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의 새날
태양은 다시 뜨고
새로운 도약을...
조용히 나래 펼치는 2022년!
새 달이 밝아왔습니다.
역사의 장에
메아리쳐 오는
당신 소리에 귀를 밝히면
뛰는 맥박을 읽을 수 있습니다.
태평양을 건너 온
한 민족의 역사가
새 달의 다짐 앞에 모아진
당신의 빛나는 눈들의 포옹
우리 민족의 삶을 향한 집념은
끝이 보이지 않는 팬데믹과 씨름하면서도
생동하는 맥박이 살아 숨 쉬는
당신들의 불굴의 투혼
살아 있음을, 환희를 제 조명하는 이 새해
당신들의 꿈은 아름다운 향기로
가지마다 푸른 하늘 향해 뻗어
만발의 꽃으로 온 밸리를 향해
길이 길이 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