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작년 한 조사에 의하면 주택 수리 및 유지 보수 평균 비용이 년 $6,000 정도 들었다고 한다. 여기에는 세월이 지나서 수리나 교체를 해야 하는 일반적인 수리 비용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비상 수리 비용도 포함되어 있다. 가령 폭우나 무더위 같은 날씨로 인한 문제와 지진 같은 자연재해 등 예상치 못한 비용도 만만치 않다.

   해당 주택의 년도수나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년 수리 비용이 주택 가격의 약 1% 정도 된다고 한다. 그래서 새해 재정 계획을 세울 때 주택 소유주의 경우 수리 및 유지 보수에 대한 비용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조금만 노력하면 주택 유지 보수 비용을 줄일 방법들이 있는데,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주택 유지 보수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한다. 집이 소재한 지역의 계절 변화 등을 예상하여 보수 내용을 알려준다. 또한 싸게 수리할 방법과 스스로 고치는 요령(Do-It-Yourself)도 알려준다. 주요 무료 앱은 HomeSavvy, BrightNet, Home Depot, HomeZada, iFixit 등이다. 

   이 앱을 다운로드 받아 기본적인 집 정보를 입력하면 일반적인 유지 보수 안내뿐만 아니라 집 관리 요령도 때맞춰 알려준다. 만약 앱보다 폼을 프린트해서 관리 리스트를 얻길 원한다면 구글에‘Home Maintenance Checklist’등 관련 검색어를 입력하여 양식을 프린트한다. 이 양식에는 매달, 계절별, 매년 단위로 체크해야 하는 항목들을 알려준다.

   둘째, 적은 돈을 들이거나 본인이 직접 보수해서 큰 문제로 인한 비용을 줄인다. 예를 들면 히팅/에어컨 시스템을 오래 쓰기 위해서는 매 3-4달마다 에어 필터를 교체한다. 에어 필터를 교체하지 않을 경우 히팅 유닛이 고장이 나서 수리하는 데 몇천 달러를 쓸 수 있다. 

   센물이 있는 지역에 집이 있다면 온수기에 미네랄 등 침전물이 끼는 것을 막기 위해 1년에 한 번 정도 온수기의 물을 교체한다. 순간온수기의 경우에는 적어도 2-3년에 한 번 정도 전문가를 통해 청소한다.  이처럼 집에 대한 작은 팁이 큰 문제로 인한 높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셋째, 사후 약방문보다 사전에 문제를 미리 예방한다. 

   위에서 소개한 앱을 설치하면 큰 문제를 막을 수 있는 조치를 미리 알려준다. 가령 우기가 온다면 지붕의 빗물받이나 뒷마당의 배수 시스템을 살펴보라는 경고를 준다. 빗물받이와 배수로에 있는 나뭇잎이나 침전물들을 제거하면 폭우로 인한 침수를 막을 수 있다. 우기에 침수로 인해 건물에 2차 피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 뒷마당이 언덕으로 되어 는 경우 폭우로 진흙 사태가 예상된다면 가까운 소방서에서 모래주머니를 무료로 받아 쌓아 놓아 진흙 사태 피해를 막는다. 또 무더위가 시작하는 초여름에는 에어컨을 미리 점검한다. 무더위 중에 에어컨이 고장이 나면 더위에 매우 불편하고 그 수리 비용이 매우 크므로 사전에 에어컨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점검한다.

   넷째, 만약 집이 노후화되어 잦은 고장이 우려된다면 홈 프로텍션 플랜 구매를 검토한다. 

   홈 프로텍션 플랜은 1년 단위로 구매하는 데 커버리지에 따라 400불-1,000불까지 한다. 워런티가 제한되어 있으므로 구매하기 전에 약관을 미리 살핀 후 구매 결정을 한다. 

   워런티를 사용하기 위해 서비스를 부를 때마다 약 67-85불을 코페이해야 한다. 한편 새집을 구입했다면 항목별 워런티 기간을 확인을 하여 문제가 발견됐다면 미루지 말고 워런티 기간 내에 보수를 요청한다.

   자동차 구입 후 정기적으로 유지 보수를 하는 것처럼 집을 구매한 후 역시 유지 보수가 필요하다. 인터넷이나 전문가를 통해 미리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하면 많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문의 (818)439-8949 이상규

 

집수리.jpg

 

brightnet.JPG

 

homesavvy.JPG

 

 

 


  1. 새 집 구매 -<뉴스타부동산>이 상 규 명예부회장-

    작년 하반기 5개월 연속으로 주택 판매량이 줄어 들었다. 그런데 지난달 오랜만에 약간이지만 거래량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자율이 8% 고점을 찍고 다시 내려가자, 바이어들이 다시 쇼핑에 나섰기 때문이다. 한편 곧 봄철이 다가오면 거래량이 더 늘어날 것...
    Date2024.01.29 ByValley_News
    Read More
  2. 리버스 모기지 -<뉴스타부동산> 이상규 명예 부회장-

    미국 인구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연령이 30대 초반의 밀레니엄 세대이다. 그다음으로 60세가 넘으신 베이비 부머 세대이다. 이 인구가 약 6천9백만 정도이다. 이미 은퇴했거나 은퇴를 고려하는 세대이다. 베이비 부머 세대의 약 40%는 은퇴 자금이 준비되지...
    Date2023.08.31 ByValley_News
    Read More
  3. 주택 수리 및 보수 요령 - <뉴스타부동산>이상규-

    작년 한 조사에 의하면 주택 수리 및 유지 보수 평균 비용이 년 $6,000 정도 들었다고 한다. 여기에는 세월이 지나서 수리나 교체를 해야 하는 일반적인 수리 비용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비상 수리 비용도 포함되어 있다. 가령 폭우나 무더위 같은 날씨로 인...
    Date2023.01.30 ByValley_News
    Read More
  4. 부동산 재산세 -<뉴스타부동산>이 상 규-

    지난 주부터 부동산 소유주들은 각 카운티로부터 재산세 고지서를 받기 시작했다. 부동산을 소유하게 되면 월 모기지 외에도 매년 재산세와 보험 등을 내야 한다. 재산세는 카운티 택스 산정국에서 부동산 구입가를 산정 기준으로 해서 정해진다. 지역에 따라 ...
    Date2022.10.31 ByValley_News
    Read More
  5. 산불 위험 고지 -<뉴스타부동산> 이 상 규-

    기후 변화로 온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유럽은 사상 초유의 무더위와 가뭄으로 견디기 쉽지 않는 여름을 보내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캘리포니아의 가뭄도 기후 변화와 무관치 않다. 급기야 6월에 캘리포니아 당국은 긴급 가뭄 대책을 발표하였고 옥외 절수...
    Date2022.09.02 ByValley_News
    Read More
  6. 리스팅을 잘 표현하는 방법-<뉴스타부동산>이 상 규-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다. 같은 말이라도 상황에 맞게 잘 표현해서 이득을 본다는 뜻이다. 바꾸어 말하면, 말을 잘하지 못해서 또는 어리석게 표현해서 손해를 볼 수 있다는 뜻에도 많이 쓰인다. 성경에도 ‘입술의 열매’라고 ...
    Date2022.04.29 ByValley_News
    Read More
  7. 은퇴후 주택 구입 -<뉴스타부동산>이 상 규-

    어렸을 때 할어버지의 회갑 잔치가 아주 크게 동네에서 벌어졌던 것을 기억한다. 그만큼 예전에는 60세 이상 사는 것을 장수라고 보았다. 그런데 요즘은 회갑 잔치를 하는 분들이 거의 없다. 왜냐하면 이제 주위에 100세를 넘기신 어르신들이 많으시고 건강하...
    Date2022.02.01 ByValley_News
    Read More
  8. 2021 상반기 부동산 결산 -<뉴스타 부동산> 이상규-

    2020년 광풍처럼 전 세계에 들이닥친 팬데믹 이후 많은 각계각층의 리더쉽들이 포스트 팬데믹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세상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에 촉각을 세우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도 마찬가지이다. 팬데믹 시대에 다른 경제 부문과 마찬...
    Date2021.07.24 ByValley_News
    Read More
  9. Pandemic 시대 상업용 부동산-<뉴스타 부동산>이상규 부사장-

    지난달 유수의 상업용 부동산 회사인 Washington Prime Group이 이자를 제때 내지 못해 뱅크럽시 일보 직전에 직면했다. 약 100개의 쇼핑몰을 소유한 거대 상업용 기업이 말이다. 사실 작년 말에도 두 개의 큰 쇼핑몰 전문 기업이 뱅크럽시를 신청했다. 팬데...
    Date2021.04.28 ByValley_News
    Read More
  10. 뉴 노멀(New Normal) 시대 -뉴스타 부동산 부사장 이상규-

    2020년 올해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는 무엇일까? 누구나 예상하듯이 코로나 관련 단어들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코비드, 팬데믹, 얼굴 마스크, 손 소독제, 백신, 락다운(Lockdown),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재택 근무(Work- at-Home), 줌 미팅 ...
    Date2020.11.23 ByValley_News
    Read More
  11. 주택 구매 외곽 지역이 뜬다 - <뉴스타 부동산> 이상규 -

    한 달 전 지면을 통해 COVID-19으로 인해 라이프 스타일이 많이 바뀌고 주택 구매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기고를 한 적이 있다. 며칠 전 부동산 뉴스에 이를 뒷받침해주는 통계가 있어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부동산 포털 사이트인 레드핀에서 설문 조사한...
    Date2020.08.25 ByValley_News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 경제소식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