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연씨 재미수필문학상 수상 수상작 <아름다운 퇴장> 선정

by Valley_News posted Oct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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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필가 조만연 씨가 제7회 재미수필문학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품은 수필 <아름다운 퇴장>

 재미수필문학가협회(회장 김화진)는 미주 문단과 협회에 기여한 공로, 작품의 문학성, 그리고 꾸준한 작품활동 등을 높이 평가해, 재미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40년 동안 밸리에 살아온 토박이인 조만연 씨는 지난 1999년 재미수필문학가협회 창립 이후 부회장을 거쳐 회장과 이사장을 역임하며 협회의 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했고, 미주문단의 수필문학 발전을 위해 꾸준한 봉사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으로 미국 주류사회에 한글교육을 확산하는 일과 2세들을 위한 한글교육에도 힘써왔다. 

   김화진 회장은“수상작은 인생의 선배로서 올바른 가르침을 주는 좋은 수필이다. 인생의 모든 굴곡을 경험한 노년의 자리에서, 출생이 인생의 파종이라면 죽음은 그 추수이다’라는 결론을 내린다. 치밀한 구성은 물론 섬세한 자기 분석과 비유 등이 적절히 어우러져 정확한 주제를 전달했다.

   조만연 수상자는 특히 경험과 관념 중심의 수필에서 벗어나 다양한 각도에서 현 사회의 문제점이나 시사를 조명하는 칼럼을 통해 일반 수필의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현실과 소통하고 여론을 리더하는 역할로까지 수필의 장르를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제7회 재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2월12일 <재미수필> 22집 출판기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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