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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의 사랑을 품은 들풀들 사이로 족히 40년도 더 되어 보이는 허름한 판잣집 앞 오래된 나무 간판에 <욕쟁이 할매 국밥>이라고 써놓은 가게 안에는 오늘도 손님들로 시끌벅쩍합니다.

  구수한 시래기 국밥 한 그릇에 빨갛게 익은 깍두기를 얹어 먹으며 얼기설기 모여 있는 흙담 속 돌멩이들처럼 세상 시름 풀어놓느라 다들 입가엔 웃음들을 그려놓고 있습니다.

  “니는 와 요즘 뻑하면 오노?”

  “할매는… 자주 오면 좋지 뭐그람미꺼“

  “지랄로 좋아? 국밥 한 그릇값 너거 색시 갔다주봐라 자식들하고 일주일은 살끼다“

  할머니의 구수한 욕을 들으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사람들은 그 욕이 정겹다는 듯 오선지에 그려진 악보들 같습니다.

  “할머니, 여기 국밥 빨리 안 줘요?“

  “와따, 그놈 성질 한번 더럽게 급하네. 자 여깄다, 퍼떡 처먹고 가라“

  구석진 곳에 앉아 축 늘어진 두 어깨를 소주잔에 담고 있는 남자에게 다가가더니

  “와카노? 세상이 니보고 뭐라카더나?"  “아입니더”

  “게안타…. 산전수전 다 겪은 이 할매한테 숨길 게 뭐 있노? 인생에 챔피언이 될라먼 우째야 되는지 아나?“

  “……”

  “넘어져도 퍼떡 일나면 된다.”

  데친 콩나물처럼 늘어진 모습에 힘내라며 움츠린 어깨를 토닥 거려주는 할머니는“오늘 니 밥값은 이 할매가 내꾸마”

  “안 그래도 됨미더“

  “니가 세상 멋지게 살아보라꼬 이 할매가 뇌물 먹인 거라고 생각해래이“

  하루라는 납덩이를 소주잔에 녹여 마신 남자가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멀어지는 모습을 보며, 인생하고 달리기는 끝까지 가봐야 아는 거라면서 힘든 이들에겐 위안도 함께 내어주는 그런 할머니의 모습에 식당 안 손님들은 행복 한 점도 덤으로 얹어 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할머니, 여기 소주 한 병만 주세요“

  “뭐라꼬 쳐씨부리쌌노! 마 어디 어린기 할매한테 시키노? 니는 손목아지가 없나“

  “아예, 제가 가서 가져올게요”

  여기서는 모두가 할머니의 아들이고 딸이고 손자 손녀들이기에 소주도 국밥도 손님들이 알아서 척척 꺼내 먹으며 오가는 투박한 말이라도 웃음으로 넘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모자라면 더달라해래이”“네 할머니…”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아이 둘이서 허겁지겁 먹고 있는 모습을 훈훈한 정으로 바라보고 있던 할머니는

  “됐다. 그냥 가라!”

  또 고맙다는 인사만 하고선 사라지는 걸 보고 있던 한 남자가

  “할매요.. 와 저 학생들한텐 돈 안 받는교?”

  “공부하는 아들이 돈이 어딨다고 받겠노”

  “그라먼 지도 돈이 없는데 공짜로 먹을계예?”

  “문디 지랄용천을 떠네. 니 국밥 한 그릇 먹고 배부른데 욕한 바지 더 처먹어 볼끼가 배 터지게?“

  그 말에 식당 안 손님들은 국밥 속 밥알들처럼 하얀 이빨을 드러내 놓고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저 할머니, 잘 먹고 갑니다. 담에 또 올게요“

  “뭐할라꼬 비싼 돈 주고 또 사물라꼬. 집에서 마누라가 차려주는 밥이 최곤데…“

  할머니가 입담 속에 피워나는 정을 뒤로하고 가게 앞 기다란 나무 의자에 앉아 하늘에 반딧불이 사라진 지 오래인 까만 밤하늘을 흔적 없는 바람을 친구삼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익숙한 듯 중년의 남자가 다가와 앉습니다.

  “와 요즘 안색이 안 좋노?”

  “사는 게 힘이 드네예 좋은 시절은 다가뿌고“

  “니는 아직도 시간 타령이가? 시간이 지나갔다고 생각하지 말거래이. 단디 봐라…. 시간은 언제나 니 앞에 안 있드나“

  아직도 그 밤이 믿기만 하다는 듯 빈 하늘만 올려다보고 있는 남자에게 하나둘 손님들이 떠나간 빈자리를 넘어다보던 할머니는 한마디 더 건넵니다.

  “전번 추석 때 고향엔 댕기왔나?“

  “언지예 못갔심더”

  “딸은 시집보내면 철들어 오고, 아들은 장가가면 남 되어 온다더니 만도… 그 말이 틀린 게 없네“

  “할매는 왜 자꾸 둥근달만 올려다 봅미꺼?”

  “일 년에 서너 번도 못 보는 자식놈 얼굴 같아본다 와? …자네 엄마도 내처럼 저 달을 보고 있을끼다. 혹시라도 저 달이 홀쭉해지면 멀리 있는 자식놈 얼굴이 야윈 건 아닐까 걱정 하면스로..“

  “그럴까예?”“그게 부모 맘 아이겠나”

  “할머닌 어쩌다가 이 장사를 시작하게 되셨슴미꺼?”

  할머닌 지나간 시간만큼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가 또 있냐는 듯 벌써 다가오는 슬픔의 눈물부터 훔칩니다.

  “어릴 적, 배가 너무 고파가 어린 동생 손을 잡고 펄펄 끓는 가마솥에서 나는 연기라도 마실라꼬 무작정 장터로 간 내는 배고프다고 울고 있는 동생을 꼭 껴안으며 생각했데이“

  “……“

  “내가 이담에 어른이 되면 저 하얗게 피어나는 연기처럼 배고픈 이들에게 따스함을 주고 살겠노라고“

  물속 같은 할머니의 속을 그렇게 내보이시며, 우리는 살면서 인연이 소중하다는 걸 모르고 살아간다며, 오늘 눈으로만 만나는 인연이라 해도 그 인연을 소중히 가꿔가는 것부터 우린 시작해야 한다는 할머니의 말이 새겨진 길을 따라 남자는 멀어져 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얗게 피어난 연기처럼 훈훈함이 넘쳐서일까요. 낯선 사람 서너 명이 가게 안으로 들어오는 걸 보고선 할머니는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어이…. 이봐라 방 안에 있는 그것 좀 가져오니라."

  일하던 아주머닌 그 소리에 뭔가를 낑낑거리며 들고 나오는데요.

  상자 안을 열어보니, 그 안에는 십 원짜리 백 원짜리 천 원짜리 세상에 있는 돈들이 한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식사를 하다 말고“이게 다 얼마고?”라며 눈으로 헤아려 보고 있는 걸 보며“얼마면 우얄낀데… 왔으면 가만 서있지 말고 퍼떡 들고 가라“

  내가 이 세상에 왔다 간 흔적을 돈으로… 이름으로… 남기기보다 지치고 힘든 사람들의 가슴에 행복으로… 고마움으로… 새겨놓는 게 더 아름다운 일이라고 말씀하는 할머니에게 감사의 고개를 숙이던 그 사람들이 탄 차가 멀어지는 걸 바라보며 세상을 밝게 비추는 일을 다하고 멀어지는 저 달처럼 행복한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할머니, 여기 국밥 세 그릇만 주세요.“

  “와 또 왔노? 욕쳐먹을라꼬 왔나?“

  “네, 할머니한테 욕을 안 들었더니 몸이 근질근질해서 왔어요“

  “시끄럽고, 국밥이나 마이 처묵고 가라!”

  할머니는 한쪽 구석에 앉아 있는 휴가 나온 군인들을 보고선

  “너거들 총알 산다꼬 부모님한테 돈 달라 하지 말거래이. 나라를 지킨다꼬 욕보이까네 오늘은 밥값 안 받으꾸마“

  “할매요, 그라먼 지도 돈 안 받을 꺼지예?”

  “머락꼬 쳐씨부리 쌓노! 자. 이거나 퍼떡 쳐먹고 가서 열심히 쫒아댕기거라“

  그때 문을 열고 들어오던 남자 하나가 반가운 듯 아는 척을 하고 나섭니다.“할매요, 저 왔심더 여전히 욕보시네예“

  “씨불알 놈… 살다살다 별소릴 다 듣겠네. 니 눈은 억수로 좋은가베 욕도 다 보이고“

  “하하하… 어찌나 세월이 빨리 가는지. 자주 못 와봤네 예.“

  “아직도 모리나? 세월이 가는 게 아이라 니가 가는 거데이“

  “맞네예. 세월은 가만히 있는데 우리만 왔다 갔다 하는 거네 예. 역시 우리 할매 말씀은 명언이십니다.“

  “뭐라꼬 쳐씨부리싼노!” <*> 

국밥.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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