다.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피부 속 수분이 그만큼 빨리 증발해 건조해지고, 피부염이 생기거나 악화되기 쉽다. 수건을 이용할 때는 톡톡 찍어내는 느낌으로 물기만 제거해야 한다. 세수하고 난 뒤 얼굴을 닦을 때도 마찬가지다.

 

   ▶ 몸을 말리고 보습제 바르기

   바디로션 등의 보습제를 사용할 때는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써야 한다. 보습제는 습윤제와 밀폐제가 적절히 섞여 있다. 습윤제는 수분을 끌어당기는 물질이고, 밀폐제는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보호막을 형성하는 물질이다. 습윤제가 수분을 끌어당기기는 하지만, 샤워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지 않아 피부가 촉촉한 상태에서 바르는 편이 더 많은 수분을 피부 속에 가둘 수 있다. 따라서 샤워한 지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 샤워볼 젖은 채 방치하기

   샤워볼을 사용한 후 대충 헹궈 그대로 욕실 내에 걸어두는 경우가 많다. 사용하고 난 샤워볼에는 피부의 죽은 세포와 세균이 남아있다. 그런데 이를 습한 실내에 그대로 방치하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진다. 따라서 젖은 채 방치했던 샤워볼을 다시 사용할 경우,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샤워 후에는 샤워볼을 깨끗이 구석구석 헹궈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햇빛이 드는 곳이나 건조한 장소에 보관해 말려주는 것이 좋다. 적어도 두 달에 한 번씩은 새것으로 교체한다.<*>

샤워기세수.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 피부 망치는 샤워 습관 6가지 file Valley_News 2021.10.05
47 기억력 증진엔 들기름, 노화 방지엔 참기름 file Valley_News 2021.10.05
46 가을 환절기 가려움증에 좋은 음료 file Valley_News 2021.10.05
45 중년들이 먹는 깻잎, 고추 file Valley_News 2021.08.26
44 기막힌 보리차의 효능 file Valley_News 2021.07.24
43 DELTA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심장내과 전문의>이종현- Valley_News 2021.07.24
42 아침 메뉴의 식사대용품 file Valley_News 2021.07.24
41 물 부족은 만병의 근원 Valley_News 2021.06.23
40 튀김옷 없애고, 마늘 듬뿍… '특식'으로 닭강정 요리 file Valley_News 2021.06.23
39 양파·마늘 '이렇게' 먹으면 영양 흡수 Valley_News 2021.06.23
38 기억이 잘 안 나고, 뇌가 멍하다면 해야 할 5가지 file Valley_News 2021.05.25
37 고혈압 환자들이 약 없이 혈압 낮추는 방법 15가지 file Valley_News 2021.05.25
36 체중의 5%만 빼도 나타나는 '건강한' 신체변화 5가지 file Valley_News 2021.04.28
35 두부·단무지 등 식품에 숨어있는 독초 간단 제거 법 file Valley_News 2021.04.28
34 '대머리' 되기 싫다면 지켜야 할 5가지 Valley_News 2021.03.29
33 당뇨병 환자, 코로나 19 확진 시 중증 비율, 사망률 더 높아 file Valley_News 2021.03.29
32 운동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피부과 의사가 추천하는 피부 질환 예방법 Valley_News 2021.03.29
31 온라인 건강 세미나 슈퍼 천연 치료법 file Valley_News 2021.03.29
30 큰돈을 쓰지 않아도 행복을 느끼는 간단한 8가지 방법 Valley_News 2021.02.25
29 내 몸속 '코로나 방어막' 구축… 비타민D·아연에 주목하라 Valley_News 2021.02.0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