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모두가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운동이 피부에도 좋을까? 전문가들은 대체로 운동이 좋은 피부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만, 일부 경우 피부를 자극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장단점이 있다고 말한다. 운동을 하다가 두드러기, 발진, 여드름과 홍조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다행히도, 이러한 증상을 쉽게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운동을 하면 혈액 순환이 개선돼 피부에 도움이 된다

   피부과 의사이자 미국 앨라배마주 피부 웰니스 피부과 대표 코리 L. 하트만은“운동은 신체 전체와 피부에 무수히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운동의 장점은 심장을 뛰게 한다는 거다. 운동을 하는 동안 심박수는 증가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피부에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처럼 산소와 영양분이 급증하면 콜라겐의 발달을 촉진해 피부 처짐을 방지하고 새로운 피부세포를 재생시켜 피부를 빛나게 하고 각질제거를 적절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운동은 전반적인 피부 건강, 상처 치유, 그리고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할 때 피부에 전해지는 혈액의 양 증가가 큰 장점이라고 한다. 영양분이 풍부한 혈액은 피부 세포의 원치 않는 부산물을 분출해 피부가 건강한 빛을 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운동의 항염증 효과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체내 많은 염증은 우리 몸의 주요 단백질을 손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고, 정상적이고 건강한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운동이 여드름, 습진,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다

   운동이 피부 상태를 더 안 좋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적절한 예방책이 없다면, 운동은 새로운 피부 문제를 야기하고 기존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하트만은 운동을 하면 땀이 나오고 여드름, 습진,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고 피부에 습기가 차면 피부 위에 사는 정상적인 박테리아가 갑자기 과도하게 자라 모공이 막히고 고름과 통증이 있는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운동할 때 땀, 꽉 끼는 옷, 높은 마찰력의 조합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예를 들어 허벅지 안쪽, 무릎, 팔꿈치 등 접힌 부위의 발진은 달리기나 근력운동 동작으로 계속 자극을 받아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한다.

   운동 후 샤워와 세안으로 피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다행히 운동할 때 피부에 발생하는 문제를 줄일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다. 운동하기 전에 앞서 언급한 허벅지 안쪽, 무릎, 팔꿈치처럼 마찰이 심한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두꺼운 크림 등을 바르자. 야외에서 운동한다면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잊지 말고  만약 도시에 산다면 오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항산화제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라고 추천했다.

   운동 후 세안을 해 여드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땀, 기름, 환경오염물질의 축적물을 제거하자. 더 좋은 건 운동한 옷을 벗고 샤워를 하는 거다.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 후에 땀에 젖은 운동복, 특히 몸에 꼭 맞는 운동복을 최대한 빨리 벗는 거다. 운동 후 즉시 샤워를 하는 게 박테리아 수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몸을 압박하는 운동복 바지를 벗는 게 엉덩이에 빨갛고 뾰루지 같은 돌기가 나타나는 모낭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일주일에 몇 번씩 샤워할 때 과산화벤조일 성분을 함유한 세정제를 사용하면 이런 피부 문제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마스크 착용 후 운동할 때 피부에 추가 자극이 가해진다.

   요즘 피부는 마스크 착용 때문에 추가적인 자극을 받는다. 하지만 집 밖에서 안전하게 운동하려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하트만은“마스크는 몸에 꼭 맞는 운동복 같은 기능을 하며 모든 기름, 박테리아, 땀이 서로 뭉쳐 모공을 막고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스크를 쓰고 운동할 때 항상 깨끗한 마스크를 쓰고 운동 후 곧바로 피부를 씻어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운동을 하면 몸에 열이 발생해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운동할 때 얼굴이 지나치게 붉어지거나 피부 문제가 자주 발생하면 주위 온도를 낮추는 등 과열되지 않게 주의하라.

   운동으로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운동의 장점은 수없이 많다. 운동할 때 좀 더 주의를 기울이고 샤워를 잘 하면 피부 문제를 줄일 수 있다.<*>


  1. 운동, 몰아서 해도 효과.. 빈도보다 총량 중요

    WHO 건강 증진 위해선 주당 중강도 150~300분 또는 고강도 75~150분 권고 직장인 등 평일에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운동 빈도보다 총량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환경연구와 공...
    Date2023.03.29 ByValley_News
    Read More
  2. 찌개 끓일 때‘거품’ 걷어내시나요?

    찌개를 끓이면 위에 거품이 생긴다. 이 거품이 독소나 불순물이라 생각해 걷어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찌개 거품엔 정말 몸에 해로운 성분이 들었을까? 찌개 거품은 걷어내지 않아도 무방할 때가 더 많다. 물이 끓어오르며 생긴 기포에 찌개의 재료나 양념에...
    Date2023.03.29 ByValley_News
    Read More
  3. 넘어지면 안 됩니다! 낙상이 무서운 이유

    ▲건강한 노인도 엉덩이뼈 부러지면, 절반이 두 달 내 숨진다. 만성질환보다 무서운 낙상, 만성질환 관리 잘 해도 낙상 당하면 도루묵 노인 낙상은 이제 개인 삶의 질을 떠나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에서 한 해 낙상으로 사망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83만 ...
    Date2023.02.26 ByValley_News
    Read More
  4. 냉장고, 찬장에서 당장 버릴 것과  먹어도 좋은 것

    식품에 표기된 유통 기한은 '소비 기한', '폐기 날짜'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유통 기한(流通期限, expiration date/ shelf life)은 식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말한다. 유통 기한을 신경 쓸 필요...
    Date2023.02.26 ByValley_News
    Read More
  5. 아침식사, 줄여야 할 음식 vs 건강에 좋은 음식

    예전엔 드물었던 서구식 식단이 우리의 아침 식탁에 자리 잡고 있다. 바쁜 아침에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건강에는 나쁘다. 아침 공복 상태의 음식은 자연 그대로 것이 최고다. 아침 식사로 줄여야 할 음식, 건강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
    Date2023.02.26 ByValley_News
    Read More
  6. 자궁 용종 -박해영산부인과원장-

    45세여성이 이상한 혹이 보인다고 찾아왔습니다. 얼마 전부터 이상한 냄새 나는 냉과 피가 조금씩 보여서 가까운 산부인과에 찾아갔다가, 혹이 발견된 것입니다. 이 혹은 자궁부터 시작되어 질을 통해 몸 바깥으로 나올 정도로 굉장히 커서, 보기에도 겁이 날 ...
    Date2023.02.26 ByValley_News
    Read More
  7. 나이 따라 더 챙겨 먹어야 할 식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더 챙겨 먹어야 할 식품들이 있다. 전문가들은“연령대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를 함유한 식품을 충분히 ...
    Date2023.01.30 ByValley_News
    Read More
  8. 혈액 순환 돕고 염증 낮추는 음식

    지난 연말연시 많은 모임을 하면서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의 기름진 부위, 전 등을 많이 먹은 경우 몸속 ‘청소’에 나설 상황이다. 몸의 움직임도 줄어 혈액 속에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늘어나 혈전 등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혈관이 좁아지는...
    Date2023.01.30 ByValley_News
    Read More
  9. 충분한 휴식으로 감기, 코비드 퇴치하기

    감기에 겨울 코비드, 호흡기 바이러스 등 3가지 바이러스가 겨울철 건강을 노리고 있다. 물론 감기는 백신 접종만으로도 그 위세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일반 감기와 독감을 포함해 호흡기 상부에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은 항생제로는 치료할 수 없다. 항생...
    Date2023.01.30 ByValley_News
    Read More
  10. 근력 부족하다면, 집에서‘이것’만 해도 근육 생겨

    근력이 좋아야 면역력이 향상되고 수명이 길어진다. 나이가 들수록 근력이 약해지지만, 생활에 치여 근력 운동을 하는 사람은 적다. 그러나 근육을 부풀리지 않고 생활 근력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헬스장을 찾지 않고서도 할 수 있는 간...
    Date2023.01.30 ByValley_News
    Read More
  11. 운동 끝난 뒤 ‘스트레칭’의 놀라운 효과

    운동효과를 높이고 부상을 당하지 않으려면 본 운동을 끝낸 뒤 정리운동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근육을 많이 사용하거나 체력 소모가 심한 운동을 했다면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운동을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 실제 운동 전문가들은 준비운동 못지않게 ...
    Date2023.01.30 ByValley_News
    Read More
  12. 암에 걸린다고? 휴대폰‘보관 금지’ 8곳

    휴대전화를 몸 가까이에 오래 두면 건강에 해롭다. 전자파 방사선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젠 휴대전화가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 잃어버린 적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실감한다. 갑자기 멍청이가 된 듯한 느낌이 든다. 휴대전화에서 쏟아지는 방...
    Date2023.01.30 ByValley_News
    Read More
  13. “물은 목마를 때 마시면 된다.” 하루 8잔 마시라는 통념 뒤집어

    하루 8잔 마셔도 실질적 이점 없어 사이언스지에 연구 결과 발표 “대부분의 건강한 성인에게 하루에 8컵의 물을 마시는 것은 완전히 불필요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워싱턴포스트(WP)가 최근 사이언스지에 게재된 새로운 연구 결과를 인용해 <하루...
    Date2023.01.30 ByValley_News
    Read More
  14. 101세 현역 장수 의사의 건강 습관 45가지

    <1부> 나는 이렇게 움직입니다. 1. 규칙적으로 삽니다. 2. 매일 15분 일광욕을 합니다. 3. 매일 30분 산책을 합니다. 4. 매일 낮잠을 잡니다. 5. 매일 아침, 하체 체조를 합니다. 6. 과한 운동은 하지 않습니다. 7. 매순간 내 등 모양을 체크합니다. 8. 작은 ...
    Date2022.12.30 ByValley_News
    Read More
  15. "샤워 중 소변보기" 물 절약 효과?

    소변은 체내 액상 노폐물이다. 신장에서 걸러낸, 물과 소금, 전해질, 그리고 요소와 요산으로 불리는 화학물질의 혼합물이다. 소변은 박테리아가 섞여 있기 때문에 결코 깨끗하지 않다. 소변을 마시면 암과 같은 질병을 치유하고 탈모 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
    Date2022.12.30 ByValley_News
    Read More
  16. 머리 비듬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비듬의 원인은 여러가지다. 두피 피지샘에서 피지의 과다 분비, 호르몬 불균형,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 등이 대표적이다. 말라쎄지아라는 진균류가 방출하는 분비물이 표피층을 자극해 비듬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외에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 등도 비듬 ...
    Date2022.12.30 ByValley_News
    Read More
  17. 겨울 제철 생강이 몸에 좋은 이유

    한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릴수록 매운 생강차 한 잔이면 몸이 뜨끈하게 덥혀지곤 한다. 추운 겨울 몸에 좋은 생강은 다양한 건강 효과를 지니고 있다. 먼저, 생강은 배탈이나 설사를 치료하고 소화를 도와주는 기능이 탁월하다.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효...
    Date2022.12.30 ByValley_News
    Read More
  18. 참기름·들기름, ‘냉장고’에 넣으면 생기는 일

    대부분 가정에선 참기름·들기름을 담은 소주병을 냉장고 문 맨 아래 칸에 보관한다. 그러나 참기름과 들기름은 성질이 달라 각자에 적합한 보관법도 다르다. 잘못 보관하면 오히려 기름 맛을 버리게 될 수 있다. ◇항산화 성분 풍부한 참기름은 상온 보...
    Date2022.12.30 ByValley_News
    Read More
  19. 암세포 증식, 성장 유발하는 못된 단백질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암세포의 증식과 성장, 생존을 촉진하는 ‘못된’체내 단백질을 찾아냈다.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연구팀은 항암 면역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터페론에 의해 발현되는 바이페린이라는 단백질의 암 대사 조절 기능과 작용 메...
    Date2022.12.30 ByValley_News
    Read More
  20. 목 아플 때 먹으면 좋은 의외의 음식

    코로나19,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각종 호흡기 질환자 수가 동시에 늘고 있다. 이런 호흡기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목이 따끔거리는 인후통이 있는데, 이럴 때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찬물을 마시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인후통은 보통 ...
    Date2022.12.01 ByValley_News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