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6 18:41

호랑이에 대한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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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깊은 시골에 있는 사람조차도 저에 대하여 

이야기하면 찾아온다는 뜻으로, 어느 곳에서나

그 자리에 없다고 남을 흉보아서는 안 된다는 말.

  ▲세 사람만 우겨대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낸다.  

  여럿이 떠들어 소문내면 사실이 아닌 것도 사실처럼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막다른 골목에 든 강아지 호랑이를 문다.   

  약한 자도 극한 상황에 이르게 되면 무서움을 모르고 마지막 힘을 다해 덤벼든다는 말.

  ▲여우를 피해서 호랑이를 만났다.  

  갈수록 더욱더 힘든 일을 당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범가는 데 바람 간다.

  언제나 떨어지지 않고 함께 다닌다.

  ▲범 나비 잡아먹듯, 먹은 듯 만 듯 할 때

  ▲범도 새끼 둔 골을 두남을 둔다.

  짐승도 자기 새끼를 사랑하여 그 새끼가 있는 곳을 살펴보는데 하물며 사람은 더 말할 것이 없다는 말. 악한 사람도 제 자식만은 사랑한다는 말.

  ▲범띠생이 있는 집안은 짐승이 안 된다.

  ▲사납기는 새끼 가진 범이다.

  호랑이의 모성애에 빗대 사나운 사람을 비유한 말.

  ▲새벽 호랑이. 

  활동할 때를 잃어 깊은 산에 들어가야 할 호랑이라는 뜻으로, 세력을 잃고 물러나게 된 신세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호랑이가 사람을 잡아먹으면 머리를 바위 위에 올려놓는다. 

  산신께 신고하는 것이다.

   ▲호랑이는 눈(雪)을 못 본다. 눈이 오면 발바닥은 축축한데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자꾸 뛰어다닌다.

   ▲호랑이도 새끼가 열이면 스라 소니를 낳는다.  자식이 많으면 그중 신통찮은 자식도 있다.

  ▲송곳니를 가진 호랑이는 뿔이 없다. 모든 것을 다 갖출 수는 없음을 비유적

으로 이르는 말.

  ▲오뉴월 손님은 호랑이보다 무섭다. 

  더운 오뉴월에는 손님 접대가 무척 어렵고 힘듦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껍질 상치 않게 호랑이를 잡을까. 

  호랑이 가죽이 상하지 않고서 호랑이를 잡을 수 없다는 뜻으로, 힘들여 애써야 일을 이룰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허리 부러진 장수(호랑이) 

  위세를 부리다가 타격을 받고 힘없게 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뒤로 오는 호랑이는 속여도 앞으로 오는 팔자는 못 속인다. 

  이미 정하여진 팔자는 모면을 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

  ▲호랑이 없는 골에 토끼가 왕 노릇 한다. 호랑이 없는 동산에 토끼가 선생 노릇 한다. 

  뛰어난 사람이 없는 곳에서 보잘것없는 사람이 득세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인왕산 모르는 호랑이가 있나. 

  한국의 호랑이는 반드시 인왕산에 와 본다는 옛말에서 나온 말로, 자기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 없음을 이르는 말. 그 방면에 속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라는 말.

  ▲자는 범(호랑이) 코 찌르기. 

  그대로 가만히 두었으면 아무 탈이 없을 것을 공연히 건드려 문제를 일으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같은 뜻의 속담으로 자는 범(호랑이) 코침 주기, 자는 호랑이 불침 놓기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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