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22년 임인년 호랑이해가 지나갔습니다. 호랑이의 힘찬 기운이 코로나19에 의해서 반감된 듯한 느낌이 없지 않았으나 코로나19의 세상에서 든든히 버텨 내셨음도 호랑이 기운 덕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새로 시작된 2023년.
호랑이가 떠난 세상에 토끼가 돌아왔습니다. 12간지와 10간에 의해서 계묘년(癸卯年) 입니다.
계(癸)는 음양 오행에서 색은 흑, 묘는 토끼라 검은 토끼의 해라고도 합니다. 자연으로는 물, 장기로는 신장(콩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장이 약하신 분들은 각별히 조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2023년은 토끼와 같이 성품이 밝고 명랑하며 활동성이 많은 한 해가 되시기 바라며, 건강 무탈하시고 가정과 하시는 사업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시길 바랍니다.
작심 삼일이란 말이 년 초에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립니다. 새해가 시작되기 전에 내년에는 어떠어떠한 일을 하겠다고 작심하였으나 ３일이 못 가서 물거품이 되고 만다는 의미입니다．
그렇지만 건강을 위해서 실천 가능한 가장 간단한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작심 ３일이 되더라도 다시 작심하고 작심하면 １년을 거뜬히 버틸 수 있으니 꼭 작심하시고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잘 먹자
태어나서부터 세상을 떠날 때 까지 하루라도 거를 수 없는 일이 먹는 것임은 삼척동자도 아는 일 입니다．문제는 어떻게 먹는가？ 일단은 잘 먹어야 합니다．곡기를 끊으면 곧 세상과 이별할 때가 되었음을 의미하므로 무조건 골고루 가리는 것 없이 꼭꼭 씹어 먹어야 합니다．평소에 씹는 회수의 두 배 이상 잘 씹어 먹으면 소화에도 좋고 치매 예방에도 좋습니다．또한 노인성 변비가 개선 됩니다．많은 노인들의 경우 식사 양이 점점 줄어들게 되어 대변이 잘 안 나온다고 하여 변비 약부터 복용하게
되는데 우선 식사 양을 늘리고 야채와 물 섭취를 늘리면 훌륭한 효과를 곧 보시게 될 것입니다．
둘째，푹 잠자기
보통 하루 ８시간 이상 수면이 이루어져야 쌓인 피로가 회복되어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게 되는데 수면 부족에서 오는 신체 불균형이 각종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되어 원만한 일상 생활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나이 들수록 불면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수면제를 복용하시기 전에 아주 간단한 처방을 알려드리자면，취침 전 따끈한 물에 족욕을 한다던가，매 식단으로 조개탕에 야채를 올려 놓으시면 웬만한 수면 장애는 극복할 수 있게 됩니다．
셋째는 꾸준히 운동하기
모든 사람들이 입이 닳도록 이야기 하는 말입니다．
하루 최소 7000보 이상 걷기, 젊은 사람들은 근육운동을 곁들이면 더 좋은데 연로하신 분들에게는 천천히 하루 7000보 이상 걷기를 생활화 하시면 이상 더 좋은 운동은 없을 것입니다．
이상 ３가지 꾸준히 실천하기가 그리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일이지만 새해에는 꼭 작심 ３일의 목록에서 제외 시키셔서 건강 백 세의 원년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