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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흥]이란 주제로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부흥이란 이미지를 담고 있는 사람. 요셉에 대해 나눈바, 요셉의 이야기를 통해 주님께서 주시는 [부흥]에 대한 지혜는, 무엇보다 ‘부흥은 부흥을 꿈꾸고 잊지 않는 자들에게 주어진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이에 이어서 좀 더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둘째로, 부흥이란 하나님의 능력으로 상황이 극복되는 것이라, 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39장 2~3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또 39장 21절에도 동일한 언급이 나옵니다. 요셉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보면 놀라운 점이 하나있는데, 요셉이 인생의 위기에 처했을 때 성경은 그 시점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형통하게 되었다는 걸 강조하고 있는 거예요.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부흥이란, 금빛 꽃길을 걷는 것만이 아니라, 가시밭길에서 가시에 찔리지 않도록 보호받는 것 역시 부흥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함’은 성경이 말하는 부흥의 가장 높은 단계입니다. 천국은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하는 장소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함을 거부한다면, 그 삶의 외견이 얼마나 찬란해 보이는지 관계없이, 부흥이 아니라 파멸 중에 있는 것입니다. 역으로 비록 환경적으로는 가시밭길에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함께하심으로 가시들에 찔리지 않으며 한 발 한 발 전진해 나간다면 그것이 부흥이죠.
   부흥은, 나쁜 상황을 만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나쁜 상황을 극복하며 그 상황에서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상황을 비극적이라 슬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상황의 보호자가 되심으로, 그 상황을 극복하는 부흥을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부흥은 용서와 구원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부흥의 꿈을 잊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이 가시밭을 걸을 때 함께하셔서 그 길에서 쓰러지지 않도록 보호하셨죠. 그래서 부흥은 현실화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요셉은 자기 삶에 드디어 성취된 부흥. 이것을 어떻게 사용했는가?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용서하고 구원하는데 사용했습니다. 창세기 45장 5~8절 말씀에서 “생명”이란 말이 두 번 나와요. 그럼 이 생명은 누구로부터 나오는가? 하나님이 허락한 생명입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생명이죠.
   왜 부흥을 바라는가? 어떤 사람은 복수를 위해서 바랍니다. 나를 업신여긴 것들. 나를 무시했던 것들. 순간순간 내 마음을 긁어 대는 그것들. 이 한을 풀려고 부흥을 바랍니다. 저희 아버지도 제게 읽어보라 책을 주신 적이 있는데, <성공하라 그것이 최대의 복수다>라는 제목의 책이었죠. 목사가 목사 아들에게 이런 책을 주는데, 하물며 대개의 사람들이 이 한/이 억울함을 어떻게 풀까, 이걸 인생의 목표로 살지 않겠는가 싶기도 해요. 그러나 주님이 여러분 마음에 꿈을 심어주시고, 그 꿈을 잊지 않도록 하시며, 그 꿈을 이루는 여정 가운데 함께 하시는 이유. 그것으로 내가 너보다 얼마나 우월한 사람인지 증명하라고가 아닙니다. 분노를 마음껏 내뱉고 힘으로 제압하라고가 아닙니다. 생명을 살리라고 주신 것이죠. 구원을 이루라고 주신 거예요.
   성도 여러분! 왜 부흥을 바라십니까? 다른 가정과의 비교를 통해 받아왔던 그 서러움을 씻기 위해서인가요? 나를 무시했던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입니까? 그래서는 안됩니다. 더 많은 용서와 구원을 위해 부흥을 구하셔야 하죠. 주님의 뜻에 더 철저히 순종하기 위해 부흥을 구하셔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그 부흥들을 통해 더 많은 용서와 구원을 이루기를 기도합니다.
   복수가 일상인 세상. 그대로 갚아 주는 것이 꿈인 세상. 그들을 향해, 참 부흥이 무엇인지 보여주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용서와 구원의 일꾼으로 쓰임받고자 부흥을 구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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