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역 주민 여러분께,

   2021년 새해도 어느덧 한 달이 흘렀습니다. 새해 첫날 가족과 함께 빌었던 여러 계획과 소망들이‘작심삼일’로 무산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마음을 다잡을 때입니다. 

   이번 달은 LA시 재정난 문제로 인한 LA 경찰국(LAPD) 예산삭감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신문이나 라디오에서 한번쯤은 보고 들으셨을 텐데요. 이 현안의 시작은 지난해 중순 흑인‘조지 플로이드’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인해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많은 인권단체와 시민들이 분노했습니다. 또한, 지난 회계연도 LA시 예산에서 LAPD에 책정된 예산이 다소 높다는 여론이 커지면서 결국 LA시는 예산삭감을 결정했습니다.

   저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저는 당초 LAPD 예산을 1억 5천만 달러 삭감하는 것에 대해 반대표를 던진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6억 7천 5백만 달러의 적자를 예상한 시의 재정 상태 보고서에 따라 추가로 LAPD 예산을 삭감하자는 안건에 대해서도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현재 조 부스카이노 15지구 의원, 그리고 저를 제외하고는 LAPD 추가 예산 삭감에 모두 찬성하고 있습니다. 

   LAPD 예산 삭감의 결과로 LA 한인타운 올림픽 경찰서를 비롯한 경찰서 3곳이 폐쇄될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떠돌았고,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반대하는 청원 운동까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지금 확정된 사실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15명의 시의원 중 13명이 LAPD 예산 삭감에 찬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서 축소는 불가피할 수도 있습니다.  

   커뮤니티를 위한 공공안전은 제가 가장 우선시하는 첫 번째 현안입니다. 이는 LA시의 핵심 서비스일 뿐만 아니라, 책임이자 의무입니다. LA시 범죄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LA시 재정 문제 해결의 답을 LAPD 예산 삭감에서 찾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많은 한인 분들도 LAPD 예산 삭감을 두고 여러 의견이 있으실 겁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저희에게 전달해주세요. 만약, LAPD 예산 삭감을 반대한다면, 반대 목소리를 높여주시기 바랍니다. 13명의 시의원에게 한인 커뮤니티의 의견을 전달할 때입니다. 

   많은 한인분들이 언어적인 문제로, 혹은 정치에 관심이 없으셔서 LA시의원 사무실을 다가가기 어려운 곳으로 생각을 하시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찾아오고, 누구든지 불만을 이야기할 수 있는 동네의‘민원실’과 같은 곳입니다. 앞으로 한인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오피스로 연락 바랍니다. 

전화번호 : 818-882-1212,   공식웹사이트 : cd12.org 

이메일 : Councilmember.lee@lacity.org, Jieun.kim@lacity.or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68 <유희자 국악, 무용연구소> 애리조나주 한인회 주최,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행사 초대 file Valley_News 2022.09.02
67 LA시 퇴거 유예 올해 종료 가능성 Valley_News 2022.09.27
66 <밸리대한노인회> 추수감사절 절기 행사 Valley_News 2022.09.27
65 북한과 공산주의 연구의 세계적 석학 서대숙 박사 별세 file Valley_News 2022.09.27
64 학자금 탕감 최대 2만 달러까지 Valley_News 2022.09.27
63 11월 8일은 LA시 선거 날 Valley_News 2022.10.31
62 한해를 되돌아보며 Valley_News 2022.12.01
61 <밸리대한노인회> 2022년 가을 발표회 성료 file Valley_News 2022.12.01
60 <유희자 국악 무용 연구소> 제9회 미주 한국 국악 경연대회 수상 file Valley_News 2022.12.01
59 <남가주 사진작가협회> 제16회 연례 사진 전시회 “What a wonderful world”라는 주제로 개최 file Valley_News 2022.12.30
58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Valley_News 2022.12.30
57 <월드태권도>“2022년 US 주니어 태권도 챔피언쉽”에서 참가자 전원 수상 Valley_News 2022.12.30
56 코스트코 멤버십 연회비 인상 예정 file Valley_News 2022.12.30
55 효율적인 공공업무를 위한 노력 Valley_News 2023.01.30
54 <밸리보건센터> 민속 명절‘설날 잔치’ file Valley_News 2023.01.30
53 <밸리대한노인회> 정월대보름 잔치, 성인학교 개강 Valley_News 2023.01.30
52 <영웅과 전설(Heroes and Legends)> 도서 출판기념회, 밸리유스오케스트라 단장 재키 구(자형)씨 참석 file Valley_News 2023.01.30
51 팬데믹 비상사태+세입자 퇴거유예 종료 Valley_News 2023.02.26
50 지역구 조정 독점 깨고 의회 사유화 저지 6지구 출마 아이작 김 후보 file Valley_News 2023.02.26
49 <유희자 국악 무용 연구소> 음력설 축제에 한국의 미 선보여 file Valley_News 2023.02.2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
{ 커뮤니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