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자일라진 혼합 약물 과다복용 사례로 마약단속국 DEA에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그동안 미국이 직면한 가장 치명적인 마약으로 펜타닐이 꼽혔지만 자일라진 혼합 약물이 그 심각한 수준을 넘어섰다고 우려했다. 자일라진은 지난 1962년 개발된 동물용 약품으로 수의사들이 동물을 진정시키거나 마취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마약 중독자들이 이 자일라진을 찾는 이유는 펜타닐이나 헤로인 등 기존 불법 약물과 혼합하면 마약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효과 때문이다.   그만큼 부작용도 더 치명적이다. 자일라진을 불법약물이나 술과 함께 섞어 복용할 경우 무반응, 기억상실증, 극도의 호흡저하, 저혈압증, 심정지 등의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치명적인 증상이 나타나도 기존 마약 해독제가 들지 않아 응급처치조차 어렵다. 게다가 주사로 이 약물을 투약할 경우 피부 조직을 괴사시키거나 부패시켜 신체 일부를 절단시켜야 할 수 있다.   마약단속국은 국내 50개 주 중 거의 대부분인 48개 주에서 자일라진 혼합 약물 유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2022년) 필라델피아로 유통된 마약 90%에서 이 자일라진 성분이 검출됐고 최근 들어서는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고, LA에서도 자일라진이 혼합된 불법 약물 유통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당국은 이미 시중에 유통되는 기존 불법 약물에 자일라진이 섞여 거리에서 거래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마약류 구매와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해독제가 들지 않을뿐더러 스스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끼기 전에 호흡이 멈출 수 있다고 경고하며 경각심을 고취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좀비 마약.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8 <재외동포청>빠르면 6월 공식출범 예정 732만 해외 한인 지원,정책 컨트롤 타워 Valley_News 2023.03.29
117 <파타고니아> 브랜드 선호도 1위 <코스트코>는 2위 차지 file Valley_News 2023.06.29
116 '사무실 텅텅' 샌프란시스코 최악의 공실 사태 file Valley_News 2023.06.29
115 10월 중순부터 처방전 없이 약국서 보청기 구매 가능 Valley_News 2022.09.02
114 1년 세계 여행 얼마나 들까 file Valley_News 2022.12.30
113 200개 신문사, 구글 상대로 소송. 디지털 광고시장 독점 Valley_News 2023.06.29
112 2023년 은퇴자 평균 연금 146달러 오른 1,827달러 Valley_News 2022.12.01
111 BTS, 2년만 LA 콘서트에 세계 주요 외신 극찬, 지구서 가장 인기 많아 file Valley_News 2022.01.06
110 CA 내에서 도시 거주자 줄고, 외곽 지역 거주자 늘어나 Valley_News 2023.02.26
109 CA 보험사들 철수로 주 정부 보험 신청자 몰려 file Valley_News 2024.04.03
108 CA 주 비싼 건강 보험료 감당 안되는데 보험 안 들면 벌금 file Valley_News 2024.04.03
107 CA 주민들, 재난 계속 일어나도 재난 지역 거주 원해 Valley_News 2023.08.31
106 CA, 전기 자급자족 늘어나, 전력회사 신뢰 떨어져 file Valley_News 2022.03.31
105 CA, 퇴비장 허용 "나 죽거든 거름으로" file Valley_News 2022.09.27
104 CA주 겨울폭풍 가뭄에 도움.. 완전 해갈, 갈 길 멀다 file Valley_News 2022.12.30
103 CA주 공항·술집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사용 확대 Valley_News 2023.08.31
102 CA주 마스 프레스코 신선 농수산물 구입에 매달 1백달러 지원 file Valley_News 2022.10.31
101 CA주 총기 규제법 폐지 요구하는 목소리 커져 file Valley_News 2023.03.29
100 CA주, 최대 $1,050달러 인플레이션 체크 문자 사기 급증 file Valley_News 2022.12.01
99 CA주, 학생들 정신 건강 치료 위해 47억 달러 투입 file Valley_News 2022.09.0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
{ 커뮤니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