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나님은 사람에게 생명을 주시면서 두 가지 힘을 겸하여 주셨다.

   바로 생명력과 면역력이다. 생명력은 생명 활동을 위한 힘이고 면역력은 생명을 병마로부터 지키기 위한 힘이다. 사람이 생명력이 아무리 강해도 면역력이 없으면 생명을 계속 유지할 수가 없고, 면역력이 아무리 강해도 생명이 없으면 면역력이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생명력과 면역력은 사람에게 반드시 함께 있어야 한다.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과 사람을 창조하시면서 계획하신 지혜로운 설계라 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생명력과 면역력을 지속해서 유지할 수 있는 요소를 빛과 소금으로 비유하셨다는 사실이다. 생명력은 빛이 없으면 활기차게 생명 활동을 할 수 없고, 면역력은 소금이 없으면 지속해서 면역력을 발휘할 수가 없을 것이다. 

   생명체가 오랫동안 빛을 받지 못하면 몸의 각 기관이 점점 허약해지는 이유가 생명력이 떨어지기 때문이고 암 환자나 중병을 앓는 환자가 생존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병 때문이 아니라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시편 27 : 1에“여호와는 나의 빛이요”라는 기록이 있고 민수기 18 : 9에는“소금 언약”이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소금 언약”이 무엇일까? 우리가 소금의 성질을 알면 바로 깨달을 수가 있다. 소금은 부패를 방지하고 살균의 성질이 있다. 그리고 절대 변질을 하지 않는다. 소금 언약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일방적이 변치 않는 언약이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실 때 지구를 덮고도 남을 만큼 많은 물을 생명체를 위해 만들어 주셨다. 그때 이미 물이 썩지 않도록 소금물로 만들어 주셨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바닷물의 평균 염도가 3.5%가 되는 이유다. 그것이 바로 창조 이후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는 소금 언약이 아니겠는가?

    그러면 과연 면역력이란 무엇인가?

   근래 지구상에 코로나바이러스라는 괴물이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바이러스가 생명을 위협하고 있으니까 그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길 힘은 오직 면역력이라고 한다. 

   그러면 그 면역력이란 도대체 무엇이며 어떻게 사람의 몸에 면역력이 있게 된 것일까? 과학자들이 만들어 넣어 줄 수 있는 것일까? 제약회사에서 약으로 만들어 제공할 수 있는 것일까? 인삼이나 녹용에서 얻는 것인가? 운동을 열심히 하면 얻어지는 것일까? 아니면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일까? 

   하지만 면역력의 근본 요소는 그런 것들이 아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사람의 지혜나 힘으로는 얻어질 수가 없는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도 면역력은 태어날 때부터 사람의 몸에 이미 있는 것이 분명하다. 혹 약을 먹지 않아도 스스로 병에서 회복하는 것을 보면 우리 몸에는 면역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병과 싸울 수 있는 면역력이 몸에 있는 것일까?

   사람은 생명도 건강도 자신의 지혜나 힘으로는 가지고 태어날 수 없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생명은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사람의 생명과 관계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모두 주신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사람의 몸에는 태어날 때부터 면역력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의 몸에 면역력을 있게 하는 근본 요소가 무엇일까? 그것이 바로 소금이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양수(소금물 0.9%) 속에서 태어난다. 그리고 사람의 체액도 소금물이고, 눈물, 콧물, 침, 땀, 소변 등이 모두 0.9% 소금물이다. 사람이 병마로 허약해서 병원에 입원하면 링거액을 주사하는데 그것도 바로 0.9% 소금물이다. 그 소금물이 사람을 병마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그래서 건강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신 두 가지 힘을 잘 간직하면서 사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람을 사랑하셔서 은혜로 생명력과 면역력을 주셨지만, 그 두 가지 힘을 유지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은 바로 사람의 몫이다. <*>


  1. 25Feb
    by Valley_News
    2021/02/25 by Valley_News

    아버님의 여자 -소설가 김영강-

  2. No Image 01Feb
    by Valley_News
    2021/02/01 by Valley_News

    이름이 갖는 의미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 류모니카-

  3. No Image 04Jan
    by Valley_News
    2021/01/04 by Valley_News

    미주 문인들이 뽑은 아름다운 우리말

  4. No Image 04Jan
    by Valley_News
    2021/01/04 by Valley_News

    내게 특별한 우리 말 -박 복 수 시인, 수필가-

  5. No Image 23Nov
    by Valley_News
    2020/11/23 by Valley_News

    생명력과 면역력 -이기정-

  6. No Image 23Nov
    by Valley_News
    2020/11/23 by Valley_News

    글벗동인 소설집 <다섯 나무 숲>을 읽고 -조 옥 동 문학평론가-

  7. No Image 31Oct
    by Valley_News
    2020/10/31 by Valley_News

    바람이 부네요 -조성환 수필가, 시조시인-

  8. No Image 02Oct
    by Valley_News
    2020/10/02 by Valley_News

    백신(vaccine)은 소(牛)에서 유래한 말 -종양방사선 전문의 류 모니카 -

  9. No Image 02Oct
    by Valley_News
    2020/10/02 by Valley_News

    그래도 난 이웃이 있어 행복해요! -밸리 노인회 전 회장 김재봉 -

  10. No Image 02Oct
    by Valley_News
    2020/10/02 by Valley_News

    아- 보이지 않는 몰매, 코로나 19 -박복수 시인, 문인 -

  11. No Image 02Oct
    by Valley_News
    2020/10/02 by Valley_News

    온 노멀 시대, 가을을 앓다 -조옥동 시인, 수필가-

  12. No Image 25Aug
    by Valley_News
    2020/08/25 by Valley_News

    시 <-우리 모두 낙타되어-> - 박복수 시인-

  13. No Image 25Aug
    by Valley_News
    2020/08/25 by Valley_News

    <치자 꽃 도둑> - 곽설리 소설가-

  14. No Image 25Jul
    by Valley_News
    2020/07/25 by Valley_News

    그래도 꽃은 핀다 - 윤금숙 (소설가)

  15. No Image 24Jun
    by Valley_News
    2020/06/24 by Valley_News

    밥상머리 교육과 사회정의 실현 -류 모니카(종양방사선 전문의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

  16. No Image 24Jun
    by Valley_News
    2020/06/24 by Valley_News

    5월 어느 날, 채널아일랜드비치에서 - 조옥동 시인. 수필가-

  17. No Image 24Apr
    by Valley_News
    2020/04/24 by Valley_News

    [생활수필] 코로나 단상 - 서동성<변호사>

  18. 09Apr
    by Valley_News
    2020/04/09 by Valley_News

    빨간 코트 -김 영강 소설가-

  19. No Image 22Feb
    by Valley_News
    2020/02/22 by Valley_News

    안다는 것은? - 곽설리 소설가

  20. No Image 27Jan
    by Valley_News
    2020/01/27 by Valley_News

    산책길의 풍경- 윤금숙 소설가, 포터랜치 거주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