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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유행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백신과 치료제가 확보되기까지는 각자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해야 한다. 최선의 방법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최근에는 면역력 강화 영양소 중 특히 비타민D와 아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 성분이 코로나19 감염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섭취한 면역 증진 물질이기도 하다.

 

   ▲ 비타민D, 면역 증강의 기본

   비타민D는 체내에서 면역체계가 유지되도록 돕는다. 비타민D는 바이러스 등의 외부 위험 인자를 무찌르는 T세포와 항체를 생산하는 B세포의 생성을 촉진한다. 미국 시카고대학의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지난 9월 미국 의사회(JMA)의 저널에 실린 논문을 통해, 몸속 비타민D 수치와 코로나19 감염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다. 또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높을수록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상대적으로 가볍다고 필리핀 다바오의대 연구팀이 입증하기도 했다.

   비타민D의 효과를 높이려면 '마그네슘'과 함께 복용해야 한다. 비타민D는 비활성 상태에선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마그네슘이 비타민D의 활성을 돕는다.

 

   ▲ 아연, 떠오르는 코로나 방패

   아연은 마그네슘과 함께 비타민D의 활성을 위한 보조인자로 더 많이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 아연이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인 'SARS-CoV2' 침입 방어에 직접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독일 아펜대학교 의학부 잉가 베셀(Inga Wessels) 교수팀은 지난 7월 아연이 코로나19 감염과 진행을 저지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아연은 호흡기 상피와 같은 자연조직 장벽을 보존해 바이러스의 체내 유입을 막고 복제를 억제한다. 숙주 세포의 항바이러스 반응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연구팀은 아연이 항산화 효과로 폐 손상 및 2차 감염도 최소화해 노령자, 만성질환 환자 그리고 코로나19 중증 환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도 지난 7월 'COVID-19 치료지침 가이드라인'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아연 보충제의 효능을 시험한 결과를 발표했다.

   신빙성 있는 코로나 치료제로 알려진 하이드록시 염소 화합물과 아지트로마이신을 투여한 932명의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아연 보충제의 효능을 시험했다. 병세가 심각한 중증 환자들을 제외한 나머지 환자 집단에서 아연 보충제를 받은 환자가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면역력 측정의 기준이 되는 절대 림프구 수치가 높았고, 염증 수치와 사망률도 낮았다.

 

   ▲ 면역 증강제, 비타민D와 아연 섭취 도와

   비타민D는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다. 비타민D를 보조제 없이 얻으려면 햇볕을 쬐거나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로 바깥 활동이 여의치 않다. 자연적으로 비타민D를 합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연도 체내 저장되지 않아 매일 식품이나 보조제로 먹어야 한다. 그러나 매일 비타민D와 아연이 든 식품을 양을 따져 먹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다. 면역 증강제를 복용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면역'을 앞세운 약들이 여럿 나오고 있는데, 중견 제약기업 다림바이오텍이 최근 출시한 면역 증강제 '디맥트리플'은 그 중 아연·비타민D·마그네슘 등 면역 강화 성분에 집중한 약이다. 1정당 비타민D 1000IU, 마그네슘 100㎎과 아연 50㎎을 함유했다는 설명이다. 만 12세 이상 및 성인은 하루 1회 1정 복용으로 필요한 비타민D, 아연 등의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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