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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사이드 카운티 레이크 엘리노어시가 이른바‘수퍼 블룸’으로 불리는 파피(Poppy) 꽃밭에 찾아오려는 관광객들에게 방문을 삼가해달라며“꽃밭 주변에 주차된 차량을 강제 토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당 꽃밭이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이 찾아와 양귀비 꽃을 훼손시키고 교통 정체로 인해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레이크 엘시노어 시가 지역 파피(Poppy) 꽃밭에 대한 일반인 출입을 금지했다.

   파피꽃은 CA주를 상징하는 꽃이자 아름다운 전경을 갖고 있는 탓에 워커 케년에 위치한 파피 꽃밭에 방문한 관광객들은 지천에 파피꽃이 피는 광경을 보고‘슈퍼 블룸(Super Bloom)’이라고도 부른다.

   이 곳은 지난 2019년 3월쯤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발생한 교통 정체와 파피꽃 훼손 등을 이유로 임시 폐쇄 조치되기도 했다.   주홍빛을 띄는 파피꽃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한번에 몰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근 지역 주민들은 관광객들로 인해 약 3주동안 인근 고속도로가 정체돼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등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응급 상황임에도 주변 고속도로가 막혀 제대로 된 응급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주민들도 있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 채드 비앙코(Chad Bianco)국장은“지난 2019년 3월 엘시노어 시가 해당 지역 관광을 금지한 이후에도 계속 이 곳을 찾으려는 관광객들이 있다”며“파피 꽃밭 지역 주변에 주차된 차량은 즉시 견인조치될 것이며 운전자는 주차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워커 케년의 파피 꽃밭은 본래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구역”이라며 “인근 주민들의 안전 보장과 파피 꽃을 보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카운티가 나서서 관광객 출입을 통제하는 상황에도 파피 꽃밭 방문을 강행하는 주민은 벌금을 내야하며 경범죄 혐의로 체포될 수 있다.

   리버사이드 셰리프국은 지난 2019년 꽃밭 등산로를 오르던 중 부상을 입은 사람들을 다수 구조하기도 했다며 사진으로만 파피 꽃을 감상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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