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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저마다 가정과 자녀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이 되면 더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이 갈수록 깨어지는 가정과 탈선하는 자녀들의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축복된 가정과 성공적인 자녀교육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가?
   며칠 전에 온 산을 오렌지색으로 물들인‘캘리포니아 파피꽃 공원’을 다녀왔다. 지난 겨울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정말 아름답게 피어있었다. 모처럼 야외에 나와 예쁜 꽃들을 보시며 즐거워하시는  팔십이 넘으신 교회 권사님들에게 나는 웃으면서 이렇게 말씀을 드렸다.“하나님 보시기에는 권사님들이 더 아름답고 사랑스러워 보이십니다.”
   정말로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 사람들을 사랑스러워 하시며, 우리들이 복되게 사는 것을 원하신다. 그리고 우리가 축복받는 비결을 ‘들으라’는 의미인 쉐마의 말씀(신명기 6장 4절 : 9절)을 통하여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그 비결은 바로‘우리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우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 주위에 있는 힘이 없고 연약한 사람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섬기는 것이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셨다. 마찬가지로 가정에서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것이 곧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부모가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가르치고 자녀들이 자기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대로 그들의 손으로 하는 범사에 복을 주시며 그 자녀들에게 복을 주시는 것이다. 그리고 받은 그 복으로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축복의 가정이 되는 것이다.   
   역사상 가장 고통을 많이 받는 민족을 대표적으로 들라고 하면 아마 유대민족이 아닐까 싶다. 그들은 나라 잃은 슬픈 민족으로 세계 곳곳에 흩어져 2,000년 이상을 고통당하며 살아왔다. 역사가들은 나라가 망하고 100년이 지나면 대개 그 나라는 역사에서 사라진다고 말한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유대인들은 1948년 5월 14일 기적적으로 독립하여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게 되었고, 오늘날 세계를 움직이는 미국에서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유대인들이 이렇게 축복된 민족이 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들이 쉐마의 말씀을 잘 듣고 그 말씀대로 행하였기 때문인 것이다.
   유대인들은 지금도‘쉐마’, 들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기 위해서 이 쉐마의 말씀을 통째로 외워서 머리에 새겨 놓고 있다. 그리고 자녀들에게도 부지런히 가르쳐 아침 저녁으로 이 말씀을 암송하게 한다. 그들은 쉐마의 말씀을 집의 문설주에 기록하여 가정에서도 이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며, 집의 바깥문에도 기록하여 사회생활을 할 때에도 이 말씀대로 살려고 힘쓰고 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들도 ‘쉐마’,‘들으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김으로써 대대손손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게 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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