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브랜드 고교>(교장 Cindy Duong) 한인학부모회(회장 정승미)의 교사 사은 런천 행사가 지난 2월 13일(수) 오전 11시 20분부터 성황리에 열렸다.
교장과 한글 선생님(김희정)을 포함한 전 교사와 교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는 학부모들이 정성껏 준비한 한식 뷔페를 대접했는데, 참석자들을 감사한 마음으로 전통 한국 음식을 즐겁게 먹으며“원더풀!”을 외쳤다. 이어서 Eunice Lee, Chaerin Sung의 사회로 한국을 소개하는 비디오를 상영하였고, 클리브랜드 댄스팀 학생들이 준비한 K-Pop Dance와 <유희자 국악, 무용연구소> 학생들의 강강술래 한국무용과 한국 전통드럼의 대북, 모듬북 공연이‘고르’ 예술단 미주지부 이서령 디렉터 외 3명의 힘찬 북소리가 울려 퍼졌다. 또한 선물을 준비해서 경품 추첨 등으로 선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다음은 10학년에 재학 중인 Nichole Kim 학생이 교장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정리했다.
1. 해마다 Korean Luncheon 행사를 해오고 있는데 한국 음식 좋아하시나요? 특히 어떤 음식을 좋아하시나요?
- 한국음식을 너무 좋아합니다. 사실 내가 어렸을 때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초등학교를 다녔고 1학년 때 처음으로 한국 음식을 먹어봤고 그때부터 한국음식을 먹을 기회가 왔을 때 즐거웠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잡채입니다. 국수 종류를 많이 좋아하기 때문에.
2. 이 행사를 하는 의미가 선생님들과 staff들께 한 해 동안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것과 한국문화를 많이 알려드리고 같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KPTA에서 이제까지 런천 행사를 22년 동안 해 오고 있는데 선생님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시는데 이 행사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제 생각에는 한국문화를 보여주고 그 문화를 존중할 수 있는 어떤 기회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교에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행사가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학교에 이런 행사를 통해 많은 문화에 대해서 환영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그 문화의 다양성을 접하고 좋게 느끼는 분위기 조성을 해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매년 행사 때마다 조금씩 다른 Korean performance를 준비하고 있는데 혹시 특별히 보고 싶은 공연이 있으신가요?
-한국 문화를 하이라이트 할 수 있는 무엇이든 환영합니다. 선생님들은 항상 예쁜 부채춤을 기대하고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춤을 통해 표현하는 모습도 보기 좋고 태권도 공연을 볼 때 항상 놀랍고 감탄스러웠습니다.
항상 너무 잘 행사를 진행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모두 학생들이 바쁜 걸 알고 있는데 그 공연을 위해 오랫동안 연습하고 무대에 서는 게 기특합니다. 부모님들도 행사를 준비하시는데 많은 노력을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 런천 행사가 있어서 고맙고 행복합니다. 항상 부모님들이 열심히 준비해 주셔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행사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서 커뮤니티가 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런천 행사를 할 때 커뮤니티한테 투어를 시켰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