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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수치심의 시작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이 죄의 결과로 얻게 된 고통이었습니다. 그런 죄가 원인이 되어 인간 내면의 깊은 영혼과 육체가 수치심으로 고통받게 됩니다. 하지만 성경은 수치심의 회복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2년간 혈루병을 앓은 여인

   누가복음 8:43-48절의 말씀을 보면 12년 동안 혈루병을 앓은 여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당시에 이 여인은 사회와 공동체로부터 소외당하며 종교적으로 부정하다 여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사람들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공동체를 떠나 격리되어 수치스러운 삶을 살아왔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 여인은 예수님께 나아갔고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을 때 혈루증이 즉시 나았다고 말합니다. 이때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다며 2번이나 물어보십니다. 물론 예수님이 누가 만졌는지 몰랐기에 물으셨던 것은 아닙니다. 그런 예수님은 혈루병 여인의 믿음을 확인시켜 주시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혈루병 여인 자신을 드러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 이유는 수많은 사람들이 부정한 여인이다 손가락질할 것이 뻔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여인은 자신의 상처와 아픔을 인정하며, 있는 모습 그대로 솔직하게 예수님과 사람들에게 자신을 드러내게 됩니다. 그 이후 예수님은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말씀하시며 공식적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확인시켜주시는데 이것은 인간의 죄의 문제가 해결되는 동시에 신체적 수치심과 내면에 쌓여 있는 수치심에서 회복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런 혈루병여인이 예수님께 자기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드러냈을 때 그녀는 그리스도 안에서 수치심이 회복됨을 경험하게 됩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십자가를 지시기 전 예수님은 조롱과 채찍질과 침 뱉음을 당하셨습니다. 그 후 예수님은 벌거벗은 상태로 십자가에 매달리셨습니다. 어쩌면 참신이신 예수님이 이러한 모습을 겪는 것은 참으로 수치스러운 모습입니다. 물론 참신이신 예수님은 이 고통의 과정을 넉넉히 피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의 과정을 피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취약한 부분까지 드러내며 그 십자가에 매달려 당당히 맞이하셨습니다. 취약함(Vulnerability)이라는 뜻은 Merriam-Webster 사전을 보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공격당하거나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태". 다시 말하면 개인에게 완전하지 않고 무방비 된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 예수님은 말 그대로 완전한 모습이 아닌 자신의 무방비 상태의 모습을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인간의 한계와 인간의 모습 속에 담겨 있는 연약성을 보여주기 위함이요 죄로 물들어 수치감 속에 사로잡힌 자들과 관계를 맺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모습은 당시에 소외된 계층의 연약한 사람들에게 드러냄으로 자신에게 오도록 인도하는 초대입니다. 죄로 물든 인간이 그리스도 십자가 앞에 설 때 인간이 얼마나 힘이 없고 연약한 존재인지 자신의 취약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또한 죄로 물든 수치심에서 회복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공동체와 종교 속에서 한 개인이 겪고 있는 수치심을 누구보다도 예수님께서는 공감하시고 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안에 수치심의 회복이 있습니다. 그분께 나아가 인간의 죄의 문제를 마주하며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드러낼 때 비로소 자신이 고통받으며 겪고 있는 수치심에서의 회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의 회복

   바울은 교회 공동체를 몸에 비유합니다. 고린도전서 12:12 절에 이렇게 말합니다.“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그러면서 25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그런 교회공동체를 몸에 비유하며 서로 돌보게 하셨다고 말합니다. 그런 몸 된 교회 공동체는 서로  돌보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갈라디아서 6:2절에서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고 말합니다. 그런 돌봄은 서로의 처지를 살피며 서로서로 짐을 지는 것 그것이 교회 공동체의 모습이고 그런 모습으로 나아갈 때 참된 회복이 교회공동체 안에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바울은 좋은 예시를 직접 보여줍니다. 고린도전서 2: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고린도전서 9:22a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바울은 곳곳에서 자신의 약함을 교회 공동체에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바울 자신의 약함을 교회공동체에 드러내는 것 그것은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도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웬샤이라는 학자는 당시 사회속에서 약함을 드러내는 것은, "남자다움의 맥락에서 자신의 약함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대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무조건 패배를 인정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라고 말합니다.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서 자신의 약함을 드러낸다는 것은 자신에게 큰 걸림돌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울 자신이 약함을 드러낸 것은 자신이 너무 나약한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의 약함을 드러내는 것일까요? 그것이 아닙니다. 바울 자신 있는 모습 그대로 자신의 취약함을 드러낸  것입니다. 그런 바울 존재조차도 완전하지 않지만  그 약함이 그리스도의 은혜로 강함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당시 사회 속에서 바울은 자신의 약함을 드러내어도 수치스럽게 여기지 않았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교회 공동체 안에서의 수치심이 회복되는 것 그것은 그리스도의 은혜를 경험한 자들이 자신의 취약함을 서로 드러내어 공감하며, 돌보며, 나눌 때 수치심에서의 회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늘날 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보면 자신의 강점과 유익은 잘 나누지만, 자신의 약한 부분 취약한 부분을 나누기 꺼리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것을 나누게 되면 불명예가 되고 개인 체면이 무너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가 약한 그때 강함이라고 바울이 고백한 것처럼 이 약함과 취약함을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 나누어 처지를 살피며 돌보며 나아갈 때 수치심의 고통에서 회복되며 참된 자유함을 교회공동체는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참고 자료:

Kim, Seokin. “Minimizing the Effects of Shame in Korean American Churches.” DMin diss., Biola University, 2021.

Wenhua Shi, Paul’s Message of the Cross as Body Language (Tu-bingen, Germany: Mohr Siebeck, 2008),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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