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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양학회가 연구 발표한 특정 질병 위험 낮추는 식품들

     미국 영양학회는 최근 특정 질병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밝혀진 식품을 발표했다. 식품이 질병을 예방한다는 객관적인 연구결과가 나온 것이다.

 

   ▲ 달걀과 당뇨병

   이번 발표에 따르면 달걀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한다.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팀이 40~75세 당뇨병 환자 4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12주 동안 매일 달걀을 한 개씩 먹게 했다. 

   그 결과, 달걀을 섭취한 그룹의 공복 혈당 수치와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달걀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고 알고 있지만, 이 연구에서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달걀 속 루테인, 엽산 등의 항산화 물질이 체내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 피칸과 심혈관질환

   피칸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터프츠대 연구팀이 45세 이상의 과체중인 사람 26명에게 4주 동안 매일 피칸을 한 줌씩 먹게 한 결과, 피칸 섭취 그룹이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낮게 나오는 등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위험 인자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포화지방이 든 식품 섭취를 줄이고, 피칸처럼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중장년층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유제품과 대장암

   저지방 요구르트는 대장암의 위험을 낮춘다. 

   오레곤대 연구팀이 54~83세 10만16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해 얻은 결과다. 유제품, 특히 저지방이거나 발효된 제품을 먹은 사람일수록 대장암 위험이 낮아졌다. 

   우유를 발효시켜서 만든 요구르트 속 유익균이 발암을 억제한다는 동물 실험 결과도 있다.

 

   ▲ 채소와 파킨슨병

   러시대 연구팀이 706명을 4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채소가 파킨슨병과 관련이 있었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를 채소를 많이 먹은 순으로 다섯 그룹을 나눴는데, 가장 많이 먹은 그룹이 가장 적게 먹은 그룹에 비해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35% 낮았다. 

   녹색잎 채소가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가장 많이 낮췄고, 황색 채소도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과일은 딸기나 블루베리 같은 베리류를 제외하고는 파킨슨병 위험을 낮추지 않았다. 

   채소 속의 항산화성분이 뉴런 손상을 막았다는 연구도 있다.

 

   ▲ 버섯과 염증

   매사추세츠대와 중국 난징대가 공동으로 연구한 바에 따르면, 버섯에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새송이버섯의 다당류가 산화질소,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막는 등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커피와 간질환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이 1만4208명의 자료를 분석했더니, 하루에 커피를 세 잔 이상 마시는 사람들이 한 잔도 안 마시는 사람들보다 간 관련 질환 때문에 병원에 가는 일이 적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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