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전국적으로 총기 난사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총기 규제 법을 처리하기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규제 법안들 중 CA주를 포함한 19개 주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던 ‘레드플래그법’의 입법 협상이 타결됐는데, CA주에서 이 법안으로 58건의 총기 난사 사건을 막을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예방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전국적으로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총기 규제 입법을 촉구하는 주민들의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공화당이 연방 상원에서 총기 규제와 관련한 입법안 협상을 타결했다. 연방 상원은 ‘레드플래그법’을 시행하는 주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의 내용의 법안에 합의했다.

   레드플래그법을 통해 치안 당국이나 가족은 자신이나 타인에게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의 총기를 일시적으로 압수할 수 있도록 법원에 요청할 수 있다.

   현재 CA주를 포함한 19개 주가 이 법안을 시행하고 있는데, CA주는 이 주들 중에서 법안을 가장 처음으로 지난 2016년에 제정했다. 지난 2020년에는 CA주정부가 교육자, 직원, 직장 동료 등이 총기 압수를 요청할 수 있도록 법을 확대하기도 했다.

   UC데이비스 폭력 예방 연구 프로그램은 CA주에서 레드플래그법이 제정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보고된 총기 압수 청원 건수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CA주에서 레드플래그법을 통해 총기 난사를 예고했던 58명의 총기를 압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즉, 58건 정도의 총기 난사 사건을 예방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중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하겠다고 예고해 경찰관으로부터 총기를 압수 당한 학생 6명 또한 포함됐다.

   연구에 따르면 이 법안을 통해 총기가 압수된 사람들은 거의 남성이었고 절반 이상이 다른 사람들이나 주변인들에게 위협을 가했다.

   기포드스 총기폭력방지법률센터 아리 프라이리치(Ari Freilich) 정책 디렉터는 연방 의회에서 추가 자금이 제공되면 레드플래그법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레드플래그법은 많은 주민들이 알수록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법안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치안 당국의 교육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top.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8 딸 흉내 낸 '그놈 목소리'… AI 합성으로 드러나 Valley_News 2023.06.29
117 자폐증 한인 맥스 박 선수, 큐브 세계 신기록 수립 file Valley_News 2023.06.29
116 미국 연준 올 연말까지 불경기 없다 file Valley_News 2023.06.29
115 LAPD, 노스릿지 7인조 강도단 공개수배 file Valley_News 2023.06.29
114 IRS, 납세신고서 1백만 개 ‘신분 도용 사기’ 관련 추정 file Valley_News 2023.05.31
113 <김치의 날> 연방 공식 기념일로 제정하자는 결의안 제출 file Valley_News 2023.05.31
112 미국에 맞서 중국에 줄서는 나라들 file Valley_News 2023.05.31
111 우편 절도 막기 위한 보안 강화 우체통 신설, 3자 주소변경 불허 file Valley_News 2023.05.31
110 일부 주 정부, 리빙트러스트서도 메디케이드 비용 환수 Valley_News 2023.05.31
109 CA, 올시즌 연어 조업과 연어 낚시 금지하기로 결정 Valley_News 2023.05.31
108 미국인 69% 경제 비관적, 7년만에 최고치 Valley_News 2023.04.26
107 미국 베이비 부머들의 27% ‘은퇴저축 한푼 없다’ Valley_News 2023.04.26
106 파사데나서 코요테 수 급증, 사람 두려워 하지 않는다. file Valley_News 2023.04.26
105 CA주서 75~79세 되면 살고있던 '주택 처분' file Valley_News 2023.04.26
104 훔친 수표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사기 급증 Valley_News 2023.04.26
103 2023-24 회계년도 예산안 공개한 캐런 배스 LA 시장 file Valley_News 2023.04.26
102 노숙자 문제 악화일로 CA주 정부 소유 집 115채 빈집 Valley_News 2023.04.26
101 <재외동포청>빠르면 6월 공식출범 예정 732만 해외 한인 지원,정책 컨트롤 타워 Valley_News 2023.03.29
100 소셜번호 있는 불체자 ‘메디케어’ 받아 file Valley_News 2023.03.29
99 좀비 마약 유통 비상, 팔다리 잘려도 해 file Valley_News 2023.03.2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 커뮤니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