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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의 북한과 공산주의 연구 대가로 널리 알려진 세계적 석학 서대숙(徐大肅) 박사가 9월13일 오전 9시30분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은 1931년 만주 룽정(龍井)에서 기독교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1952년 미국으로 유학 와서 텍사스 기독교 대학, 인디애너 대학을 거쳐 컬럼비아 대학에서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이후, 휴스턴대학 교수를 거쳐, 오랫동안 하와이대학 정치학 교수와 하와이대학 한국학연구소 소장으로 봉직하면서, 북한 공산주의 연구에 몰두하는 정치학자로, 한국과 북한의 현대사 및 정치와 관련한 많은 논문과 저서를 남겼다.

  하와이대 은퇴 후에는 서울대학 초빙교수, 중국 연변대학 명예교수, 일본 게이오대학 초빙교수, 연세대학교 용재 석좌교수, UCLA 초빙교수로 세계적으로 이름난 대학에서 후진 양성에 힘썼다.

   주요 저서로는 <현대 북한의 지도자(김일성과 김정일)>, <간도 민족독립운동의 지도자 김약연> 등과 수많은 영어 논문을 남겼다.

   고인은 생전에 후진들의 연구를 위해 평생 모은 독립운동과 북한 공산당 관련 자료와 서적 수 천 점을 한국독립기념관과 한신대에 기증했다. 서대숙 박사는 기증식에서“북한의 공산주의에 대해 진지하고 객관인 연구가 필요하다. 이번에 기증한 자료들이 한반도 통일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례 예배는 10월 3일(월) 오전 10시, 웨스트레이크 빌리지의 Pierce Brothers Valley Oaks Mortuary(5600 Lindero Canyon Rd., Westlake Village,)에서 있을 예정이다. 

   유가족은 미망인 서윤옥과 두 아들과 며느리 등. 두 아들 모두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들 모리스 서(Maurice Suh)는 로스앤젤리스 부시장을 지냈다.    문의 (818)288-6242, (805)498-2050

 

서대숙박사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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