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의사·한의사가 검증한 여름 보양법

   여름철 무더위는 체력을 떨어뜨려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기온이 상승하면 혈압이 떨어지고, 수분이 소실돼 혈액순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저하된 면역력은 각종 질환의 발병률을 높이기도 한다. 체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이라면, 면역 체계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 자칫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보양(保養)이다. 

   보양이란, ‘몸을 편안하게 해 건강을 잘 돌봄’이라는 의미다. 대부분의 사람이 여름철 보양을 한의학적 개념이라고만 생각한다. 하지만 서양 의학에서도 여름철 보양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u 여름철 보양법

    여름철에는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셔라 

   우리 몸의 60~7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분은 체온을 조절하고 각 기관에 영양소를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여름은 체내에서 반드시 필요한 수분을 지켜내기 힘든 계절이다. 기온이 높고,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이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몸 곳곳에 영양분을 전달하는 혈액의 흐름도 나빠진다. 높은 온도에서 장시간 땀을 흘리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물과 전해질 등 수분이 배출되고, 확장된 혈관으로 흐르는 혈액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이는 심혈관이나 신경계에 무리로 이어질 수 있다.

   보통 여름철 적정한 수분섭취량은 하루 8잔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1.5~2L 정도다. 틈나는 대로 물을 섭취해주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소화력이 약한 노인이나 아이들은 식전보다는 식후 30분 정도 지나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식전에 물을 많이 마시면 소화액 분비가 제대로 안 돼 식사를 통한 영양 공급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고단백 식품보다 채소·과일을 많이 섭취

   여름철 보양식 하면 흔히 삼계탕ㆍ장어구이 등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런 보양식은 고단백ㆍ고지방 식품이라서 대사증후군이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이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만성질환을 앓는 경우가 아니라도 현대인의 대부분은 과잉 영양 상태로 인해 지방이나 단백질 섭취는 충분한데, 칼륨이나 전해질ㆍ미네랄 등은 오히려 부족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과일이나 채소 등 칼륨ㆍ전해질ㆍ미네랄과 함께 수분까지 충분한 식품들이 오히려 더 효과적인 보양식이 될 수 있다. 게다가 채소ㆍ과일 속에 들어 있는 비타민은 면역력 유지에도 효과적인 영양소다.

하지만 채소와 달리 과일에는 당 함량이 높기 때문에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여름철이라도 과일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은 삼간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도움이 되는‘과일’

   수박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에 함유된 포도당과 과당은 체내 흡수율이 높아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뇨 작용이 강해 잠들기 전에는 먹지 않는다. 신장 기능이 저하된 신부전 환자는 주의해서 섭취한다.

참외 수분이 풍부하고 식이섬유소와 칼륨 등 전해질이 많아 기력회복과 피로해소에 좋다. 참외 역시 신부전 환자가 복용할 때는 주의한다.

자몽 비타민이 풍부해 운동 중에 마시면 피로해소 효과가 뛰어나다. 자몽은 주스로 갈아 마시는 것이 더 좋다. 고혈압·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함께 섭취하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니 전문의와 상의한다.

포도 포도당과 과당은 체내 흡수율이 높아 빠른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

   방울토마토 토마토의 유기산이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피로물질을 없앤다. 기력회복을 위해 좋은 과일이지만 영·유아는 잘못하면 기도로 들어가 질식 사고를 유발하므로 피하는 것이 낫다.

   숙면이 보양, 면역력 높이는 데 효과적

   충분한 수면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우리 몸은 잠을 자면서 면역세포를 정비하는 작업을 하기 때문이다. 또 하루 평균 8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깊은 잠을 잘 때 분비되는 멜라토닌호르몬 양도 늘릴 수 있다. 멜라토닌호르몬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멜라토닌이 많이 분비되는 시간은 저녁 11시부터 새벽 3시 사이이기 때문에 이 시간에 최대한 깊은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하다.<*>


  1. 일상 생활 자세만 '살짝' 바꿔도… 허리 건강에 도움

    일상에서 편한 자세만 취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목과 허리 등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생활 속 상황별 건강을 지키는 자세를 알아본다. ◇ 세수할 때 아침에 세수할 땐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세면대와의 각도가 50~70도 유지되게 해 허리에...
    Date2023.05.31 ByValley_News
    Read More
  2. 일단 끊으면 몸에 생기는 변화 총정리!!

    밀가루 끊었을 때 1. 여드름이 확실히 줄며 피부가 좋아진다. 2. 더부룩함 없고 속이 편하다. 3. 아침에 몸이 무겁지 않고 개운해진다. 4. 밥 먹고 가스가 잘 차지 않는다. 5. 소화력이 확실히 좋아진다. 6. 변비가 개선된다. 7. 다음 날 잘 붓지 않는다. 8. ...
    Date2023.06.29 ByValley_News
    Read More
  3. 일 년 내내 면역력 높이는 음식 11가지

    자연적인 면역력은 음식을 통해서도 향상시킬 수가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11가지를 알아보자. ◆발효식품 김치, 콤부차(홍차버섯차), 사우어크라우트(독일식 양배추 절임), 피클(채소절임), 미소(일본식 된장국) 등 각국의 발효식품은 체중 감소에 좋을 ...
    Date2022.09.27 ByValley_News
    Read More
  4. 이유 없이 더부룩…‘소화 효소’ 챙겨 드세요 몸속 효소 충분히 있어야 영양소 흡수 잘 돼 식사로 보충 어려워… 효소 함량 높은 제품 골라야

    장 건강을 위한다면 효소에 주목하자. 효소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화학 반응에 필요한 ‘촉매 단백질’을 말한다. 생명 유지에 필수다. 장 건강에 효소가 중요한 이유는 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같은 소화 효소가 음식물의 분해와 영양소 ...
    Date2019.11.23 ByValley_News
    Read More
  5. 의사·한의사가 검증한 여름 보양법

    의사·한의사가 검증한 여름 보양법 여름철 무더위는 체력을 떨어뜨려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기온이 상승하면 혈압이 떨어지고, 수분이 소실돼 혈액순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저하된 면역력은 각종 질환의 발병률을 높이기도 한다. ...
    Date2018.09.07 ByValley_News
    Read More
  6. 의사·약사가 안 먹는 음식 1위‘탄산음료’… 2위는?

    건강 전문가인 의사·약사·영양학자들은 평소 어떤 음식을 멀리할까? 의사, 약사, 영양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을 생각해서 되도록 피하는 음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나트륨, 당, 지방 등이 많이 들어 건강에 안 좋다고 알려진...
    Date2019.06.04 ByValley_News
    Read More
  7. 유연성, 지구력, 균형, 힘은 노화 극복의 4가지 요소

    나이 들면 근육이 감소하고 골밀도도 줄어든다. 그리고 관절도 뻣뻣해지고 유연성이 떨어진다. 결국 몸의 균형이 무너지고 내구력이 사라진다. 그뿐 아니다. 호르몬이 변하고 작은 염증들이 회복되지 않고 지속돼 암이나 혈관질환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의 ...
    Date2023.11.30 ByValley_News
    Read More
  8. 위장을 망가뜨리는 나쁜 습관들

    위장을 망가뜨리는 나쁜 습관들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경우 사이다 혹은 콜라 등 탄산수음료를 마시면 소화가 잘 된다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탄산음료를 먹는 것이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럼 잘...
    Date2018.09.07 ByValley_News
    Read More
  9. 운동하는 여성‘가장 행복’다른 행복감 충전 방법 5

    연구에 따르면, 중년 여성은 가벼운 강도로 운동을 할 때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운동을 하는 여성은 운동을 하지 않는 여성은 물론, 고강도 운동을 하는 여성에 비해서도 훨씬 행복하다는 것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연구...
    Date2022.03.31 ByValley_News
    Read More
  10. 운동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피부과 의사가 추천하는 피부 질환 예방법

    모두가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운동이 피부에도 좋을까? 전문가들은 대체로 운동이 좋은 피부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만, 일부 경우 피부를 자극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장단점이 있다고 말한다. 운동을 하다가 두드러기, 발진, 여...
    Date2021.03.29 ByValley_News
    Read More
  11. 운동, 몰아서 해도 효과.. 빈도보다 총량 중요

    WHO 건강 증진 위해선 주당 중강도 150~300분 또는 고강도 75~150분 권고 직장인 등 평일에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운동 빈도보다 총량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환경연구와 공...
    Date2023.03.29 ByValley_News
    Read More
  12. 운동 전엔 채소보다 과일… 견과류·음료도 피해야?

    운동 전에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운동 시 몸 상태나 운동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운동 전 피해야 할 음식과 섭취해도 되는 음식에 대해 살펴봤다. 운동 전 먹는 음식 중요한 이유 운동 전 먹는 음식은 운동 과정과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평소 ...
    Date2019.06.05 ByValley_News
    Read More
  13. 운동 전에 먹은 ‘이 채소’가 운동 방해한다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살이 잘 빠진다고 알려졌다. 섭취한 열량이 없다 보니 체지방을 운동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공복 유산소 운동이 적합하진 않다.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 상태에 빠지기 쉬우니 무언가 먹은 후 운동하는 게...
    Date2023.07.28 ByValley_News
    Read More
  14. 운동 안 하고 살 빼는 법 5가지

    지난 연말과 함께 새해가 왔다. 새해를 맞이할 때 많은 사람이 결심하는 게 '다이어트'다. 다이어트는 보통 운동이 필수라고 여겨지지만, 운동 없이 살을 뺄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 Mail)'이 소개한 운동 없이...
    Date2022.01.06 ByValley_News
    Read More
  15. 운동 끝난 뒤 ‘스트레칭’의 놀라운 효과

    운동효과를 높이고 부상을 당하지 않으려면 본 운동을 끝낸 뒤 정리운동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근육을 많이 사용하거나 체력 소모가 심한 운동을 했다면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운동을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 실제 운동 전문가들은 준비운동 못지않게 ...
    Date2023.01.30 ByValley_News
    Read More
  16. 우유·달걀, 육류와 어패류 상했나 쉽게 확인하는 법

    여름엔 냉장고 밖에 조금만 꺼내둬도 음식이 상하곤 한다. 음식을 입으로 곧장 가져가기 전에 아직 신선한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게 좋다. 냉장고 속에 오래 보관하는 우유·달걀·육류·어패류, 상한 건 아닌지 판별할 방법이 있을까? ◇...
    Date2022.08.02 ByValley_News
    Read More
  17. 올여름 유독 지친다면 '이 음료' 마셔보세요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려 몸의 기운을 잃기 쉽다. 이 때 수분과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수시로 보충할 수 있는 음료를 마셔보면 어떨까? 차로 따뜻하게 마셔도 좋지만, 여름에는 식혀서 기호에 맞게 탄산수나 레몬즙을 섞어 마셔도 좋다. ◇허한 기운 보...
    Date2022.08.02 ByValley_News
    Read More
  18. 온탕·냉탕 번갈아 들어가기, ‘이런 사람’은 절대 금물

    날이 추워지면 샤워할 때 뜨거운 물을 틀게 된다. 그러나 무심코 한 온수 샤워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혈압 환자라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뜨거운 물로 샤워하거나 목욕한 후 욕실 밖으로 나오면 갑자기 차가운 공기에 노출된다. 이에 몸이 빨리...
    Date2023.11.06 ByValley_News
    Read More
  19. 온라인 건강 세미나 슈퍼 천연 치료법

    <히즈핸즈 코리아>와 <밸리 물댄동산 봉사회> 주최로 전 미주 교민을 위한 희소식을 위한 슈퍼 천연 치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글로리아 배 최고 쉐프 외 다수의 건강 요리 강사와 천연 치료 전문 강사 죠앤나 김 씨가 강의하게 될 본 세미나는 코비드 19 치료...
    Date2021.03.29 ByValley_News
    Read More
  20. 온라인 [코로나 예방 및 슈퍼 건강 세미나]

    <우슬초 선교회>와 <1000 옥스건강동우회>가 벤츄라, LA 카운티 교민들을 위해 [코로나 예방 및 슈퍼 건강 세미나]를 개최한다. 글로리아 배 최고 쉐프 외 다수의 건강 요리 강사와 천연 치료 전문 강사 죠앤나 김 씨가 강의하게 될 본 세미나는 쉽게 면역력...
    Date2021.01.04 ByValley_News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