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식이섬유가 변비, 비만, 이상지질혈증,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여러 음식과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식이섬유를 섭취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식이섬유가 원활한 배변 활동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항산화 효과와 항암 효과를 비롯한 다양한 효능을 가진 것은 맞다. 그러나 무조건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항상 득(得)이 되는 것은 아니다.
   ▶ 과도한 식이섬유 섭취는 영양소 흡수 방해하고 부작용 유발
   식이섬유는 사람의 몸에서 소화되지 않고 배출되는 ‘난소화성 고분자물질’로 과일, 채소와 같은 식물성 식품의 세포벽 또는 식물 종자의 껍질에 분포한다. 물에 쉽게 용해되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용해되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있다.
   식이섬유의 가장 큰 역할은 체내의 노폐물을 흡착해 밖으로 배출하는 것인데, 이로 인해 다이어트나 고지혈증 개선, 변비 예방 등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영양소 흡수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섬유질이 장을 막아 지나친 가스를 발생시키고 설사, 구토, 복부 팽만, 두통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 애리조나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성인 기준 1일 식이섬유 섭취량이 50g을 초과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성인 남성은 하루 평균 25g, 성인 여성은 2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하고 있다.
   ▶ 불용성 식이섬유 과다 섭취하면 변비, 치질…어린이·장 질환자 주의
   식이섬유 섭취에 있어서 어린이나 장 질환자는 특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어린이의 경우 식이섬유가 위에 포만감을 줘 식사량이 줄면서 영양 섭취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 식이섬유는 유해 물질만 흡착하는 것이 아니라 철분이나 칼슘 등 몸에 좋은 미네랄까지도 흡착해 배출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장 질환자 역시 마찬가지다. 식이섬유가 대장에서 분해되면서 수소·탄산 가스가 생기는데, 이는 장을 자극할 수 있다. 따라서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급성 게실염 등의 환자는 식이섬유 섭취 시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변비 예방을 위해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다가 변비가 더 심해지기도 한다. 곡류, 콩류와 같은 불용성 식이섬유를 충분한 수분 없이 섭취하면 장 속의 수분까지 흡수해 변이 딱딱해져 변비나 치질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변비가 심한 경우, 물을 충분히 섭취하거나 과일이나 해조류 등 수용성 식이섬유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식이섬유.jpg

 


  1. No Image 13Jun
    by Valley_News
    2019/06/13 by Valley_News

    칼로리 소모하는 호르몬 음식 오래 씹어야 잘 나와

  2. No Image 04Jun
    by Valley_News
    2019/06/04 by Valley_News

    의사·약사가 안 먹는 음식 1위‘탄산음료’… 2위는?

  3. 24Oct
    by Valley_News
    2019/10/24 by Valley_News

    식이섬유의 배신, 장(腸) 안 좋은 사람 조심해야

  4. 04Feb
    by Valley_News
    2019/02/04 by Valley_News

    하루에 달걀 1개 먹으면 심장병 사망 18% 낮춰

  5. No Image 06Sep
    by Valley_News
    2019/09/06 by Valley_News

    손톱건강과 치료법

  6. 01May
    by Valley_News
    2024/05/01 by Valley_News

    드뷔시 - ‘어린이의 코너’ -<밸리 클래식음악 동호회> 윤 종 화 회장-

  7. No Image 05Jun
    by Valley_News
    2019/06/05 by Valley_News

    운동 전엔 채소보다 과일… 견과류·음료도 피해야?

  8. 01May
    by Valley_News
    2024/05/01 by Valley_News

    밥에‘이것’ 한 숟가락만 넣어도… 암 예방 효과 커집니다

  9. No Image 23Jun
    by Valley_News
    2021/06/23 by Valley_News

    양파·마늘 '이렇게' 먹으면 영양 흡수

  10. No Image 07Sep
    by Valley_News
    2018/09/07 by Valley_News

    디스크와 허리 통증을 예방, 치료하는 맥켄지 신전 운동 <백년허리 프로젝트>

  11. 03Mar
    by Valley_News
    2022/03/03 by Valley_News

    생으로 먹는 채소 vs 익혀 먹는 채소

  12. No Image 23Nov
    by Valley_News
    2020/11/23 by Valley_News

    빼기 어려운 뱃살 내장지방 빼는 법 4가지

  13. 31Oct
    by Valley_News
    2020/10/31 by Valley_News

    식초를 집에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14. 28Jul
    by Valley_News
    2023/07/28 by Valley_News

    무조건 비싼 선크림이 정말 좋은 걸까?

  15. No Image 07Sep
    by Valley_News
    2018/09/07 by Valley_News

    햇볕을 못 쬐면 무슨 병에 걸릴까?

  16. 28Apr
    by Valley_News
    2021/04/28 by Valley_News

    두부·단무지 등 식품에 숨어있는 독초 간단 제거 법

  17. No Image 04Jun
    by Valley_News
    2019/06/04 by Valley_News

    콩의 위력 암, 치매 예방은 물론 피부 개선까지

  18. No Image 04Jun
    by Valley_News
    2019/06/04 by Valley_News

    발 건강 관리법

  19. 06Jan
    by Valley_News
    2022/01/06 by Valley_News

    겨울철 대표 과일 귤, 면역력 유지하고 변비 해소에 도움

  20. No Image 04Jun
    by Valley_News
    2019/06/04 by Valley_News

    당신이 항상 피곤한 이유 8가지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