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ㅡ 삶의 아픔을 이겨내려는 ‘몸부림’
아무도 도와줄 수 없는
숨 막히는 가슴이여
지루한 하루, 당신의 몸부림
어느덧 잠꼬대로 신음하는 성난 파도되어
죽음의 문턱에서 절규하듯 공어한 선언이여
아, 나도 빨리 잠들어 저 고통을 나눠야지
여보! 꿈꾸었어요?
꿈같은 삶, 삶 같은 꿈
아름다운 과거와 덜 떨어진 현재가
싸우는 법정인 듯한 오늘
이겨내려 몸부림쳐도
끝이 보이지 않는
신음뿐인 내일은 또 오겠지!?
** 지난 6월 18일 새벽 4시 20분 소천한
남편 (고) 박영곤 장로를 기리며...
박 복 수 <시인, 문인>
* 미주기독교문인협회이사장
* 미주문인협회 회계국장,
시분과 간사, 현:이사
* 재미시인협회:이사
* 국제 팬 한국본부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