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연방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게 추가접종(booster shot)을 제공한다.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변이에 따른 확진자가 급증하자 면역력 강화를 위해 추가접종을 결정했다. 추가접종 대상은 화이자사와 모더나사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이다.

   지난 19일 로셸 월렌스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재닛 우드콕 식품의약국(FDA) 국장대행,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공동성명을 내고 9월 20일부터 추가접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동성명 직후 조 바이든 대통령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새 변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추가접종을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백신의 면역력을 연장하고 변이에 대응능력을 강화할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동안 보건당국은 백신접종자 및 변이 바이러스 관련 데이터를 검토해 백신의 면역력 지속기간 등을 연구했다. 화이자사와 모더나사도 람다변이, 델타변이 등이 보고된 뒤 추가접종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얀센 백신 접종자 대상 추가접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얀센 백신 데이터 검토를 끝내는 대로 추가접종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추가접종 결정은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8개월 만에 이뤄졌다. 앞서 CDC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권고하기도 했다. LA카운티 정부도 지난 8월14일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시작했다.

   9월 20일부터는 화이자사와 모더나사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 모두 추가접종 대상이다. 보건당국은 두 백신 2차 접종을 끝낸 지 8개월이 지난 사람은 3차 추가접종을 하라고 권고했다. 추가접종 순서는 초기 백신 순서대로 의료·보건 인력, 요양시설 거주자, 고령자부터다. 보건당국은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에게는 찾아가는 추가접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당국은“알려진 데이터를 보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보호 효과가 최초 접종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약화하기 시작한다는 것이 매우 분명하다”며 “델타 변이의 지배와 맞물리면서 가벼운, 그리고 중간 수준 질환에 대한 보호 효과가 약화한다는 증거도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비베크 머시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은 백신접종 완료 후 약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경증, 중간 수준 증상의 감염이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부연했다. 그는“현재의 궤적이 계속되면 앞으로 돌파 감염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스터샷 접종 계획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앞서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백신접종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5월 초 92%였던 백신의 효과는 7월 말 80%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규 감염의 20%, 입원 환자의 15%가 백신을 맞은 사람이었다. 

   LA카운티 지역 백신접종 정보와 무료 접종소 정보는 웹사이트(www.VaccinateLACounty.com)를 참고하면 된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은 현재 고위험군 주민은 주치의 상담 후 추가접종을 바로 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1. ‘리얼 아이디’ 내년 5월부터 시행.. 사전에 발급받아야

    CA주 차량등록국 DMV가 발급하는 연방정부‘Real ID’의 발급 기한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내년 (2023년) 5월 3일부터는 리얼 아이디 규정을 적용하지 않은 신분증이나 운전면허증은 비행기 탑승과 연방 기관 출입 시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미리...
    Date2022.06.30 ByValley_News
    Read More
  2. 최상위 1% 포함한 부자들마저 CA 탈출, 세금 너무 높아

    최상위 1%를 비롯한 부자들이 CA 주를 떠나서 다른 주로 이주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부자들을 향한 세금이 너무 높기 때문인데 특히 LA에서는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른바 ‘Mansion Tax’ 때문에 고급 주택을 갖고 있는 부자들이 CA 주 ...
    Date2024.01.29 ByValley_News
    Read More
  3. 화이자 백신 2회 접종 시 변이에도 면역효과 커

    1회 접종 시 변이에 항체반응 약했지만 T세포 반응 강해 연구팀, 새로운 변이에도 효과적일 가능성 시사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할 경우 변이 바이러스에도 면역 효과가 상당하다는 연구 ...
    Date2021.02.25 ByValley_News
    Read More
  4. 화이자, 모더나 추가접종 9월 20일부터

    연방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게 추가접종(booster shot)을 제공한다.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변이에 따른 확진자가 급증하자 면역력 강화를 위해 추가접종을 결정했다. 추가접종 대상은 화이자사와 모더나사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이다...
    Date2021.08.26 ByValley_News
    Read More
  5. 미 해수면, 앞으로 30년간 30㎝ 상승 100년치

    앞으로 약 30년 동안의 해수면 상승이 과거 100년 간의 상승분과 맞먹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국립해양대기국(NOAA)은 지난 1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연안 지대 해수면이 2050년까지 평균 10∼12인치(25∼30㎝) 상승할 거라고 전망했다. 이는 ...
    Date2022.03.03 ByValley_News
    Read More
  6. LA 코로나 감염 늘지만 이전과는 달라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변이는 수주 안에 재감염을 시킬 수 있어 CA주 전역에서 새로운 팬데믹 물결을 초래하며 입원환자가 증가하고 LA카운티에서는 이달 말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될 수 있지만 이번 물결은 이전 물결들과는 다르다는 진단이 나왔...
    Date2022.08.02 ByValley_News
    Read More
  7. 전기차 구매, 지금이 적기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최대 2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히려 지금이 전기차 구매 적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기차 모델이 다양화되고, 가격이 저렴해지며, 충전시설 등 인프라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수년간 전기차 판매량은 급...
    Date2023.07.28 ByValley_News
    Read More
  8. 애틀랜타 한인 여성 총격 참사 추모와 규탄 시위 잇따라

    지난달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는 한 백인 남성이 두 곳의 마시지샵을 무차별 총격해 한인 등 아시아계 여성 6명을 포함해 8명이 숨지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안겼다. 총격범은 이들 두 업소를 비롯해 세 곳의 스파와 마사지숍에서 총기를 난사해 ...
    Date2021.03.29 ByValley_News
    Read More
  9. 내년 5월3일부터 리얼 ID 있어야 국내선 탑승 가능

    내년 5월 3일부터 국내선을 이용하는 모든 미국인들은 리얼 ID가 필요하다. 리얼 ID는 주정부에서 발행하는 표준 ID 또는 운전면호와는 달리 새 보안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만약 리얼 ID를 신청하기 원치 않는다면 여권 또는 영주권을 소지해야 국내 비행기 ...
    Date2022.12.01 ByValley_News
    Read More
  10. 좀비 마약 유통 비상, 팔다리 잘려도 해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자일라진 혼합 약물 과다복용 사례로 마약단속국 DEA에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그동안 미국이 직면한 가장 치명적인 마약으로 펜타닐이 꼽혔지만 자일라진 혼합 약물이 그 심각한 수준을 넘어섰다고 우려했다. 자일라진은 지난 ...
    Date2023.03.29 ByValley_News
    Read More
  11. 서머타임 영구 적용하나?.. 상원 만장일치 통과

    미국의회 상원이 '서머타임(일광시간절약제)'을 영구적으로 적용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면서 앞으로는 해가 길어지는 11월~3월도 여름과 같은 시간을 적용하게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뉴욕타임스(NYT)등 외신은 일광절약 시간...
    Date2022.03.31 ByValley_News
    Read More
  12. 노바백스 백신 성인 사용승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9일 바이오기술 업체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만 18세 이상 성인에게 접종해도 된다고 승인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이날 자문기구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권고를 수용해 이같이 ...
    Date2022.08.02 ByValley_News
    Read More
  13. 노숙자 문제 악화일로 CA주 정부 소유 집 115채 빈집

    CA주가 소유한 주택 가운데 LA카운티에 있는 주택 100채 이상이 수 십 년간 방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빈집 인근 순찰을 위해 2천 300만 달러 예산이 투입됐는데 현재 노숙자 밀집지로 변하는 등 슬럼화돼 혈세만 낭비됐다는 지적이다. 파사데나 인근 LA...
    Date2023.04.26 ByValley_News
    Read More
  14. 미국 올여름 여행 휴가철 휘발유 값 안정

    미국의 올여름 여행 휴가철에는 휘발유 값이 3달러 50센트에서 하향 안정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어 모처럼 활기찬 여행 성수기 휴가철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텍사스 등 남부는 3달러대 초반인 반면 워싱턴 수도권은 3달러대 ...
    Date2023.06.29 ByValley_News
    Read More
  15. '사무실 텅텅' 샌프란시스코 최악의 공실 사태

    샌프란시스코가 최악의 공실 사태를 맞고 있는 가운데, 상업용 부동산 위기가 아시아의 금융 허브인 홍콩과 유럽 등 전 세계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샌프란시스코의 향후 2년간 예산 적자가 7억 8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도시 세수 감소...
    Date2023.06.29 ByValley_News
    Read More
  16. 미국 여권 대란 출구가 안보인다

    미국 여권을 새로 발급받는 것은 물론 기간을 연장받는 갱신마저 공개된 기간보다 훨씬 많이 걸려 대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시범프로그램으로 실시됐던 여권 갱신의 온라인 신청이 이미 중단돼 버려 미국 여권 대란 사태가 출구를 찾지 ...
    Date2023.07.28 ByValley_News
    Read More
  17. LA 카운티, 코로나 19 팬데믹 동안 인구 감소

    코로나 19 팬데믹이 계속 이어지면서 LA 지역 인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는 팬데믹 동안에 67,500여명이 줄어들어 전체 인구가 1,000만명 이하로 내려갔다. 북가주 Bay Area에서도 64,000여명이 감소했는데 같은 시기에 LA와 Bay Area 인...
    Date2022.01.06 ByValley_News
    Read More
  18. IRS, 납세신고서 1백만 개 ‘신분 도용 사기’ 관련 추정

    국세청IRS가 1백만 개 이상의 납세신고서가 신분 도용 사기에 관련된 것으로 추정하고, 대대적인 감사에 착수했다. 이러한 수법으로 신청한 세금 환급액은 60억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최근 국세청IRS는 2023년 세금 신고 중간 보고에서 신분 도용 필터를 사...
    Date2023.05.31 ByValley_News
    Read More
  19. 빌 게이츠가 예측한 AI가 몰고 올 변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지난 16일, 인공지능(AI)이 모두의 삶을 더 쉽게 만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빌 게이츠는 이날 CNN의 언론인 퍼리드 저카리아와 한 인터뷰에서 AI가 향후 5년 이내에 모두에게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이같이...
    Date2024.01.29 ByValley_News
    Read More
  20. 커버드캘리포니아, 보험료 절감 3년 연장.. 가입 서둘러야!

    180만여 명에 달하는 커버드 CA 가입자 중 90%는 연간 수백 혹은 수천 달러 이상을 계속해서 절약할 수 있게되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하면서 커버드 CA 는 올해(2022년) 만료될 예정이었던 보험료 절감 혜택을 오는...
    Date2022.09.02 ByValley_News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 커뮤니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