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국내 7700만명의 베이비 부머들 가운데 27%나 은퇴저축을 한푼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노후 생활 안정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에서 베이비 부머들은 59세에서 77세 사이로 수년째 은퇴하고 있으나 은퇴저축이 없어 사회보장 연금으로 빈곤층 생활을 해야 하는 비율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미국이 슈퍼파워로 부상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을 베이비 부머들은 은퇴후 노후 생활이 극히 불안한 상황을 겪고 있다.   베이비 부머들은 59세에서 77세 사이로 미국에서만 7700만명에 달하고 있다. 미국에서 안락한 은퇴생활을 하려면 125만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베이비 부머들을 포함하는 미국내 은퇴자 노년층에게는 너무나 현실과는 먼 소리로 지적되고 있다.   

  베이비 부머들의 90%는 사회보장 연금을 은퇴 후 주수입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700만명의 은퇴자들이 받고 있는 사회보장 연금은 그러나 올 1월에 물가급등으로 8.7%나 올랐으나 여전히 월 평균 지급액이 1827달러에 불과해 안정적인 은퇴후 노후생활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게다가 사회보장 연금의 기금은 2033년부터 소진되기 시작할 것으로 경고되고 있는데 바닥나기 시작 하면 사회보장연금이 1달러 대신 77센트로 급감하기 때문에 더 어려운 생활이 우려되고 있다.   베이비 부머들의 상당수는 이러한 상황악회에 직면하는 반면 평균 수명과 건강은 개선된 덕분에 은퇴시기를 계속 늦추며 더 오랫동안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미국에선 60세에 일선에서 물러나 은퇴저축 등으로 은퇴생활을 시작했고 65세부터 메디케어 의료보험을, 66세나 67세부터 사회보장 연금을 받아 은퇴후 노후 생활을 하는 게 보통이었다.   그러나 요즘들어서는 상당수 베이비 부머들이 사회보장 연금을 전액 받는 67세를 넘어 최대로 받는 70세로 은퇴시기를 늦추고 그때 까지는 은퇴후 노후 생활을 위한 은퇴저축에 더 불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올해 현재 개인은퇴저축인 전통 IRA나 로스 IRA에는 50세 이상일 경우 1인당 1년에 7500달러까지 불입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HSA, 즉 헬스 세이빙스 어카운트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HSA에 가입하면 55세이상인 경우 1년에 1인당 4650달러, 가족당 8300달러를 저축해 놓고 일반병원은 물론 치과, 안과까지 의료비로 지출할 수 있다.   

   저축액은 택스 디덕션 대상이어서 한해 불입액은 세금보고시 과세소득에서 제외할 수 있으며 지출되는 의료비도 모두 비과세 이어서 가장 세제혜택이 좋은 것으로 꼽히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4 미국 은퇴자들의 90% 은퇴 후에도 계속 일해야 Valley_News 2024.04.03
83 미국 올여름 여행 휴가철 휘발유 값 안정 Valley_News 2023.06.29
82 미국 오는 외국인 11월초부터 백신접종증명, 음성확인서 제시 file Valley_News 2021.10.05
81 미국 연준 올 연말까지 불경기 없다 file Valley_News 2023.06.29
80 미국 여권 대란 출구가 안보인다 file Valley_News 2023.07.28
79 미국 석유 생산 박차, 휘발유 값 등 유가 폭등 잡는다 file Valley_News 2021.12.01
» 미국 베이비 부머들의 27% ‘은퇴저축 한푼 없다’ Valley_News 2023.04.26
77 미국 물가 못 잡고 침체만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지나 file Valley_News 2022.09.27
76 미국 대선 바이든-트럼프 지지층 결속 저조, 대안 후보들에 베팅 Valley_News 2023.11.30
75 미국 30년 물가 비교 개스비 3배 오르고 TV값은 하락 Valley_News 2018.11.02
74 미 해수면, 앞으로 30년간 30㎝ 상승 100년치 file Valley_News 2022.03.03
73 미 해군에서는 입대 지원자를 받습니다. Valley_News 2023.08.31
72 메디칼 갱신 안 하면 메디케어 불이익 file Valley_News 2023.03.29
71 메디칼 가입자는 분기별로 메디케어 변경 가능 Valley_News 2024.05.01
70 마리화나 성분 함유된 코카콜라가 나올지도 모른다 Valley_News 2018.11.02
69 마리화나 부작용으로 응급실 방문한 미성년자 급증 file Valley_News 2023.07.28
68 딸 흉내 낸 '그놈 목소리'… AI 합성으로 드러나 Valley_News 2023.06.29
67 디즈니랜드 입장료 인상 file Valley_News 2018.09.07
66 도난당했던 ‘오즈의 마법사’ 루비 구두 FBI가 13년 만에 되찾았다 file Valley_News 2018.11.02
65 데스밸리 사막에 역사상 최대 폭우 Valley_News 2023.08.3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
{ 커뮤니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