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리버사이드 카운티 레이크 엘리노어시가 이른바‘수퍼 블룸’으로 불리는 파피(Poppy) 꽃밭에 찾아오려는 관광객들에게 방문을 삼가해달라며“꽃밭 주변에 주차된 차량을 강제 토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당 꽃밭이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이 찾아와 양귀비 꽃을 훼손시키고 교통 정체로 인해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레이크 엘시노어 시가 지역 파피(Poppy) 꽃밭에 대한 일반인 출입을 금지했다.

   파피꽃은 CA주를 상징하는 꽃이자 아름다운 전경을 갖고 있는 탓에 워커 케년에 위치한 파피 꽃밭에 방문한 관광객들은 지천에 파피꽃이 피는 광경을 보고‘슈퍼 블룸(Super Bloom)’이라고도 부른다.

   이 곳은 지난 2019년 3월쯤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발생한 교통 정체와 파피꽃 훼손 등을 이유로 임시 폐쇄 조치되기도 했다.   주홍빛을 띄는 파피꽃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한번에 몰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근 지역 주민들은 관광객들로 인해 약 3주동안 인근 고속도로가 정체돼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등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응급 상황임에도 주변 고속도로가 막혀 제대로 된 응급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주민들도 있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 채드 비앙코(Chad Bianco)국장은“지난 2019년 3월 엘시노어 시가 해당 지역 관광을 금지한 이후에도 계속 이 곳을 찾으려는 관광객들이 있다”며“파피 꽃밭 지역 주변에 주차된 차량은 즉시 견인조치될 것이며 운전자는 주차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워커 케년의 파피 꽃밭은 본래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구역”이라며 “인근 주민들의 안전 보장과 파피 꽃을 보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카운티가 나서서 관광객 출입을 통제하는 상황에도 파피 꽃밭 방문을 강행하는 주민은 벌금을 내야하며 경범죄 혐의로 체포될 수 있다.

   리버사이드 셰리프국은 지난 2019년 꽃밭 등산로를 오르던 중 부상을 입은 사람들을 다수 구조하기도 했다며 사진으로만 파피 꽃을 감상할 것을 권고했다.<*>

 

DSC_1784.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0 캘리포니아서 횡단 도보 20피트 이내 주차 금지 file Valley_News 2024.03.01
149 우드랜드 힐스, 기록적 폭우와 극심한 더위로 어려움 file Valley_News 2024.03.01
148 대책 없는 CA주 차량, 주택 등 보험 대란 무보험으로 내몰린다. file Valley_News 2024.03.01
147 대졸자들의 트럼프 지지 이유 Valley_News 2024.01.29
146 남가주-라스베가스 고속열차 공사 곧 시작, 대규모 고용 예정 file Valley_News 2024.01.29
145 빌 게이츠가 예측한 AI가 몰고 올 변화 file Valley_News 2024.01.29
144 최상위 1% 포함한 부자들마저 CA 탈출, 세금 너무 높아 file Valley_News 2024.01.29
143 시니어들 주거지 부족 현상 심화 file Valley_News 2023.12.29
142 은퇴 시니어의 가장 큰 고민 재산세, 주정부에 물어봐 file Valley_News 2023.12.29
141 재산이 집밖에 없다면 ‘TOD 증서’ 이용을 Valley_News 2023.12.29
140 미국 대선 바이든-트럼프 지지층 결속 저조, 대안 후보들에 베팅 Valley_News 2023.11.30
139 LA, 독감 기승 첫 사망자 발생 Valley_News 2023.11.30
138 사회보장연금 4대 실수로 평생 수만달러 손해본다 Valley_News 2023.11.30
137 오리지널 메디케어 vs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Valley_News 2023.11.30
136 LA 카운티, 중고 RV차량 주거용으로 불법 대여 file Valley_News 2023.11.06
135 강달러‘환율 혜택’보려면… 송금· 한국 여행 연말까지 file Valley_News 2023.10.02
134 과일음료에 과일 어딨나 스타벅스, 집단소송 직면 file Valley_News 2023.10.02
133 데스밸리 사막에 역사상 최대 폭우 Valley_News 2023.08.31
132 CA주 공항·술집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사용 확대 Valley_News 2023.08.31
131 하와이 마우이 섬 대참사 file Valley_News 2023.08.3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 커뮤니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