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체중감량을 결심했다면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일이다.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 칼로리 소비는 늘리고 섭취는 줄여야 하는데, 그렇다면 섭취 칼로리를 줄이기만 해도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 있을까? 

   무리한 저칼로리 식사 뒤에는 반드시 요요현상이 따라온다.   칼로리 섭취를 급격하게 줄이면 단기적으로는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그러나 장기간 지속하기 어렵고, 식사조절을 중단하는 순간 다시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설령 굳은 의지로 저칼로리 식사를 계속한다고 하더라도 우리 몸이 기아상태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신진대사를 낮추기 때문에 체중감소 효과는 점차 줄어든다. 또한, 무리하게 먹는 양을 줄이거나 주요 영양소가 부족한 저칼로리 식사를 유지하게 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가 증가해서 폭식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굶기와 폭식이 반복되면 체중은 점점 증가하고 건강을 해치는 악순환 즉, 요요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칼로리만 신경 쓰다가 영양불균형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된 좋지 않은 식사 습관을 그대로 유지한 채 양만 줄인다고 건강한 식사가 되지는 않는다. 단순히 음식의 양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질까지 생각해야 한다. 우리 몸은 칼로리를 만드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외에도 비타민, 무기질 등 필수영양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영양성분표의 칼로리만 보고 식품을 선택하게 되면 필요한 영양소 중 일부만 먹게 되어 오히려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도 있다. 칼로리 높은 지방을 배제하여 지속적으로 먹는 경우 지방에 녹아 흡수되는 지용성영양소 결핍이 발생할 수도 있다.

   칼로리보다 영양밀도와 비율을 고려해야 한다.    같은 칼로리를 내는 식품이라도 그 영양가는 같지 않다. 식품의 영양적 가치를 비교할 때 칼로리에 비해 다른 필요한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영양밀도가 높다”고 한다. 영양밀도가 높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은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탄수화물은 때때로 금기식품처럼 여겨지기도 하는데, 설탕, 꿀, 시럽과 같은 단순당과 흰쌀, 밀가루처럼 정제된 곡류를 피하고 잡곡, 현미, 과일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복합탄수화물을 적정량 선택하면 된다. 단백질은 지방이 적으며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생물가가 높은 단백질 식품(살코기 부위)이나 콩류를 이용하고, 지방은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 올리브유, 들기름, 견과류 등을 적정량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을 선사하는 채소류까지 매 끼니 더한다면 섭취 칼로리에 비해 영양밀도 높은 음식들로 고른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단순히 외모를 가꾸는 것뿐만 아니라 대사증후군, 당뇨병 등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거나 조절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단순하게 음식의 양을 줄이고 칼로리 숫자에 연연하기보다는 질 좋은 음식을 먹어 필수 영양을 채우는 것이 체중 감량과 건강 유지에 바람직하다.<*> 

체중계.jpg

 


  1. 고기와 회의 해로운 요소를 줄이는 채소

    고깃집이나 횟집에 갈 때 마다 손님들이 남긴 상추와 깻잎, 마늘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어떤 식탁에는 고기나 회만 먹었는지 상추와 깻잎이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들 채소들은 육류나 회의 해로운 요소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
    Date2022.06.30 ByValley_News
    Read More
  2. 콜드 브루 vs 아메리카노… 몸에 더 좋은 커피는?

    카페에 가면 ‘콜드 브루’와 ‘아메리카노’ 중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콜드 브루는 차갑다는 뜻의‘콜드(cold)’와 끓이다, 우려내다는 뜻의‘브루(Brew)’를 합성한 단어로, ‘더치커피&rsquo...
    Date2022.06.02 ByValley_News
    Read More
  3. 일상 속‘식초’활용법

    특유의 신맛을 내는 식초는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조미료다. 초산을 비롯한 60여 종 이상의 유기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무기질의 체내 흡수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적당량의 식초를 먹을 경우 피로 해소와 혈당 조절, 다이어트, 피부 장벽 개...
    Date2022.06.02 ByValley_News
    Read More
  4. 중년 이후 수면은 7시간이 가장 바람직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중국 푸단대 공동 연구진 영국인 50만명 조사 결과 <네이처 노화>에 발표 중년 이후 잠을 얼마나 자는 것이 좋을까? 7시간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보다 많거나 적으면 인지기능이나 정신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이다...
    Date2022.06.02 ByValley_News
    Read More
  5. 화장품 많이 바르면 좋다? 나쁜 궁합

    피부에 좋을 것이라 믿고 각양각색 화장품을 발랐다간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함께 쓰면 좋거나 나쁜 화장품 궁합을 알아본다. ◇각질 제거 제품-수분 제품 O 각질 제거 제품은 수분 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각질 제거 제품을 사용하면 제때 탈...
    Date2022.06.02 ByValley_News
    Read More
  6. 칼로리만 줄이면 무조건 체중 감소?

    체중감량을 결심했다면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일이다.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 칼로리 소비는 늘리고 섭취는 줄여야 하는데, 그렇다면 섭취 칼로리를 줄이기만 해도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 있을까? 무리한 저칼로리 식사 뒤에는 반드시 요요현상이 따라온다. ...
    Date2022.04.29 ByValley_News
    Read More
  7. 코로나 다음 팬데믹 주범은 '모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최근 다음 팬데믹을 일으킬 잠재력이 있는 동물로 곤충을 지목했다. 동시에 '아르보 바이러스 대책 계획(Global Arbovirus Initiative)'을 발표했다. 곤충을 매개로 하는 감염병을 아르보 바이러스라고 부릅니다. WHO 국제 감...
    Date2022.04.29 ByValley_News
    Read More
  8. 나도 모르게 '암' 위험 높이는 습관 4가지

    요즘 사람들의 사망원인 1위가 암(癌)이다. 그 만큼 암은 치명적인 질환인데, 일상 중에 암 위험을 높이는 습관을 지속하는 사람들이 있다. 암 위험 높이는 습관들을 알아본다. ◇뜨거운 음료 즐겨 마시기 뜨거운 음료를 반복해서 마시면 식도암 발생 위험이 ...
    Date2022.04.29 ByValley_News
    Read More
  9. 셀룰라이트 고민이라면 운동·마사지 이렇게 하자

    몸 곳곳에 생긴‘셀룰라이트’로 인해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셀룰라이트란 팔이나 허벅지 등에 지방이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뭉쳐있는 것으로, 지방 조직이 체액, 콜라겐 섬유 등과 뭉쳐 섬유 조직이 지방을 둘러싸면서 발생한다. 혈액순환이나 림...
    Date2022.04.29 ByValley_News
    Read More
  10. 제철 해산물 바지락 빈혈과 정력에 좋아

    바지락의 제철은 봄이다. 바지락은 맛도 좋고 영양소도 풍부해 남녀노소 즐겨 찾는 식재료다. 바지락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정력과 빈혈 예방에 효과적 ▶정력=바지락은 남자 정력에 도움이 된다. 바지락에 풍부한 아연이 생식 기능과 성욕을 향상시...
    Date2022.03.31 ByValley_News
    Read More
  11. 운동하는 여성‘가장 행복’다른 행복감 충전 방법 5

    연구에 따르면, 중년 여성은 가벼운 강도로 운동을 할 때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운동을 하는 여성은 운동을 하지 않는 여성은 물론, 고강도 운동을 하는 여성에 비해서도 훨씬 행복하다는 것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연구...
    Date2022.03.31 ByValley_News
    Read More
  12. 준비 안 된 산행에 관절 '골골' 콜라겐으로 달래볼까

    추운 겨울이 지나고 산과 들에 꽃들이 피어나는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산행을 다니는 사람이 늘어난다. 하지만 무릎이 건강하지 못하면 산행에 나서기 어렵다. 오랜 시간 반복해 경사진 곳을 오르내리다 보면 몸의 하중이 무릎에 실려 무릎 통증이 악화...
    Date2022.03.31 ByValley_News
    Read More
  13. 생으로 먹는 채소 vs 익혀 먹는 채소

    채소가 몸에 좋은 것은 누구나 알지만 채소 속 영양소 흡수량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일부 채소의 경우 생으로 먹어야 영양소를 더욱 많이 섭취할 수 있음에도, 매번 펄펄 끓는 물에 익히거나 센 불에 볶아서 먹곤 한다. 생으로 먹으...
    Date2022.03.03 ByValley_News
    Read More
  14. '이 음료' 많이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독

    과일이 건강에 좋은 대표 식품이다 보니, 과일주스를 마치 보약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과일주스를 많이 마시면 사망 위험이 커지고 어린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조기 사망 위험 높여 미국 에모리대·코...
    Date2022.03.03 ByValley_News
    Read More
  15. 알고 먹으면 더 좋은 보약‘쌀’

    5천년이 넘게 우리 민족과 함께 해 온 쌀. 우리의 주식으로서 건강과 에너지를 제공해 왔다. 그런데 그 쌀의 소비가 매년 줄고 있다. 쌀 소비량 감소는 육류와 인스턴트식품가 채우는 만큼 비만과 성인병 등 국민건강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
    Date2022.02.01 ByValley_News
    Read More
  16. 백설탕 대신 벌꿀·흑설탕? ‘설탕’오해와 진실

    당(糖)은 몸에 필요한 기본적인 에너지원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적정량을 지키지 않고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간혹 백설탕보다 벌꿀·흑설탕이 몸에 좋다고 생각해 마음 놓고 먹기도 하는...
    Date2022.02.01 ByValley_News
    Read More
  17. 쉽고 좋은 건강 비법 몇 가지

    쉽고 저렴하게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비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1. 머리를 두들겨라! 손가락 끝으로 약간 아플 정도로 머리 이곳저곳을 두들기는 것이다. 두피가 자극되어 머리도 맑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진다. 빠지던 머리카락이 새로 생겨나고 스폰지 머...
    Date2022.02.01 ByValley_News
    Read More
  18. 주름 만드는 나쁜 습관 3가지

    한 번 생긴 주름을 완전히 없애기는 불가능하므로 평소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쳐 주름을 예방해야 한다. 시력이 좋지 않아 눈을 치켜뜨거나 인상을 쓰는 버릇이 있으면 이마와 미간에 주름이 생기기 쉽다. 눈을 자주 비비거나 짙은 눈 화...
    Date2022.01.06 ByValley_News
    Read More
  19. 겨울철 대표 과일 귤, 면역력 유지하고 변비 해소에 도움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을 말하라면 단연 귤이다. 새콤달콤해서 맛있기도 한데 건강에도 좋다. 귤에 들어있는 가장 대표적인 영양소는 비타민 C다. 비타민 C는 면역력을 강화해 감기 예방에 좋다. 또, 체내의 활성산소를 없애는 작용을 활발하게 해 암, 동맥경...
    Date2022.01.06 ByValley_News
    Read More
  20. 운동 안 하고 살 빼는 법 5가지

    지난 연말과 함께 새해가 왔다. 새해를 맞이할 때 많은 사람이 결심하는 게 '다이어트'다. 다이어트는 보통 운동이 필수라고 여겨지지만, 운동 없이 살을 뺄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 Mail)'이 소개한 운동 없이...
    Date2022.01.06 ByValley_News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