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가수 나훈아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좀처럼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대신에 항상 자신의 공연에서 특유의 시원한 발언을 쏟아내 주목을 받곤 한다. 

  나훈아는 특유의 부산 사투리와 구수한 화법, 속 시원한 사이다 발언으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는다. 그의 발언은 세상사나 정치 현실, 인생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풍자를 담고 있어 통쾌하다는 평가다. 

  데뷔 55주년을 맞아 전국 10개 도시를 돌며 공연중인 투어 콘서트 <드림55>에서 나온 명언(?) 몇 가지를 소개한다.

   ★인생의 정답은?

  “인생은 정답이 없심더. 정답을 찾으려고 하지 마이소.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무조건 하며 사시이소. 큰 결심하고서 할 일이 아닙니더. 당장 행동에 옮기시소. 알겠는교? 으이?”

  (39살 때 내가 누구인지? 인생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했었는데 어떤 책 한 권을 읽고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처럼 깨달은 게 있다면서 한 말) 

   ★인간들 때문에 지구가 아프다.

  “인간들의 무분별한 탐욕 때문에 지구가 마이 아프다캅디더. 인간들이 하는 짓이 하도 이러니 벌 받는 기라예.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합니데이”

  “인간들이 로켓과 미사일을 마구 쏘아대 지구가 화나서 이상기온이 생기는 깁니더. 또, 달에 계수나무와 토끼가 사라졌다캅디더. 인간들이 하는 짓이 하도 이러니 벌 받는 기라.“ 

   ★인간들 정신 차려야…

  “코로나가 처음 나왔을 때 맥주가 새로 나온 줄 알았심더. 

  아마존 밀림 온갖 것 다 잘라 불태우니 원숭이 두창인지 세창인지가 오고, 동굴 근처에 아파트를 다 지으니 박쥐가 갈 데 없어 코로나를 다 옮기는 기라. 인간들 정신 차려야 합니다.” 

   ★스트레스 해소법

  “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제일 나쁜 것이 스트레스 받는 기라예.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우선 좋은 경치를 많이 둘러보는 깁니더. 갈 때는 딸린 식구들 데려가지 말고 혼자 가시소.“ 

  ”가수 중에 나이에 비해 늙어 보이는 사람을 봤는교? 으이? 음악을 즐겨듣고 노래를 자주 부르기 바랍니더.”

   ★병에 지지 말고

  ”주위에 병을 얻어 석 달밖에 살 수 없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산에 올라가더니 30년을 더 살더라, 병이 오면 병에 지지 말고‘왔나. 그래 같이 가제이’하며 함께 살아가시소. 코로나19도 마찬가집니더.“

   ★거짓말 하지 말아야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더. 거짓말을 하면 사람들이 다 압니더.“

  ”한 거 또 하고 하지 말고, 새로운 것을 하이소“

   ★<평양 방북 공연> 참가 거절 이유

  ”지는 노래가 전부 서정적입니더. 근데 뚱뚱한 저거(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는, 저거 고모부를 고사포로 쏴 직이고, 저거 이복형을 약으로 직이고, 당 회의 할 때 꿈뻑꿈뻑 존다고 직이뿌고. 그런 뚱뚱한 사람 앞에서 이 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나훈아의 <사랑>), 이기 나옵니꺼? 으이?“ 

  (2018년 문재인 정부 시절, 조용필 이선희 레드벨벳 등 유명 가수가 총출동했던 <평양 예술단 방북 공연> 참가를 거절했던 이유를 처음 밝힌 것이다.)

 

  올해 75세인 나훈아는 첫 곡부터 앙코르 곡까지 총 22곡을 찬조출연자 없이 혼자 무대를 이끌었다. 1부 공연에 이어 2부 공연까지 반나절에 5시간 동안 열창을 했음에도 지친 기색 없이 공연을 펼쳐,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강인한 체력을 과시했다.

 

  <편집자의 말> 이 기사는 한국에서 발행되는 <문화일보> 박현수 기자의 기사를 간추린 것이다.<*>

 
나훈아.jpg

 


  1. 호랑이 형님 -<아동문학가> 방정환-

    이 글은 잡지 <어린이> 1926년 신년호에 발표된 작품이다. <편집자 주> 옛날 호랑이 담배 먹을 적 일입니다. 지혜 많은 나무꾼 한 사람이 깊은 산 속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길도 없는 나무 숲속에서 크디큰 호랑이를 만났습니다. 며칠이나 주린 듯싶은 무서운...
    Date2022.01.06 ByValley_News
    Read More
  2. <이 사람의 말> "이게 뭡니까?" 김동길 교수가 남긴 말들

    한국의 대표적 보수 지성인 김동길 교수(1928~2022)가 지난 10월4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94세. 이어령 선생, 김동길 박사 등 시대의 어른들이 떠나시니, 한 시대가 막을 내린다는 생각이 들며, 쓸쓸해집니다. 중심을 잡아줄 어른이 아쉬운 어지러운 세상...
    Date2022.12.01 ByValley_News
    Read More
  3. No Image

    산책길의 풍경- 윤금숙 소설가, 포터랜치 거주

    사계절 중에 봄을 가장 좋아하는 나는 이월로 접어들자 가슴이 설레기 시작했다. 지난번에 비도 며칠 왔으니 이제 산책로에도 이름 모를 야생화가 필 것이며, 나무들도 더 싱싱해지겠지… 우리 동네에는 요샛말로‘백만 불짜리 산책로’가 있...
    Date2020.01.27 ByValley_News
    Read More
  4. No Image

    영어속담 한국속담: 초가삼간 다 타도... - 김 순 진 교육학 박사-

    초가삼간 다 타도 빈대 타 죽어서 시원하다. He got angry with the fleas and threw his fur coat into the oven. It's like burning one's house to get rid of the mice. Don't cut off your nose to spite your face. 빈대는 날지도, 뛰지도 ...
    Date2022.03.31 ByValley_News
    Read More
  5. No Image

    안다는 것은? - 곽설리 소설가

    오전이면 습관처럼 전화를 하곤 했다. 그날도 평소대로 그녀에게 전화를 했다. 이상하게도 전화가 더 이상 연결이 되지 않았다. 머릿속이 하얘지며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녀가 전화를 바꾸었거나,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린 게 분명했다. 더 이상 그녀...
    Date2020.02.22 ByValley_News
    Read More
  6. 빨간 코트 -김 영강 소설가-

    아주 오래전이었다. 서울에 사는 손위 시누가 이곳을 방문해, 남편과 함께 백화점에 갔었다. 삼층으로 막 들어서는데 코트 하나가 유난히 눈에 띄었다. 늘씬한 마네킹이 입고 있는 빨간 코트였다. 그녀도 시선이 끌렸는지 얼른 다가가서는 손으로 코트 자락을...
    Date2020.04.09 ByValley_News
    Read More
  7. No Image

    존경받는 어른 -김 용 (한울 운동 대표)-

    철학의 원조라고 알려진 소크라테스는“너 자신을 알라”고 했습니다. 그때로부터 2천4백 년이 지나 과학이 많이 발전해 우리 자신이 의학적, 철학적으로 해명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생명이 있어 살아 움직입니다. 생명은 삶의 욕망이며 그것...
    Date2022.06.02 ByValley_News
    Read More
  8. No Image

    호랑이에 대한 속담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깊은 시골에 있는 사람조차도 저에 대하여 이야기하면 찾아온다는 뜻으로, 어느 곳에서나 그 자리에 없다고 남을 흉보아서는 안 된다는 말. ▲세 사람만 우겨대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낸다. 여럿이 떠들어 소문내면 사실이 아닌 ...
    Date2022.01.06 ByValley_News
    Read More
  9. 가수 나훈아의 말 말 말

    가수 나훈아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좀처럼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대신에 항상 자신의 공연에서 특유의 시원한 발언을 쏟아내 주목을 받곤 한다. 나훈아는 특유의 부산 사투리와 구수한 화법, 속 시원한 사이다 발언으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는다. 그의...
    Date2022.09.02 ByValley_News
    Read More
  10. 간접 살인 -수필가 이진용-

    내가 60대 후반의 안씨를 알게 된 것은 Care Center (양로 병원)에서였다. 나는 천주교 레지오 봉사활동 일환으로서 그곳을 일주일에 한번씩 방문하여 한국인 환자들을 찾아 다니며 기도와 함께 위문하는 것이 내 임무였다. 때로는 신부님이나 수녀님을 모시...
    Date2023.03.29 ByValley_News
    Read More
  11. 장소현의 짧은 이야기 모음 <철조망 바이러스>를 읽고 -칼럼니스트 최정임-

    1월 한 달 간 두 권의 읽고 있던 책을 끝내고, 장소현의 짧은 이야기 모음<철조망 바이러스>를 읽게 되었다. <철조망 바이러스>의 교감은 명치끝을 울리며 한국인임을 타종한다. 시집에서 희곡에서 <문화의 힘>에서, 어떤 글에서든 한국인을 뼛속까지 침잠하...
    Date2022.03.03 ByValley_News
    Read More
  12. No Image

    감동의 글- <계란 후라이> 올림픽 사격 3관왕 권진호 이야기

    우리 엄마의 눈은 한 쪽 뿐이다. 내가 6살 시절에는 그저 아무렇지 않게 어머니를 사랑했다. 나는 사격 올림픽 3관왕인 권진호이다. 내가 이런 큰 자리에 설 수 있었던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아버지는 내가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사고로 돌아가셨다. 뺑소니...
    Date2022.09.27 ByValley_News
    Read More
  13. No Image

    그래도 난 이웃이 있어 행복해요! -밸리 노인회 전 회장 김재봉 -

    밤은 아직 초저녁인데 어디선가 명쾌한 웃음소리들이 들려왔을 때, 나는 그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줬다. 바로 저런 웃음이 우리 이웃에 골고루 번져 나갔으면 하고… 내게도 아직은 웃음이 남아있는가? 김형석 교수는 그이 에세이집 [고독이 머무는 ...
    Date2020.10.02 ByValley_News
    Read More
  14. 새해특집 : 호랑이는 우리의 정겨운 친구

    <호랑이는 우리의 정겨운 친구> 2022년 새해는 임인(壬寅)년 호랑이 해다. 호랑이 중에서도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한다. 띠동물인 호랑이에 대해 알아본다. 한민족과 친숙한 호랑이 호랑이는 무서운 맹수요, 사나운 산 중의 왕이라고 열려져 있지만, 우리 한국...
    Date2022.01.06 ByValley_News
    Read More
  15. No Image

    100년 전 삼일절, 그날의 절절한 외침을 기억하며...

    100년 전 삼일절, 그날의 절절한 외침을 기억하며... 3월입니다. 봄이 성큼 다가왔다는 기쁨도 잠시, 3월의 첫날은 3· 1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삼일절인 만큼 그 의미를 되새겨야 할 때이기도 합니다. 1919년 3월 1일,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그날, 대한 ...
    Date2019.06.04 ByValley_News
    Read More
  16. No Image

    물에서 배우는 인생의 교훈 <노자 도덕경> 제8장 상선약수(上善若水)

    물은 우리 삶에 많은 교훈을 준다. 물 흐르듯 순리대로 살라는 가르침 같은 것... 예를 들어 법(法)이라는 글자를 풀어보면 물(水) 흐르는(去) 대로라는 뜻이다. 물 흐르는 것처럼 사는 것이 곧 법이라는 말이다. 가장 유명한 것이 아마도 <노자 도덕경> 제8...
    Date2022.06.30 ByValley_News
    Read More
  17. <한글날 특집> 구품사의 눈물 -소설가 김영강-

    <편집자의 말> 10월9일은 <한글날>입니다.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신 것이 1443년이니, 올해로 580년을 맞습니다.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문화의 물결과 함께 한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일이지요. 하지만, 다른 한 편에서는 한글이...
    Date2023.10.02 ByValley_News
    Read More
  18. No Image

    5월은 가정의 달, 사랑과 감사의 달-조옥동(문학평론가, 시인)

    봄이 떠난 자리에 초여름이 펼쳐 있다. 우리의 마음은 마치 온 집안을 꽉 채웠던 초대 손님들이 다 떠났어도 잔치마당의 흥겨움이 여전히 남은 듯 모처럼 가뭄을 이긴 남가주 땅, 동서남북으로 산과 들을 풍성하게 장식했던 수퍼볼룸, 꽃잔치의 화려함을 쉽게...
    Date2019.06.04 ByValley_News
    Read More
  19. No Image

    「나무는 꿈꾸네」 - 조 옥 동 문학평론가, 시인

    며칠 전 아주 아담한 시집「나무는 꿈꾸네」를 받았다. 장소현 시인의 7번째 시집으로 겉표지엔 그의 부인 김인경 사진가의 작품, 나무로 장정(裝幀)되어 무게가 실려 있다. 이 시집에는 나무에 관한 생각을 담은 시, 이야기 시 등 몇 년 전 세상 떠난 동생을...
    Date2019.06.13 ByValley_News
    Read More
  20. 욕쟁이 할매 -노자규의 골목이야기-

    햇살의 사랑을 품은 들풀들 사이로 족히 40년도 더 되어 보이는 허름한 판잣집 앞 오래된 나무 간판에 <욕쟁이 할매 국밥>이라고 써놓은 가게 안에는 오늘도 손님들로 시끌벅쩍합니다. 구수한 시래기 국밥 한 그릇에 빨갛게 익은 깍두기를 얹어 먹으며 얼기설...
    Date2022.02.01 ByValley_News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