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체온은 중요한 신체 지표다. 건강한 사람의 체온은 36~37.5도다. 이보다 너무 낮거나 높으면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에는 체온이 정상보다 떨어지기 쉽다. 체온은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낮아지면 무슨 문제가 생길까? 체온과 건강에 대해 알아봤다.
   ◇몸속 효소, 36~37.5도일 때 가장 활발
   우리 몸에서 체온이 적절하게 유지되면 에너지를 만드는 대사반응이 잘 이뤄진다. 혈액순환, 신진대사, 면역체계 작동 등 각종 대사반응에는 효소가 필요하다. 대사과정에 관여하는 몸속 수많은 효소들은 체온이 36~37.5도일 때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며 건강한 사람이라면 자율신경계가 자동적으로 체온 조절을 해 이런 온도가 유지된다고 한다.
   겨울철에는 체온 유지에 신경써야한다. 근육량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하면 체온이 잘 떨어지거나 저체온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 단, 체온은 나이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어린이는 성인보다 체온이 0.5도가량 높고, 노인은 성인보다 체온이 0.5도가량 낮다. 어린이는 성장 속도가 빨라서 에너지 대사가 활발하며, 노인은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근육이 줄어들기 때문에 체온이 낮다.
   ◇실내에서도 저체온증 나타나 주의
   체온이 정상보다 낮아지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추운 환경에 오래 노출됐거나, 근육량 저하·스트레스 등으로 체내 체온조절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다. 환경 요인으로 신체가 정상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고 35도 이하로 떨어지면‘저체온증’이라고 한다. 보온이 잘 안된 상태로 낮은 온도나 강한 바람에 노출돼 저체온증이 되면 ▲오한 ▲혈관 수축 ▲맥박·호흡 느려짐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체온을 올려주지 않으면 심정지·사망에 이를 수 있어 위험하다.
   흔히 저체온증은 영하의 날씨에 야외에 오래 있으면 생긴다고 아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실내이거나, 날씨가 영상이라도 보온이 안 되면 저체온증이 생긴다. 추운 날 난방을 하지 않고 지내면 낮에는 괜찮지만, 밤에 날씨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자다가 저체온증에 빠지기 쉽다.
   저체온증 고위험군은 다음과 같다.
   ▲운동을 전혀 안 하고, 몸에 근육이 적은 사람 ▲평소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많이 받는 사람 ▲자율신경계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이다. 근육은 몸에서 열을 내는 기능을 한다. 때문에 근육이 거의 없으면 체온 유지도 잘 안된다. 스트레스는 체온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준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되고 혈관을 수축시키는 부신피질호르몬이 많이 분비돼 혈액순환이 잘 안된다. 이로 인해 체온 조절 균형이 깨지기 쉽기 때문이다. 자율신경계 기능이상 같은 자율신경과 관련된 질환이 있어도 체온이 쉽게 낮아질 수 있다.
   ◇단백질 잘 먹고 반신욕 자주하면 좋아
   겨울철 적정 체온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숨이 가쁘고 땀 흘릴 정도로 운동을 해야 한다. 이런 강도로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150분 이상하면 효과적이다.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혈액순환도 원활해져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근육량도 증가하는데, 근육은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면 적정 체온을 유지하기 쉽다.
   둘째, 단백질·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고 물을 마셔야 한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셋째, 반신욕과 족욕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다. 반신욕과 족욕은 온몸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체온 유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체온보다 조금 높은 38~40℃ 물에서 시간은 이마와 콧등에 땀이 맺힐 정도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땀이 줄줄 흐르고 가슴이 울렁거릴 정도로 오래 하면 안된다
   넷째, 하루 한 번 이상 명상을 하자. 명상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맞춰 체온조절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도록 해준다. 같은 이유로 심호흡도 도움이 된다. 심호흡은 최소 5분씩 하루 3번 정도 하면 된다.<*>


  1. 미국 영양학회가 연구 발표한 특정 질병 위험 낮추는 식품들

    미국 영양학회가 연구 발표한 특정 질병 위험 낮추는 식품들 미국 영양학회는 최근 특정 질병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밝혀진 식품을 발표했다. 식품이 질병을 예방한다는 객관적인 연구결과가 나온 것이다. ▲ 달걀과 당뇨병 이번 발표에 따르면 달걀이 인슐린...
    Date2018.09.07 ByValley_News
    Read More
  2. 한 번 쓴 수건, 화장실에 걸어두면 위험한 이유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특히 화장실과 같이 물기가 많은 곳에는 곰팡이가 더욱 잘 생긴다. 세면대, 타일 등은 물론, 피부에 직접 닿는 여러 물건에도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다. 수건이 대표적이다. 씻은 뒤 수건을 이용해 ...
    Date2022.08.02 ByValley_News
    Read More
  3. 단풍놀이 가을산행 간다면… 부상 주의하세요

    노년층은 산행 시 사소한 충돌이나 넘어짐도 주의해야 한다. 가을을 만끽하려고 단풍놀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가을 산행 전 부상 위험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가을 산은 큰 일교차 탓에 등산로가 젖어 있는 경우가 많다. 미끄럼 사고...
    Date2019.10.24 ByValley_News
    Read More
  4. 피로 원인 미토콘드리아 과부하 베리류 섭취가 약

    피로가 쌓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두통이 생기며, 다양한 정신질환 발생 위험마저 높아진다. 몸의 피로를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피로는 체내 ‘미토콘드리아’의 활동에 과부하가 걸려 발생한다.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 세포 하나당...
    Date2020.02.22 ByValley_News
    Read More
  5. 아침 메뉴의 식사대용품

    아침에 속이 불편하거나 입맛이 없어 식사대용품을 찾는 사람이 많다. 언뜻 보면 비슷한 식사대용품은 각각 다른 성분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식사대용품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본다. ▶ 선식 선식은 곡물류를 열풍건조나 가열건조로 익힌 다음 곱게 갈아낸 식...
    Date2021.07.24 ByValley_News
    Read More
  6. 찬물보다 뜨거운 물 마셨을 때 치통 있다면

    환자는 치통이 정확히 어떤 치아에서 발생하는지 알기 어렵다. 각기 다른 말초 부위에서 온 감각 신경이 중추신경계에서 수렴하는 ‘폭주’ 현상 때문이다. 치통에도 단계가 있다. 찬물을 마셨을 때 이가 시리다면 초기라고 볼 수 있다. 만약 찬물...
    Date2023.08.31 ByValley_News
    Read More
  7. 생리 증후군

    생리 증후군 오 정국 <발보아 한의원> 원장 밸리에 사시는 여성 여러분들께서는 혹여 생리 증후군에 시달리지는 않는지요? 많은 여성분들이 먹는 것도 없는데 몸이 붓는 것 같고, 왠지 슬퍼지고 짜증이 나며, 얼굴에 여드름까지 나서 월경이 다가오는 것이 두...
    Date2018.11.02 ByValley_News
    Read More
  8. 체중의 5%만 빼도 나타나는 '건강한' 신체변화 5가지

    과체중인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결심하면서 "5㎏, 10㎏ 감량" 이라는 높은 목표치를 잡는 경우가 있다. 하루빨리 정상체중을 만들어 근사한 몸매를 꿈꾸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건강' 차원에서 생각해본다면, 단 몇 킬로그램을 줄이는 ...
    Date2021.04.28 ByValley_News
    Read More
  9. 토마토 주스 한 컵이 혈액 속 찌꺼기 청소한다

    건강을 위해 많은 양의 채소를 챙겨 먹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에겐 매일 채소를 챙겨 먹기란 어렵다. 이때 토마토 주스 한 컵을 마시면 간편하게 각종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루 한 컵의 토마토 주스가 우리 몸에 ...
    Date2023.11.30 ByValley_News
    Read More
  10. 커피, 끊을 수 없다면 이렇게 즐기자… 건강은 챙기고 카페인은 뚝

    커피에는 1,000가지가 넘는 생리활성 물질이 들어 있다.‘클로로겐산’,‘폴리페놀’등은 항산화 물질로써 세포의 노화를 예방하고 항암 효과를 불러온다.‘카페인’은 신체적, 정신적 능력을 증진하는 각성제이며 알츠하이머,...
    Date2024.04.03 ByValley_News
    Read More
  11. 어느 의사의 역설적 건강 조언

    온갖 건강 정보들이 넘쳐 나는 세상이다. 정보가 너무 많고 다양해서 골치가 아프고, 그것 때문에 건강을 해칠 지경이다. 그런 정보 중에는 재미있는 것도 많다. 그 중의 하나를 옮겨 싣는다. 어느 의사 선생의 역설적 건강 정보다. 그냥 웃으면서 읽고 잊으...
    Date2023.04.26 ByValley_News
    Read More
  12. 일단 끊으면 몸에 생기는 변화 총정리!!

    밀가루 끊었을 때 1. 여드름이 확실히 줄며 피부가 좋아진다. 2. 더부룩함 없고 속이 편하다. 3. 아침에 몸이 무겁지 않고 개운해진다. 4. 밥 먹고 가스가 잘 차지 않는다. 5. 소화력이 확실히 좋아진다. 6. 변비가 개선된다. 7. 다음 날 잘 붓지 않는다. 8. ...
    Date2023.06.29 ByValley_News
    Read More
  13. 입 다물고 코로만 숨 쉬면 기억력 1.5배 좋아지고 알츠하이머 예방에도 도움 된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연구진의 비교실험 결과, 냄새를 맡으면서 코로만 숨 쉬는 것이 입과 함께 호흡하는 것보다 기억력이 약 1.5배 좋아지고,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냄새를 인지하는 뇌의 부위인 편도체가 자극을 받을 때,...
    Date2019.01.03 ByValley_News
    Read More
  14. 쉽고 좋은 건강 비법 몇 가지

    쉽고 저렴하게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비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1. 머리를 두들겨라! 손가락 끝으로 약간 아플 정도로 머리 이곳저곳을 두들기는 것이다. 두피가 자극되어 머리도 맑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진다. 빠지던 머리카락이 새로 생겨나고 스폰지 머...
    Date2022.02.01 ByValley_News
    Read More
  15. 뜨거운 여름 날씨에는 수분 보충이 필수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온실효과, 올해 엘리뇨 현상까지 겹쳐 미국이 범상치 않은 여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런 폭염과 더위, 무더위에는 건강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올여름 더위를 이기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봤다. ▲ 많은 수분 섭취 ...
    Date2023.07.28 ByValley_News
    Read More
  16. 시끄러운 소음에 많이 노출될수록 심뇌혈관질환 위험 높아진다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진은 소음에 많이 노출될수록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는 평균 56세 남녀 499명을 대상으로 소음에 노출된 정도와 심혈관질환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참...
    Date2019.02.04 ByValley_News
    Read More
  17. 건강하게 간식 먹는 습관 7가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틈틈이 간식을 먹는 경우가 늘었다. 그렇지 않아도 외출이 어려워 운동량이 적어졌는데, 간식으로 인해 살이 더 찔까 봐 우려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에 미국 방송 CNN은 ‘건강하게 간식 먹는 습...
    Date2020.11.23 ByValley_News
    Read More
  18. 한국인 70%가 모르는 술의 진실

    한국 국립암센터 <대국민 음주와 흡연 관련 인식도 조사> 결과 한국국민 10명 중 7명은 술이 1군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고, 국민 5명 중 1명은‘한 두잔의 음주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 국립암센...
    Date2023.07.28 ByValley_News
    Read More
  19. 저염식이‘필요한’ 사람 vs 저염식이‘위험한’ 사람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저염식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최근 고혈압이나 비만 등 과도한 나트륨의 부작용이 알려지면서 ‘저염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저염식이란 나트륨이 많이 든 소금을 적게 먹는 식사방법을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
    Date2019.02.04 ByValley_News
    Read More
  20. 기억이 잘 안 나고, 뇌가 멍하다면 해야 할 5가지

    요새 자주 깜빡깜빡 하거나, 멍한 상태가 유지되는 것 같다면 뇌를 깨워야 할 때다. 건강을 위해서는 몸과 마찬가지로, 뇌도 관리를 해야 한다. 머리가 멍하다면 지금 뇌가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일 수 있다. 뇌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두뇌도 훈련이 필요하다...
    Date2021.05.25 ByValley_News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