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남가주 지역의 기후변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Woodland Hills 지역이 날씨로 인해서 가장 어려움이 큰 곳으로 꼽힌다.

   LA Times는 Woodland Hills가 산악 지역과 인접한 분지여서 여름에는 뜨거운 열기, 겨울에는 차가운 추위를 겪게 된다고 보도했다.

   CA 주는 지난 10년 동안 기후변화와 극심한 기상이변으로 많은 자연재해에 시달리며 큰 피해를 입어왔다.

   기상이변은 처음에는 재난적인 산불과 기록적 폭염이었는데 최근 들어서 극심한 폭풍과 홍수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

   이같은 CA 주의 기후변화, 기상이변 트렌드를 가장 잘 보여주는 도시가 바로 Woodland Hills라는 분석이다.

   이번 겨울 폭풍으로 Woodland Hills에는 2월 4일(일)부터 6일(화)까지 사흘간 12.62인치에 달하는 폭우가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LA 카운티 연간 강우량이 통상 14인치라는 점에서 Woodland Hills는 LA 카운티에 1년간 내릴 비가 사흘간 집중된 것이다.

   이렇게 이번에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린 Woodland Hills지만 지난 여름에는 121도까지 올라 LA 카운티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Woodland Hills에서 이렇게 덥고 비가 많이 내리는 것은 Santa Monica 산맥 옆 San Fernando Valley에 위치한 것이 큰 이유다.

   산에 인접한 도시지만, 분지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바다와 가깝지만, 시원한 바람을 가장 늦게 맞게 되는 것이다.

   Santa Monica 산맥이 바다에서 직접 불어오는 시원한 공기가 분지인 Woodland Hills로 이동하는 것을 차단한다. 그러다 보니 여름에 기온이 올라간 후에 내려가는 것이 가장 늦게 된다.

   겨울 폭풍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데 습기가 비로 바뀌려면 식혀서 차가워져야 비가 돼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런데 동쪽에서 서쪽으로 뻗은 Santa Monica 산맥이 옆에 있어 Woodland Hills는 폭풍이 오면 Santa Monica 산맥 때문에 수분이 상승하면서 곧바로 냉각되어서 바로 비로 변하는 것이다. 

   LA Times는 Woodland Hills에 거주하기 위해서는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 비 많이 오는 날씨에 제대로 적응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드랜드힐스.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2 <김치의 날> 연방 공식 기념일로 제정하자는 결의안 제출 file Valley_News 2023.05.31
141 <재외동포청>빠르면 6월 공식출범 예정 732만 해외 한인 지원,정책 컨트롤 타워 Valley_News 2023.03.29
140 <파타고니아> 브랜드 선호도 1위 <코스트코>는 2위 차지 file Valley_News 2023.06.29
139 '사무실 텅텅' 샌프란시스코 최악의 공실 사태 file Valley_News 2023.06.29
138 10월 중순부터 처방전 없이 약국서 보청기 구매 가능 Valley_News 2022.09.02
137 1년 세계 여행 얼마나 들까 file Valley_News 2022.12.30
136 200개 신문사, 구글 상대로 소송. 디지털 광고시장 독점 Valley_News 2023.06.29
135 2023-24 회계년도 예산안 공개한 캐런 배스 LA 시장 file Valley_News 2023.04.26
134 2023년 은퇴자 평균 연금 146달러 오른 1,827달러 Valley_News 2022.12.01
133 BTS, 2년만 LA 콘서트에 세계 주요 외신 극찬, 지구서 가장 인기 많아 file Valley_News 2022.01.06
132 CA 내에서 도시 거주자 줄고, 외곽 지역 거주자 늘어나 Valley_News 2023.02.26
131 CA 보험사들 철수로 주 정부 보험 신청자 몰려 file Valley_News 2024.04.03
130 CA 주 비싼 건강 보험료 감당 안되는데 보험 안 들면 벌금 file Valley_News 2024.04.03
129 CA 주민들, 재난 계속 일어나도 재난 지역 거주 원해 Valley_News 2023.08.31
128 CA, 올시즌 연어 조업과 연어 낚시 금지하기로 결정 Valley_News 2023.05.31
127 CA, 전기 자급자족 늘어나, 전력회사 신뢰 떨어져 file Valley_News 2022.03.31
126 CA, 퇴비장 허용 "나 죽거든 거름으로" file Valley_News 2022.09.27
125 CA주 겨울폭풍 가뭄에 도움.. 완전 해갈, 갈 길 멀다 file Valley_News 2022.12.30
124 CA주 공항·술집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사용 확대 Valley_News 2023.08.31
123 CA주 마스 프레스코 신선 농수산물 구입에 매달 1백달러 지원 file Valley_News 2022.10.3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 커뮤니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