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o Image

    <다시읽는 감동의 글> 어느 병원장의 간증

    유난히 바쁜 어느 날 아침에 나는 보통날보다 일찍 출근을 했는데, 80대의 노인이 엄지손가락 상처를 치료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환자는 병원에 들어서자마자 9시 약속이 있어서 매우 바쁘다고 하면서 상처를 치료해 달라며, 병원장인 나를 다그쳤습...
    Date2021.05.25 ByValley_News
    Read More
  2. No Image

    아~보이지 않는 몰래 코비트 19 -박복수 시인-

    아ㅡ 삶의 아픔을 이겨내려는 ‘몸부림’ 아무도 도와줄 수 없는 숨 막히는 가슴이여 지루한 하루, 당신의 몸부림 어느덧 잠꼬대로 신음하는 성난 파도되어 죽음의 문턱에서 절규하듯 공어한 선언이여 아, 나도 빨리 잠들어 저 고통을 나눠야지 여보...
    Date2021.06.23 ByValley_News
    Read More
  3. 가물가물 깜빡깜빡 -<소설가>김영강-

    “이혼이야 이혼-- 이번에 못 찾으면 이혼이야--. 진짜로 이혼한다고오--” 남편의 언성이 높아졌다. “언제 외출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는 건, 열쇠 없어진 지가 오래됐다는 얘기 아냐? 한번 두번도 아니고 벌써 몇 번째야?” 뭐? 열...
    Date2021.07.24 ByValley_News
    Read More
  4. No Image

    영어속담 한국속담 -김 순 진 교육학 박사-

    "티끌 모아 태산이라. " From small things a great heap is made. Light gains makes a heavy purse. 티끌 같이 작은 물체라도 꾸준히 모으면, 언젠가는 태산 같은 거대한 덩어리가 될 수 있다는, 초등학교 때 배웠던 친숙한 속담으로, 아무리 적은 푼돈이라...
    Date2021.07.24 ByValley_News
    Read More
  5. No Image

    영어속담 한국속담 -김 순 진 교육학 박사-

    <핑계 없는 무덤 없다> There's reason in all things.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반드시 죽고, 죽으면 무덤에 묻히는 것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고, 관례였다. 하지만, 삶의 끝에서 죽는다 것은, 예외 없는 운명이지만, 죽음을 맞게 된 원인은 사람마다 다를...
    Date2021.08.26 ByValley_News
    Read More
  6. 새해특집 : 호랑이는 우리의 정겨운 친구

    <호랑이는 우리의 정겨운 친구> 2022년 새해는 임인(壬寅)년 호랑이 해다. 호랑이 중에서도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한다. 띠동물인 호랑이에 대해 알아본다. 한민족과 친숙한 호랑이 호랑이는 무서운 맹수요, 사나운 산 중의 왕이라고 열려져 있지만, 우리 한국...
    Date2022.01.06 ByValley_News
    Read More
  7. 호랑이 형님 -<아동문학가> 방정환-

    이 글은 잡지 <어린이> 1926년 신년호에 발표된 작품이다. <편집자 주> 옛날 호랑이 담배 먹을 적 일입니다. 지혜 많은 나무꾼 한 사람이 깊은 산 속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길도 없는 나무 숲속에서 크디큰 호랑이를 만났습니다. 며칠이나 주린 듯싶은 무서운...
    Date2022.01.06 ByValley_News
    Read More
  8. No Image

    호랑이에 대한 속담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깊은 시골에 있는 사람조차도 저에 대하여 이야기하면 찾아온다는 뜻으로, 어느 곳에서나 그 자리에 없다고 남을 흉보아서는 안 된다는 말. ▲세 사람만 우겨대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낸다. 여럿이 떠들어 소문내면 사실이 아닌 ...
    Date2022.01.06 ByValley_News
    Read More
  9. 욕쟁이 할매 -노자규의 골목이야기-

    햇살의 사랑을 품은 들풀들 사이로 족히 40년도 더 되어 보이는 허름한 판잣집 앞 오래된 나무 간판에 <욕쟁이 할매 국밥>이라고 써놓은 가게 안에는 오늘도 손님들로 시끌벅쩍합니다. 구수한 시래기 국밥 한 그릇에 빨갛게 익은 깍두기를 얹어 먹으며 얼기설...
    Date2022.02.01 ByValley_News
    Read More
  10. No Image

    태양은 다시 뜨고 -박복수 시인-

    환희의 새날 태양은 다시 뜨고 새로운 도약을... 조용히 나래 펼치는 2022년! 새 달이 밝아왔습니다. 역사의 장에 메아리쳐 오는 당신 소리에 귀를 밝히면 뛰는 맥박을 읽을 수 있습니다. 태평양을 건너 온 한 민족의 역사가 새 달의 다짐 앞에 모아진 당신의 ...
    Date2022.02.01 ByValley_News
    Read More
  11. No Image

    영어속담 한국속담;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김순진 교육학박사-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There is no accounting for tastes. 수많은 한국속담을 읽어 내려가다가, 내가 처음으로 반가운 느낌을 받은 속담이다. 사회적 신분에서는 물론 모든 가치체계에서 위계질서가 굳게 자리 잡고 있던, 전통 한국 사회에서, 평...
    Date2022.02.01 ByValley_News
    Read More
  12. 마지막 미역국 -행복이 블로그 <행복 충전소>에서 -

    나는 뇌종양 말기 환자입니다. 날마다 고통에 시달리는 나의 모습은 거의 발악 수준입니다. 이젠 방사선 치료조차 의미가 없어지고 죽는 날이 빨리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냄새도, 미각도 이제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가족들은 나를 위해 내 앞에서...
    Date2022.03.03 ByValley_News
    Read More
  13. 장소현의 짧은 이야기 모음 <철조망 바이러스>를 읽고 -칼럼니스트 최정임-

    1월 한 달 간 두 권의 읽고 있던 책을 끝내고, 장소현의 짧은 이야기 모음<철조망 바이러스>를 읽게 되었다. <철조망 바이러스>의 교감은 명치끝을 울리며 한국인임을 타종한다. 시집에서 희곡에서 <문화의 힘>에서, 어떤 글에서든 한국인을 뼛속까지 침잠하...
    Date2022.03.03 ByValley_News
    Read More
  14. 꽃수레를 타고 봄은 오는데 -수필가 김 화 진 -

    문득 궁금해진다. 언제부터일까, 이유는 뭘까. 계절은 순서가 있을까. 왜 봄을 늘 첫 자리에 놓아 시작하는 것일까. 한국말 뿐 아니라 영어에서도 Spring을 제일 먼저 말하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봄이라는 단어는 희망과 따뜻함의 상징이자, 새로운 시작이라...
    Date2022.03.03 ByValley_News
    Read More
  15. No Image

    성현도 시대를 따르랬다 -교육한박사 김순진-

    성현도 시대를 따르랬다. One should be compliant with the times. It is ill striving against the stream. “성현”은 사전에“성인과 현인”이라고 나와 있는데, 성인과 현인이라면, 평범한 보통사람들보다 덕이 높고 지혜가 출중한 ...
    Date2022.03.03 ByValley_News
    Read More
  16. 시대의 별 이어령 선생이 남긴 말들

    시대의 지성, 우리 시대의 스승, 진정 시대를 앞서간 분으로 존경을 받은 이어령 선생은 많은 말을 남겼다. 디지로그(digilog), 생명 자본, 축소지향의 일본인, 가위바위보론, 보자기 문화론, 지성에서 영성으로… 등등… 그가 남긴 말들은 어제...
    Date2022.03.31 ByValley_News
    Read More
  17. 그 어린 눈망울 -김 영 강 수필가-

    유리창은 물론 문까지 박살이 나고 가게 안은 완전 아수라장이었다. 사람들이 마치 유령처럼 와글와글 서로 부딪치며 야단법석을 떨었다. 바닥에 깔린 옷가지들을 밟고 또 밟으며, 걸려 있는 옷들을 끌어내리느라 정신이 없었다. 바깥 역시 난장판이었다, 여...
    Date2022.03.31 ByValley_News
    Read More
  18. No Image

    속 터진 만두 이야기

    60년대 겨울, 서울 인왕산 자락엔 세 칸 초가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가난에 찌든 사람들이 그날그날 목숨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이 빈촌 어귀에 길갓집 툇마루 앞에 찜솥을 걸어 놓고 만두 쪄서 파는 조그만 가게가 있었습니다. 쪄낸 만두는 솥뚜껑 위에 얹...
    Date2022.03.31 ByValley_News
    Read More
  19. No Image

    영어속담 한국속담: 초가삼간 다 타도... - 김 순 진 교육학 박사-

    초가삼간 다 타도 빈대 타 죽어서 시원하다. He got angry with the fleas and threw his fur coat into the oven. It's like burning one's house to get rid of the mice. Don't cut off your nose to spite your face. 빈대는 날지도, 뛰지도 ...
    Date2022.03.31 ByValley_News
    Read More
  20. No Image

    이매진 (Imagine)-곽 설 리 소설가-

    눈을 뜨자 새벽하늘이 스르르 하루의 창문을 열고 있다. 새벽은 아직 어스름했고 쥐죽은 듯 고요했다. 아직 아침 새들이 찾아와 수다를 떨기 전. 하얀 백지 같은 공백의 시간이었다. 공백의 시간 뒤엔 적막이 검은 벨벳 휘장처럼 깔려 있다. 아직 도시가 잠이...
    Date2022.04.29 ByValley_News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